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홍명보 감독이 6일 FIFA 인터뷰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각오를 밝혔다
- 홍 감독은 전술보다 선수단 상호 신뢰와 해외파들의 두려움 없는 자신감을 강조했다
- 손흥민 등 스타 의존보다 원팀을 주문하며 2002년의 부담 없이 월드컵을 즐기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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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손흥민, 부담감 벗고 좋은 컨디션 유지하길"
홍명보 감독, 선수·코치·감독으로 7번째 월드컵 도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사령탑으로서 두 번째 월드컵에 나서는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국제축구연맹(FIFA)을 통해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사표를 던졌다.
홍명보 감독은 6일(한국시간) FIFA 홈페이지에 공개된 인터뷰에서 전술보다 '신뢰'를 앞세웠다. 홍 감독은 "한국 축구가 더 높은 곳으로 가기 위해 반드시 서로 신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표팀은 긴 시간 훈련할 수 없다"며 "짧은 시간에 얼마만큼 서로를 신뢰하는지가 작전판 위 전술보다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는 선수와 코치, 감독을 거쳐 그가 맞이하는 7번째 월드컵이다.

홍 감독은 선수들의 두려움 없는 자신감에 기대를 걸었다. 그는 "요즘 한국 선수들이 유럽 리그에서 많이 활동해 세계 무대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졌다"고 짚었다. 아울러 "자신감을 느끼고 동료들과 신뢰를 쌓는다면 이변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 강팀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실제로 이번 본선 최종 명단 26명 중 19명이 해외파로 채워졌다. 이강인, 황희찬, 황인범, 김민재 등 주축들이 유럽 빅리그를 누비고 있다.

주장 손흥민을 향한 신뢰와 배려도 드러냈다. 홍 감독은 "그동안 대표팀에서 많은 역할을 했고 이번에도 좋은 활약을 기대한다"면서도 "선수 본인이 너무 많은 부담감을 갖지 않고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본선에서 스타 플레이어의 영향력이 큰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는 한 선수의 힘보다 여러 선수의 힘이 동반됐을 때 강해진다"며 원팀을 다잡았다.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홍 감독은 과거의 영광이 후배들의 짐이 되지 않기를 바랐다. 그는 "2002년의 결과가 지금 선수들에게 부담을 주는 것은 원치 않는다"며 "그때보다는 월드컵을 정말 즐기는 무대라는 생각으로 임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