AI 핵심 요약
beta-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4일 수원서 필리핀을 81-55로 꺾었다.
- 이정현이 3점슛 7개 포함 27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 한국은 필리핀과 6일 같은 장소서 2차 평가전을 치른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디펜딩 챔피언 필리핀과 평가전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4일 경기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필리핀과의 평가전에서 81-55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지난달 3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 85-72로 승리 후 2연승을 거뒀다. 지난해 말 지휘봉을 잡은 한국 국가대표 첫 외국인 사령탑인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 부임 후 첫 연승이기도 하다.
앞서 3연패만 두 차례 당했던 마줄스 감독은 이날 연승으로 3승 6패를 기록하게 됐다.
필리핀은 FIBA 랭킹 39위로, 한국(57위)보다 높다. 지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1962년 자카르타 대회 이후 60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이날 필리핀은 귀화 선수를 포함해 핵심 전력을 대거 제외한 채 코트에 나섰다. 지난달 FIBA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 요르단과 이란을 꺾은 정예 멤버 중 저스틴 발타자르, 저스틴 아라나, RJ 아바리엔토스만이 이번 한국 원정에 동행했다.
반면 한국은 2028 LA 올림픽 출전을 위해 사활을 걸고 있는 만큼 정예 멤버를 내세워 전력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다.

한국은 KBL MVP 이정현의 3점슛으로 1쿼터를 시작했다. 여준석도 공격 리바운드를 따낸 후 직접 득점으로 연결해 힘을 보탰다.
필리핀의 추격도 매서웠다. 한국의 턴오버가 나오자 필리핀은 이를 놓치지 않고 18-21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이정현이 외곽포로 점수 차를 벌리면서 24-18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는 선수들이 고른 득점을 기록했다. 필리핀이 점수 차를 7점으로 좁히며 추격하자, 문유현이 3점슛을 터트린 뒤 속공 득점까지 연결했다. 한국은 전반을 45-33, 12점차로 앞선 채 마쳤다.
3쿼터 초반 5분 동안 필리핀이 기록한 3점 외에는 득점이 나오지 않아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다. 이때 에디 다니엘이 속공 득점으로 한국의 긴 득점 침묵을 깼고, 이정현도 외곽포로 분위기를 살렸다.
작전시간 후 한국은 이승현의 득점과 여준석의 덩크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정현이 3점슛으로 3쿼터를 마무리하며 57-44, 두 자릿수 리드를 지켰다.
4쿼터에 들어서자 이날 경기 내내 좋은 득점을 기록 중이던 이정현의 3점슛이 세 번 연속 성공했다. 필리핀은 한국의 화력에 흔들렸고, 한국도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경기 종료 1분 49초 전 79-53으로 크게 앞서며 승리를 예감했다.
이날 이정현은 3점슛 7개를 포함해 27점을 기록하고 어시스트 5개를 뿌리며 승리의 선봉에 섰다. 이현중은 리바운드만 15개를 잡아냈지만, 3점슛 10개 중 1개만 성공시켜 공격에선 6점에 그쳤다. 여준석은 8득점 7리바운드 3블록슛을 기록했다.
한국은 오는 6일 같은 장소에서 필리핀과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willow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