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아스트로닉스가 12일 주가 23.48% 급등했다.
- 2분기 매출·순익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 연간 매출 전망 상향에 10억달러 돌파 기대가 커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미국 항공우주·방위 기술기업 아스트로닉스(Astronics, 종목코드: ATRO)의 주가가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장중 23.48% 급등하며 92.50달러까지 치솟아 52주 최고가이자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전일 종가 74.91달러 대비 큰 폭으로 뛰어오른 것으로,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돈 데다 연간 매출 전망치까지 상향 조정되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 시장 예상 뛰어넘은 실적
아스트로닉스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7% 늘어난 2억6000만 달러를 기록해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11일 장 마감 후 밝혔다. 이는 애널리스트 예상치였던 2억4530만 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순이익은 3510만 달러(희석주당 75센트)로, 전년 동기 130만 달러(주당 3센트)와 비교해 큰 폭으로 개선됐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조정 주당순이익은 70센트로, 시장 컨센서스인 59센트를 크게 상회했다.
수익성 지표도 눈에 띄게 개선됐다. 조정 EBITDA는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5150만 달러를 기록했고, 조정 EBITDA 마진은 19.8%까지 확대됐다. 회사 측은 매출 물량 증가에 따른 고정비 흡수 개선, 장기계약 가격 재조정, 인력 효율성 향상, 생산시설 통합 등을 마진 개선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 수주잔고도 사상 최대…군수 프로그램이 견인
실적 호조를 뒷받침한 배경에는 항공우주 부문의 견조한 수요와 군수 프로그램 확대가 자리한다. 회사 전체 수주는 3억600만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항공우주 부문 수주잔고 역시 6억5720만 달러로 최대치를 경신했다. 특히 미 육군의 차세대 헬기 사업을 뒷받침하는 V-280 FLRAA 프로그램에서 2740만 달러 규모의 엔지니어링 계약을, 무전기 테스트 장비 부문에서는 4470만 달러 규모의 발주를 확보하며 향후 실적에 대한 가시성을 높였다.
◆ 연간 매출 전망치 상향, 첫 10억 달러 돌파 기대감
아스트로닉스는 2026년 연간 매출 전망치를 기존 9억7000만~10억 달러에서 10억2000만~10억4000만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사상 처음으로 연간 매출 10억 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을 시사하는 수치로,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린 요인으로 평가된다. 회사는 3분기 매출 역시 2억6500만~2억7500만 달러로 예상하며 분기 매출 기록을 다시 경신할 것으로 내다봤다.
1968년 설립되어 미국 뉴욕주 이스트오로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아스트로닉스는 항공우주 부문과 테스트 시스템 부문을 통해 사업을 운영한다. 항공우주 부문은 전 세계 항공우주 산업을 위한 제품을 설계·제조하며, 테스트 시스템 부문은 군사용 통신 및 무기 테스트 시스템, 훈련·시뮬레이션 장비를 설계, 개발, 제조, 유지보수한다.
kimhyun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