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세종25시] 한달 지나자 느슨해진 '승용차 2부제'…세종청사 위반차량 속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정부세종청사 12일 공공기관 승용차 2부제 위반 확인했다.
  • 기후부 주차장 10대 중 3대 홀수 차량 불법 주차했다.
  • 실효성 논란 속 피로감 고조되며 이행 느슨해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4월 8일 시행 후 두 달째…실효성↓ 피로감↑
세종청사 점검해 보니…10대 중 3대는 위반
주무부처인 기후부 주차장도 위반차량 넘쳐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김하영 인턴기자 = 지난 4월8일 공공기관 '승용차 2부제(홀짝제)'가 시행된 지 벌써 한 달이 넘었습니다.

두 달째 접어든 2부제는 '실효성이 적다'는 논란 속에 피로감만 고조되면서 시행 초기보다 다소 느슨해진 모습입니다.

특히 솔선수범을 해야하는 정부세종청사는 물론 주무부처인 기후에너지환경부 주차장마저 위반차량이 쉽게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AI 일러스트=최영수 선임기자] 2026.05.12 dream@newspim.com

◆ 두 달째 접어든 '2부제'…세종청사 10대 중 3대는 위반

정부는 자원안보 위기 '경계' 단계 격상에 따라 지난달 8일부터 공공기관 2부제와 공영주차장 승용차 5부제를 동시에 시행했습니다.

공공기관 차량은 번호판 끝자리가 홀수면 홀수 날, 짝수면 짝수 날에만 운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에는 승용차 5부제(요일제)가 적용돼 민간 차량도 요일별로 주차장 출입이 제한됩니다.

세종청사는 중앙부처가 밀집해 있는 만큼 실제 이행 여부를 가장 가까이서 확인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날 세종청사 내부 주차장에서는 홀수 차량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기후부 내부 주차장 한쪽 라인에는 30대 중 9대가 홀수 차량이었습니다. 비율로 따지면 약 10대 중 3대 정도의 차량이 2부제를 지키지 않고 있었습니다(사진 참고).

[세종=뉴스핌] 김하영 인턴기자 = 1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기후환경에너지부 내부 주차장에 끝번호 홀수 차량들이 일부 주차돼 있다. 2026.05.12 gkdud9387@newspim.com

물론 업무 목적으로 인한 예외 차량이 있을 수 있지만, 2부제를 주관하는 기후부에서 규정을 지키지 않는다는 비판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기후부는 지난달 공공기관 2부제를 시행하며 공공부문부터 에너지 절약에 솔선수범해 민간의 자발적 참여를 끌어내겠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기후부가 재차 강조했던 것과 달리 직접 모범을 보이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이에 그만큼의 불편을 감수할 가치가 적다는 지적도 계속해서 나옵니다. 승용차 2부제 적용 공공부문 차량은 약 150만대 규모입니다. 이 가운데 해당 날짜에 운행이 제한되는 차량은 절반 수준인 약 75만대입니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승용차(약 2200만대)의 약 3.4%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공공기관이 100% 가까이 동참한다고 가정해도 전체 승용차 운행의 3% 안팎을 줄이는 효과에 머무는 셈입니다.

[세종=뉴스핌] 김하영 인턴기자 = 1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6동) 내부 주차장에 끝번호 홀수 차량들이 나란히 주차돼 있다. 2026.05.12 gkdud9387@newspim.com

◆ 짝수날인데도…끝번호 홀수 차량 그대로 통과

기후부뿐만 아니라 다른 부처들도 비슷한 모습이었습니다. 각 부처 내부 주차장에서도 홀수 차량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한 부처 앞을 지키고 있는 청원경찰에게 2부제가 잘 지켜지고 있냐고 묻자 "100% 지켜지고 있다"며 자신 있게 답했습니다. 이어 "요즘 석유 수급 문제 때문에 공무원들이 앞장서서 2부제를 잘 지키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른 부처 앞 청원경찰도 "예외 차량을 제외한 대다수 공무원들이 잘 지키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실제 내부 주차장을 들여다보면 청원경찰의 설명과는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2부제 시행 첫날과 달리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한 부처 앞에서는 홀수 차량이 그대로 차단봉을 통과하는 장면도 목격됐습니다. 가까이 가서 확인해보니 예외 적용 차량도 아니었습니다.

[세종=뉴스핌] 김하영 인턴기자 = 1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5동_ 내부 주차장에 끝번호 홀수 차량이 진입하고 있다. 2026.05.12 gkdud9387@newspim.com

공무원들의 의견도 엇갈렸습니다.

부처 한 공무원은 "저는 버스로 출퇴근이 가능해 괜찮다"며 "집이 가까워 협조하는 데 큰 무리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다른 공무원은 "2부제를 잘 지키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며 "규칙을 잘 지키는 사람만 피해를 보는 제도일 수도 있다"고 토로했습니다.

이처럼 일률적인 정책 운영으로 인해 공무원 내부에서도 의견이 하나로 모이지 않는 모습입니다.

정부는 승용차 2부제를 통해 공공기관의 에너지 절약 참여를 끌어내는 데 성공하는 듯 했습니다. 다만 일괄적인 정책에는 항상 예외가 뒤따릅니다. 장거리 거주 공무원, 외부 일정이 많은 고위 공무원은 매번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는 어렵습니다. 이에 예외 적용 사례가 하나둘 늘어나면서 정책 시행 초기와 달리 제도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세종=뉴스핌] 김하영 인턴기자 = 1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13-2동 옥외 주차장 입구에 게시된 '공공기관 승용차 2부제·5부제' 안내 푯말이 넘어져 있다. 2026.05.12 gkdud9387@newspim.com

gkdud938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2분기에만 작년 2배 벌어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또 한 번 사상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가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넘어 서버용 D램과 범용 메모리 수요까지 끌어올리면서 반도체 사업이 전사 실적을 사실상 견인했다. 특히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의 2배를 넘어섰다. 한 분기 만에 지난해 1년 치 이익을 훌쩍 웃도는 수익을 거둔 셈이다. 메모리 가격 상승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실적 체력이 과거 메모리 슈퍼사이클 때와는 다른 수준으로 올라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AI 인포그래픽=김정인 기자] ◆ 매출·영업익 모두 최대치 경신 삼성전자는 7일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잠정실적으로 매출 171조원, 영업이익 89조4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27.7%, 영업이익은 56.2%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129.3%, 영업이익은 1810.3% 급증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43조6011억원의 약 2배 수준이다. 직전 분기인 올해 1분기 영업이익 57조2328억원도 크게 웃돌았다. 매출 역시 1분기 133조8734억원을 넘어 분기 기준 최대치를 다시 경신했다. ◆ AI 투자 확대에 메모리 전방위 수혜 실적 개선의 중심에는 반도체 사업이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잠정실적 발표에서 사업부문별 실적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증권가에서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전사 영업이익의 대부분을 차지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AI 데이터센터 투자를 공격적으로 늘리면서 메모리 수급이 빠르게 개선된 영향이다. 엔비디아 등 주요 AI 반도체 기업을 중심으로 HBM 수요가 늘어난 데 이어, 서버용 D램과 범용 D램, 낸드까지 수요 회복세가 확산됐다.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도 가격 상승을 부추겼다. 시장조사업체 디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지난달 PC용 범용 D램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전월 대비 5% 상승하며 조사 시작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서버용 D램과 HBM도 AI 서버 투자 확대에 힘입어 높은 가격과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업계에서는 세계 최대 메모리 생산능력을 갖춘 삼성전자가 이번 사이클의 수혜를 크게 누린 것으로 본다. HBM처럼 고부가 제품 수요가 늘어나는 동시에 범용 메모리 가격도 오르면서 메모리 사업 전반의 이익률이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 충당금 반영하고도 90조 육박 이번 실적에서 또 하나의 변수는 반도체 사업부 특별성과급 충당금이다. 증권가는 삼성전자가 2분기 실적에 DS부문 특별성과급 지급을 위한 충당금을 반영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와 노사는 DS부문 특별성과급 지급에 합의했다. 증권업계에서는 관련 충당금 규모를 10조원 후반대로 추산한다. 이를 감안하면 회계상 비용을 제외한 기준의 2분기 영업이익은 100조원을 넘어섰을 가능성도 거론된다. 충당금 부담을 반영하고도 영업이익이 90조원에 근접했다는 점은 메모리 업황의 강도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단순한 가격 반등이 아니라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장기 공급계약과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로 이어지면서 수익 구조 자체가 개선되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 반도체 쏠림 커진 실적 구조 반면 완제품 사업은 반도체와 온도차를 보인 것으로 추정된다.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은 스마트폰 사업의 계절적 비수기와 부품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으로 수익성이 둔화했을 가능성이 크다. 증권가에서는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모바일경험(MX)·네트워크 사업부의 2분기 영업이익을 5000억~1조원 수준으로 보고 있다. 1분기 신제품 출시 효과가 약해진 데다 주요 부품 가격 상승이 수익성을 압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TV와 생활가전도 수요 회복이 더디면서 실적 개선 폭이 제한적이었을 것으로 분석된다. 증권가에서는 영상디스플레이(VD)·생활가전(DA) 사업부 영업이익을 1000억원 미만으로 추정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전년 동기와 비슷한 5000억원 안팎, 전장 자회사 하만은 2000억~30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된다. kji01@newspim.com 2026-07-07 08:14
사진
호날두 '눈물의 라스트 댄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마지막 월드컵이 16강에서 막을 내렸다. 포르투갈은 축구계에서 가장 뜨거운 라이벌 매치 중 하나인 '이베리아 더비(Iberian Derby)'에서 스페인의 벽을 넘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스페인(FIFA 랭킹 2위)은 7일 오전 4시(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포르투갈(7위)을 1-0으로 제압했다. 스페인은 12년 만에 월드컵 8강 무대를 밟았다. 반면 자신의 6번째 월드컵이자 마지막 무대임을 선언했던 호날두는 눈물을 보이며 씁쓸하게 그라운드를 떠났다. [댈러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포르투갈의 호날두가 7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스페인과의 16강전을 마치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6.7.7 psoq1337@newspim.com 양 팀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불을 놨다. 스페인은 미켈 오야르사발을 최전방에 뒀고 다니 올모, 라민 야말 등이 지원했다. 포르투갈은 호날두를 필두로 주앙 펠릭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공격을 이끌었다. 경기 초반은 스페인이 주도했다. 전반 8분 올모의 찔러주기를 받은 오야르사발이 골키퍼와 독대했으나 슈팅은 골대를 벗어났다. 전반 16분 야말과 알렉스 바에나의 연속 슈팅도 디오구 코스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포르투갈도 반격했다. 전반 37분 호날두의 슈팅이 우나이 시몬 골키퍼에게 막혔고 전반 41분 누누 멘데스의 강력한 슈팅은 수비 맞고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후반전에도 팽팽한 흐름은 이어졌다. 포르투갈은 후반 9분 핵심 수비수 멘데스가 부상으로 쓰러지는 악재를 맞았다. 이후 양 팀은 교체 카드를 던지며 총력전에 나섰다. [댈러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스페인의 특급 조커 미켈 메리노가 7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포르투갈과의 16강전에서 결승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2026.7.7 psoq1337@newspim.com 승부는 용병술에서 갈렸다. 루이스 데 라 푸엔테 스페인 감독의 선택이 적중했다. 후반 45분 프리킥 상황에서 빠르게 공이 전개됐다. 교체 투입된 페란 토레스의 패스를 역시 교체로 들어온 미켈 메리노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포르투갈의 골망을 흔들었다. 포르투갈은 후반 추가시간 베르나르두 실바의 헤더가 윗그물을 때리며 마지막 기회를 날렸다. 결국 경기는 스페인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이번 대회에서 토너먼트 잔혹사를 끊고 최고령 득점 기록을 세웠던 호날두는 스페인의 견고한 수비에 묶여 '슬픈 라스트 댄스'를 마쳤다. 대회를 마친 스페인은 개최국 미국과 벨기에의 경기 승자와 8강에서 격돌한다. psoq1337@newspim.com 2026-07-07 0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