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SSG 이로운이 27일 상무전서 선발 4.2이닝 1실점했다.
- 이숭용 감독은 이로운의 선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했다.
- 최민준과 이로운이 내년 선발 경쟁에 나선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SSG 이로운이 선발 합격점을 받았다. 최근 호투하고 있는 최민준과 다음 시즌 선발진 경쟁에 나선다.
SSG 이로운이 27일 인천 강화 SSG퓨처스필드에서 열린 상무와 2026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4.2이닝 동안 5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1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반 불펜 마운드가 흔들려 SSG가 2-4로 패했지만, 이로운은 선발로 가능성을 보여줬다. SSG 이숭용 감독은 "괜찮다더라. (이로운 기용은) 투수 파트와 상의하겠다"고 밝혔다.

선발 합격점을 받은 이로운은 다음달 1일 고척에서 열리는 키움과 주중 3연전 중 한 경기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 2023시즌 1군 데뷔 후 SSG 필승조로 자리잡았던 이로운에게 데뷔 첫 선발 경기가 된다.
다만 이로운은 올 시즌 불펜으로 나섰던 키움과 6경기에서 1승, 1홀드를 기록하긴 했지만, 평균자책점 8.44, 피안타율 0.304를 기록했다. 상대 전적에서 약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 감독은 "(이로운이 키움전에서 성과를 내지 못해도)지금은 테스트해보려 한다. 한 경기 못했다고 빼지 않고, 몇 경기 하면서 보겠다. 이로운이 가진 능력치를 극대화하는 게 선발"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아직 선발로 던지는 모습은 베일에 쌓여있다. 이 감독은 "나도 궁금하다. 7, 8kg 빠졌다. 던지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로운의 선발 전환을 위해 SSG 배영수 육성군 재활코치가 두 팔을 걷고 나섰다. 이 감독은 "재작년에도 안 좋았을 때 배 코치가 잘해줬다. 프런트와 상의했고, 이로운은 올 시즌 선발로 나선다"고 말했다.

이로운의 가장 큰 선발 라이벌은 최민준이다. 최민준은 전날(26일) 인천 한화전에서 5.1이닝 2피안타 4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챙겼다. 올 시즌 초였던 지난 4월 2일 키움전 이후 두 번째로, 최민준은 올 시즌 24경기 2승 5패, 평균자책점 4.94를 기록 중이다.
전날 경기에서 6회에도 올라와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노렸지만, 볼넷과 안타를 내줘 1사 1, 2루 상황에서 내려왔다. 이후 불펜에서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이 감독은 "어제도 QS 생각이 강하다보니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70, 80구부터는 구위가 많이 떨어졌다. 승리를 챙겨주기 위해 내렸다"고 밝혔다.
최민준은 전반기 김광현 대체 선발로, 후반기에는 해치의 대체 선발로 마운드에 올라 제 역할을 보여주고 있다. 이 감독은 "올 시즌 팀이 어려울 때마다 최민준이 잘해줬다. 소금 같은 존재로, 선발 공백이 생길 때마다 최선을 다해줬다. 너무 의식하지 않으면 더 좋아질 것"이라고 칭찬했다.
이로운부터 최민준까지 다음 시즌 SSG의 선발 경쟁은 벌써부터 치열하다. 이 감독은 "내년에는 외국인 투수 2명, 김민준, 김건우를 선발로 생각한다. 이로운은 테스트 중이고, 최민준도 선발 경쟁해야 한다. 최민준은 아쉽겠지만, 팀에 꼭 필요한 선수다. 롱릴리프도 가능하고 1+1도 가능하다. 팀이 단단해지려면 그렇게 해야한다"고 구상을 밝혔다.
대체 선발로 나서는 두 선수지만, 이들의 성장은 9위까지 추락한 올 시즌 SSG의 희망이다. 안정적인 토종 선발진 구축을 노리는 SSG는 이로운과 최민준의 성장을 기대하며 내년 시즌 재도약을 꿈꾸고 있다.
willow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