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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의어깨 입시컨설팅] 2027학년도 서울대 수시등급·지원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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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일 거인의어깨 대표

복잡한 대입 흐름을 꿰뚫는 단 하나의 시선, '거인의어깨 입시컨설팅' 본 칼럼은 대치동 입시 현장에서 26년간 합격의 길을 열어온 거인의어깨 김형일 대표의 전문 식견을 담고 있습니다. 변화하는 2027학년도 입시 환경 속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님이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검증된 데이터 기반의 실전 전략을 전달합니다.

올해 서울대는 정원 내로 수시모집에서 총 2,233명을 선발하며, 세부적으로는 '지역균형전형' 523명, '일반전형' 1,529명, '기회균형특별전형(사회통합)' 181명을 선발한다.

전년도 기준 약 55만 명의 수험생이 수능에 응시하는 거대한 입시 시장 속에서 서울대는 여전히 국내 최고의 교육기관으로서 수많은 수험생의 목표가 되고 있다. 하지만 입학 정원의 문은 극히 좁아 최상위권 수험생들 사이에서도 치열한 경쟁이 벌어진다.

서울대 진학을 목표로 하는 수험생들은 정확한 입시 데이터에 기반한 지원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단순히 내신 성적만을 맹신하거나, 잘못된 정보로 인해 전략 수정의 기회를 놓치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의예과, 치의학과, 약학계열, 수의예과' 등 의학계열의 입시 결과를 살펴보면, 2026학년도 합격자 70% 컷 기준 지역균형전형의 경우 의예과 1.06등급, 약학계열 1.17등급, 수의예과 1.15등급 수준을 보였다. 일반전형의 경우 의예과 1.26등급, 치의학과 1.56등급, 수의예과 1.68등급, 약학계열 1.68등급 등 매우 높은 성적 분포를 나타냈다.

이러한 수치는 서울대 입시의 난도를 방증하며, 전년도 입시 결과를 정밀하게 비교·분석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김형일 거인의어깨 대표.

◆ 서울대 수시등급 및 지원전략

1. 학생부종합전형 '지역균형전형'

(1) 전형 개요 및 지원 자격

'지역균형전형'은 523명을 선발하며, 소속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2027년 2월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조기졸업예정자 제외)가 지원할 수 있다. 고등학교별 추천 인원은 2명 이내이다. 전형 방식은 '1단계 서류평가 100%(3배수 선발), 2단계 1단계 성적 70%+면접 30%'로 진행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2) 4개 영역 중 3개 영역 등급 합이 7등급 이내(탐구는 2개 과목 등급 평균)'를 충족해야 한다.

(2) 전형의 핵심 전략

이 전형은 지방 소재 일반고 학생들에게 유리한 전형으로, 학생부의 기록이 매우 중요하다. 서류평가는 학생부를 바탕으로 학업능력, 자기주도적 학업태도, 전공 분야에 대한 관심, 지적 호기심, 적극성 및 진취성, 공동체 의식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지원자들은 내신 성적 1~2등이라는 자격 조건에 머물지 않고, 자신의 학생부 내용이 서울대의 인재상인 '창의적 인재'에 부합하는지 끊임없이 점검해야 한다.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강남하이퍼학원 본원에서 열린 이투스에듀의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분석 설명회'에서 참석자들이 입시 전략과 시험 분석 내용을 청취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4일 실시된 2027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결과를 분석하고 향후 학습 및 입시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 = 뉴스핌DB]

(3) 2026학년도 합격자 70% 컷 분석

2026학년도 합격자 내신 성적을 분석해보면 '인문계열'의 경우 '경제학부 1.00등급, 정치외교학부 1.15등급' 등 극상위권 성적을 보였다. '자연계열'의 경우 '수학교육과 1.05등급, 전기·정보공학부 1.10등급, 컴퓨터공학부 1.10등급' 등이 1.1등급 내외의 높은 커트라인을 형성했다.

① 인문계열 주요 학과 (70% Cut)

경제학부 1.00등급, 정치외교학부 1.15등급, 국어교육과 1.14등급, 경영대학 1.20등급, 사회학과 1.22등급

② 자연계열 주요 학과 (70% Cut)

의예과 1.06등급, 수학교육과 1.05등급, 전기·정보공학부 1.10등급, 컴퓨터공학부 1.10등급, 약학계열 1.17등급

2. 학생부종합전형 '일반전형'

(1) 전형 개요 및 지원 자격

'일반전형'은 1,529명을 선발하며, 고등학교 졸업자(2027년 2월 졸업예정자 포함) 또는 법령에 의하여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가 지원할 수 있다. 전형 방법은 '1단계 서류평가 100%(2배수 선발), 2단계 1단계 성적 50%+면접 및 구술고사 50%'이다. 단, 미술대학 디자인과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2) 면접 및 구술고사 대비

'일반전형'의 면접 및 구술고사는 단순 지식을 묻는 것이 아니라, 고등학교 교육과정상의 기본 개념 이해를 토대로 종합적인 사고력을 평가한다. 인문, 사회과학, 수학 등 각 분야의 제시문을 바탕으로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답변을 유도하므로, 기출문제를 통해 문제 해결 과정을 체계적으로 연습해야 한다.

(3) 2026학년도 합격자 70% 컷 분석

일반전형은 특목고, 자사고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거친 학생들이 지원하여 내신 등급의 범위가 넓은 것이 특징이다.

① 인문계열 주요 학과 (70% Cut)

언론정보학과 1.67등급, 역사교육과 1.67등급, 윤리교육과 1.73등급, 사회학과 1.93등급, 경제학부 2.11등급 

② 자연계열 주요 학과 (70% Cut)

의예과 1.26등급, 컴퓨터공학부 1.32등급, 스마트시스템과학과 1.44등급, 치의학과 1.56등급, 수의예과 1.68등급, 약학계열 1.68등급

(4) 지원 전략의 시사점

일반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된 심화 탐구역량과 면접에서의 논리적 사고력이 합격의 당락을 결정한다. 일반고 학생이라 하더라도 본인의 전공 관련 역량을 깊이 있게 탐구하고 이를 면접에서 명확히 설명할 수 있다면 충분히 합격 가능성이 있다.

2026학년도 결과를 보면 인기 학과인 컴퓨터공학부 1.32등급, 전기·정보공학부 1.94등급 등 학과별 편차가 존재하므로, 자신의 학생부 강점을 파악하여 모집단위를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시행일인 4일 오전 송파구 잠신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2026.06.04 photo@newspim.com

◆ 서울대 합격을 위한 제언

서울대 수시는 단순히 내신 등급의 나열이 아니다. 지역균형전형은 학교생활 전반의 성실성과 우수성을 보여줘야 하며, 일반전형은 전공에 대한 학문적 탐구역량을 면접을 통해 증명해야 한다.

2027학년도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서울대학교 입학본부의 웹진 '아로리'와 입학 안내 책자를 필독하여 평가 기준을 명확히 숙지해야 한다. 또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는 전형(지역균형전형 등)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수능 대비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

0.7%의 아주 소수만이 허용되는 서울대 진학의 길은, 정확한 정보력과 자신만의 차별화된 입시전략이 결합할 때 열릴 것이다.

올해 수험생 여러분은 2026학년도 입시 결과를 단순한 수치로 보지 말고, 자신의 학생부와 비교하며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강점은 부각하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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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백 약발' 하루 만에 주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이 20일(현지시간) 전날의 급락분 일부를 되돌리며 다시 상승했고, 미 달러화도 장 초반 약세에서 벗어나 소폭 반등했다. 미 재무부가 장기 국채시장 안정을 위해 바이백(환매) 규모를 최소 두 배로 확대하고 추가 확대 가능성까지 시사했지만, 시장에서는 미국의 재정적자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특히 국제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다시 높일 수 있다는 경계감이 국채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미국의 국가부채가 사상 처음 40조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재무부가 장기금리 상승을 억제할 경우 재정 건전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국채 대신 달러화 약세로 나타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날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5bp(1bp=0.01%포인트) 상승한 4.698%를 기록했다. 30년물 수익률은 4.4bp 오른 5.238%,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0.9bp 상승한 4.188%를 나타냈다.  미 달러화.[사진=로이터 뉴스핌] 앞서 미 재무부는 전날 10~30년 만기 장기 국채의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한 바이백 규모를 회당 최소 40억달러로 두 배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의 재정적자 확대에 대한 우려로 장기 국채 수익률이 급등하자 시장 안정에 나선 것이다. 발표 직후 10년물과 20년물,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큰 폭으로 하락했고 글로벌 국채 매도세도 진정됐다. 그러나 하루 만에 국채 수익률이 다시 상승하면서 재무부 조치의 효과가 지속될지를 둘러싼 의문이 커졌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정부의 국채 바이백 규모가 당초 발표한 40억달러보다 더 커질 수 있다며 추가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국채 수익률이 기초 펀더멘털을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장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매뉴라이프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미국 금리·모기지 거래 책임자인 마이클 로리지오는 베선트 장관의 발언보다는 국제유가 상승이 이날 국채 수익률 반등에 더 큰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면 연준이 더욱 매파적인 통화정책을 펼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지원하는 국가를 상대로 "경제 전쟁(economic warfare)"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한 것도 시장의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난 2월 시작한 이란과의 전쟁으로 원유 공급망이 충격을 받은 가운데 국제유가 상승이 물가를 다시 밀어 올릴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물가에 대한 시장의 기대도 높아졌다. 미국 5년물 물가연동국채(TIPS)의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날 2.289%에서 2.338%로 상승했다. 10년물 TIPS 기대인플레이션율도 2.345%를 기록해 시장이 향후 10년간 미국의 물가상승률을 연평균 약 2.3%로 예상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날 실시된 90억달러 규모의 30년 만기 TIPS 입찰에서는 응찰률이 2.8배를 기록해 최근 추세와 비슷한 수준의 수요가 확인됐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0만건을 소폭 웃돌며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외환시장에서도 재무부의 바이백 정책을 둘러싼 평가가 이어졌다. 전날 바이백 확대 발표 직후 급락했던 달러화는 이날 장 초반 하락분을 만회하고 소폭 상승했다. 엔화와 유로화 등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6% 상승한 98.89를 기록했다. 유로화는 0.01% 하락한 1.1676달러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장중 한때 1.171달러까지 올라 5월 14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엔화는 달러 대비 0.6% 하락한 달러당 159.12엔을 나타냈다.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21일 오전 7시 기준 전장 대비 6.92% 하락한 1394.80원에 거래됐다. 시장에서는 재무부가 장기 국채 수익률 상승을 억제할 경우 미국의 재정 악화에 대한 우려가 달러화 약세로 옮겨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장기금리가 재정적자 확대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면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시장의 조정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시장에서 이른바 '통화가치 희석 거래(debasement trade)'로 불린다. 정부 부채 확대와 통화가치 하락에 대비해 투자자들이 금이나 비트코인 등 대체 가치저장 수단으로 이동하는 거래를 의미한다. CIBC 캐피털마켓의 세라 잉 외환전략 책임자는 "이는 베선트 장관이 시장을 시험하고 시장이 이에 맞서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 이런 발표가 더 나올 수 있지만 적어도 현재로서는 시장이 이를 그다지 신뢰하는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연준의 향후 금리 경로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날 공개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연준 내부의 우려가 한층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정책위원들이 금리 인상에 나설 준비가 돼 있었으며 '많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인 2%를 향해 둔화하지 않을 경우 금리를 올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금리선물 시장은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약 35% 반영하고 있으며, 12월까지 한 차례 이상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은 67%로 보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달 말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예정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연설에서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추가 단서가 나올지 주목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5% 상승한 7만2524.54달러까지 오르며 6월 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재정적자 확대와 통화가치 희석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체 가치저장 수단에 대한 수요가 다시 부각됐다. koinwon@newspim.com 2026-08-21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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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주 상폐' 중견기업들 비상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동전주 퇴출 우려가 현실화하면서 중견기업 오너들이 주가와 시가총액 방어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주주환원 확대는 물론 유상증자와 주식병합 등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주가 부양과 상장 유지에 나서는 모습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주식병합 등 단순한 주당 가격 인상만으로는 상장폐지 위험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결국 실적 개선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와 시가총액 확대가 뒤따르지 않으면 상장 유지 요건을 충족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다. ◆ 상폐 위기 몰린 중견기업, 주식병합·자사주 매입으로 전방위 방어 21일 업계에 따르면 거래소의 상장 유지 요건 강화로 퇴출 위기에 몰린 중견기업들이 주식병합과 주주환원 등 주가 방어책 마련에 사활을 걸고 있다. 그러나 단기적인 가격 인상이라는 임시방편만으로는 한계가 명확한 만큼, 실적 개선과 시가총액 증대가 수반되지 않으면 상장폐지를 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AI 인포그래픽=이석훈 기자] 퇴출 위기에 몰린 기업들이 가장 빠르게 꺼내 든 카드는 주식병합이다. 여러 주식을 하나로 합치면 기업가치나 시가총액 변동 없이 주당 가격을 병합 비율만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번에 관리종목 지정 대상이 된 36개 종목 가운데 15개는 주식병합을 예고했다. 한화투자증권에 의하면 상장폐지 개혁안이 발표된 지난 2월 12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추진된 액면병합은 276건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배 급증한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액면가 500원, 주가 300원인 기업이 액면가를 2000원으로 병합하면 주가가 1200원이 되면서 동전주 요건을 피할 수 있다"며 "정부가 상장폐지 개혁 방안에 동전주 요건을 신설하면서, 이를 피하고자 많은 기업들이 주식병합을 단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장유지 시가총액 기준에 대응하기 위한 증자도 주요 수단으로 꼽힌다. 당초 2027년 200억원, 2028년 300억원으로 상향 예정이던 코스닥 시총 기준은 제도 개편에 따라 2026년 7월 200억원, 2027년 1월 300억원으로 가용 시점이 조기 적용됐다. 플레이그램처럼 증자를 통해 자본을 확충하려는 시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조달한 자금이 실제 사업 성과와 현금창출력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가 상장 유지의 관건이다. 주주환원 확대 역시 오너들이 선택하는 주요 방어 수단이다. 티쓰리는 오너 일가 주도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총주주환원율 50%를 목표로 제시하며 자본 효율성 제고를 공식화했다. 자사주 매입과 배당 확대는 주주 가치를 높여 시장의 저평가 인식을 해소하는 데 유용한 카드가 된다. 특히 지배주주가 승계 과정까지 고려해 특정 시기에 자사주 매입과 배당을 집중할 경우, 주가 방어와 지배구조 안정화를 동시에 노린 포석으로 풀이된다. 한 중견기업 관계자는 "상장폐지 기준이 강화되면서 퇴출 위기에 몰린 기업들이 주식병합이나 증자, 자사주 매입 등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동원해 주가와 시가총액 방어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 "주식병합만으론 상폐 못 면해"…체질 개선·실질 대책 시급 문제는 이러한 조치가 실질적인 체질 개선으로 이어지지 않을 때다. 주식병합은 기업가치를 바꾸지 못하고, 증자는 지분 희석과 재무 부담을 키울 수 있다. 배당과 자사주 매입 역시 이익과 현금흐름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일회성 부양책에 그친다는 한계가 뚜렷하다. 이에 업계에서는 단기적인 주가 부양보다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 확보가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않은 채 장부상 자본만 늘리는 조치는 임시방편에 불과한 만큼, 비용 절감과 사업 재편 등 실질적인 체질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는 제언이다. 업계 관계자는 "주식병합을 실시하더라도 시가총액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상장폐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더구나 정부가 일시적 주가 부양을 통해 상폐를 회피할 수 없도록 세부 적용 기준과 시장 감시를 강화한다는 방침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대종 세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도 "주식 병합만으로는 상폐를 면하기 어렵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라며 "대주주의 출자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을 통해 주식 가치를 올려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8-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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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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