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NH투자증권 이화정 연구원은 14일 파라다이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되 목표주가를 2만3000원에서 2만원으로 하향했다.
- 2분기 실적은 홀드율 급감으로 시장 기대를 소폭 하회하나 드롭액은 2조1000억원으로 분기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 인바운드 증가에 따른 매스 고객 고성장과 성수기 레버리지 효과, P-City와 일본 VIP 마케팅으로 구조적 성장과 실적 안정성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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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파라다이스의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를 소폭 밑돌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구조적인 성장 흐름은 여전히 견조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리포트에서 파라다이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는 대신 목표주가는 2만3000원에서 2만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6월 홀드율 급감에 따른 일시적 매출 부진 영향"이라며" 성수기 진입 시 VIP·매스 양쪽의 유의미한 매출 성장에 힘입은 레버리지 효과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32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49억원으로 5% 늘어나지만 시장 기대에는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럼에도 드롭액은 2조1000억원 수준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인바운드 증가가 매스 고객의 강한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인바운드 고성장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매스 중심의 드롭액 성장은 지속 가능할 것"이라며 "일시적 부진에 실망하기보다 구조적 변화에 따른 실적 안정성 확보 흐름에 더욱 주목해볼 시점"이라고 말했다.
파라다이스 시티(P-City)에 대한 평가도 긍정적이다. 3월 하얏트 신규 개장 이후 일부 매스 및 내국인 수요가 메인 호텔에서 분산된 것으로 보이지만, 오히려 메인 호텔의 VIP 콤프(comp) 제공 여력을 키우는 효과가 있었다는 분석이다. 그는 "동사 역량이 높은 일본VIP 중심의 강한 마케팅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목표주가 하향은 실적 전망 악화보다는 밸류에이션 조정에 따른 것이다. 글로벌 카지노·레저 피어(동종업계)에 대한 투자 심리가 약화되고 있고, 파라다이스 역시 월별 실적 기저가 높아지는 구간으로 들어선 만큼 목표 주가수익비율(PER)을 기존 28배에서 23배로 낮췄다는 설명이다. 연간 실적 추정치는 '미미한 수준'의 조정에 그쳤다.
이 연구원은 "파라다이스는 인바운드 증가에 따른 낙수 효과가 두드러지는 사업자"라며 "입지(시내·공항) 및 인프라(복합리조트) 측면의 강점을 기반으로 매스 방문객 고성장이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본격적인 성수기에 진입 시 레버리지 효과가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