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기하라 류이치-미우라 리쿠가 23일 약혼을 발표했다.
- 올림픽 페어 금메달 후 평생 동반자를 약속했다.
- 두 사람은 은퇴 후 새 출발도 함께 이어가기로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일본 피겨스케이팅 사상 최초로 올림픽 페어 종목 금메달을 합작한 기하라 류이치-미우라 리쿠가 이제 빙판 밖에서도 평생의 동반자가 된다.
기하라와 미우라는 23일 각자의 SNS를 통해 약혼 소식을 직접 발표했다.

두 사람은 "약혼했다"라며 "기쁠 때도, 힘들 때도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며 서로를 지지하면서 걸어왔다. 어느새 서로에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드디어 여러분께 소식을 전할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쁘다. 앞으로도 서로 의지하며 변함없이 우리답게 한 걸음씩 나아가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아이스링크 위에서 기하라가 한쪽 무릎을 꿇고 미우라에게 반지를 건네며 프러포즈하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이 나란히 서서 왼손 약지에 낀 반지를 보여주는 사진도 공개됐다.
2019년부터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일본을 대표하는 피겨 페어로 성장했다. 특히 지난 2월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총점 231.24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일본 피겨가 올림픽 정상에 오른 것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싱글 하뉴 유즈루 이후 8년 만이었다. 특히 그동안 일본 피겨의 취약 종목으로 평가받았던 페어에서는 사상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역사를 썼다.
두 사람은 올림픽 금메달을 끝으로 현역 선수 생활도 함께 마무리했다. 은퇴 후에는 아이스쇼 등에 출연하는 한편 지도자의 길을 준비하며 새로운 출발에 나섰다.
기하라는 약혼 발표 하루 전인 22일 34번째 생일을 맞았다. 당시 미우라는 SNS를 통해 "긴 선수 생활을 마치고 현역 시절과는 다른 꿈을 향한 새로운 출발"이라며 기하라의 앞날을 응원하기도 했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