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삼성화재가 18일 2분기 실적 개선을 발표했다
- 지배주주 순이익 7377억원으로 예상치를 웃돌았다
- 자동차보험 흑자 전환에도 연간 적자 우려가 남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손실계약 비용 환입에 투자손익 급증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삼성화재가 보험과 투자 부문에서 모두 실적 개선을 이루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2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이 감소하고 자동차보험은 흑자 전환에도 연간으로는 적자가 예상되는 만큼, 향후 보험영업의 질적 개선 여부와 자본 활용이 기업가치의 핵심 변수로 꼽힌다.
삼성증권이 18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화재의 올해 2분기 연결 지배주주 순이익은 7377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전분기 대비 각각 16.2% 증가했다.

시장 컨센서스 6546억원을 12.7% 웃돈 수준이다. 영업이익도 98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4% 늘었으며, 보험손익은 5528억원으로 17.1% 증가했다.
보험 부문에서는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의 개선이 두드러졌다. 장기보험손익은 4403억원으로 6.4% 증가했는데, 계리 가정 조정에 따른 손실계약 비용 361억원 환입이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자동차보험손익은 296억원을 기록하며 올해 1분기 96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일반보험손익 역시 82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4.8% 증가했다.
투자손익 개선은 더욱 컸다. 2분기 투자손익은 3573억원으로 전분기보다 20.8%, 전년 동기보다 무려 679.1% 증가했다. 캐노피우스 지분법 이익과 유가증권 평가·처분이익 확대가 주요 배경이다. 투자영업수익률도 2.7%를 기록했다.
다만 전년 동기 투자손익이 459억원에 그쳤던 만큼 기저효과가 상당 부분 반영됐다는 점은 감안할 필요가 있다.
반면 장기 성장성을 보여주는 CSM에서는 다소 엇갈린 흐름이 나타났다. 2분기 말 CSM은 14조5947억원으로 전분기보다 0.9% 증가하는 데 그쳤고, 신계약 CSM은 61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5% 감소했다.
계리 가정 조정 등의 영향으로 CSM 조정도 2077억원 발생했다. 이는 당장의 이익 개선과 별개로 신규 보험계약을 통한 미래 수익 기반 확대에는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다.
자본 여력은 강점이다. 2분기 말 K-ICS 비율은 283%로 업계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삼성증권은 이를 바탕으로 2028년 총 주주환원율 50% 로드맵과 계열사 지분 관련 이익의 주주환원 반영 여부가 향후 기업가치를 좌우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증권은 언더라이팅 손익 개선과 내년 배당이익 증가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64만원에서 74만원으로 15.6% 올리고 투자의견 'BUY'를 유지했다.
다만 전망치에는 변동성도 있다. 삼성증권은 삼성화재의 지배주주 순이익을 올해 2조2360억원, 내년 2조8310억원으로 예상했지만 2028년에는 2조2230억원으로 다시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자동차보험 합산비율은 2026년 102.5%로 여전히 100%를 웃돌아 연간 기준으로는 적자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결국 2분기 실적 개선이 일회성 요인에 그치지 않고 보험영업의 구조적 개선과 안정적인 투자수익으로 이어질지가 향후 실적의 관건이다.
peterbreak2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