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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AI가 담보 논리도 흔든다…'SW 자금줄' BDC, 사모신용 뇌관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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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월 6일 오전 10시4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인공지능(AI) 기술이 소프트웨어 업계의 존립 기반을 허물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하면서 관련 산업에 대규모로 신용을 공급해 온 BDC의 자산건전성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JP모간의 카비르 카프리한 신용담당 애널리스트의 분석(2월3일)에 따르면 작년 3분기 기준 JP모간이 추적하는 30개 BDC의 소프트웨어 업종 익스포저(위험 노출액)는 약 700억달러로 16%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범주를 기술 업종으로 확대하면 800억달러에 달한다.

블루아울 사무실 [사진=블룸버그통신]

집중도는 일부 기관의 경우 상당한 것으로 파악된다. 대체투자 운용사인 블루아울캐피털(OWL)의 BDC인 블루아울테크놀로지파이낸스는 소프트웨어 비중이 약 40%, 식스스트리트파트너스(TSLX)의 BDC인 식스스트리트스페셜티렌딩은 32%가량으로 각각 조사됐다.

*BDC(Business Development Comapny)는 대체투자 운용사가 사모신용 전략을 실행하기 위해 설립하는 투자 비히클(기구)이다. 주로 비상장 중소기업에 대출을 제공한다. 대체투자 모회사 브랜드가 그대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운용사의 일반 사모신용 펀드보다 비교적 엄밀한 규제를 받는 대신 세제 혜택이 적용된다. 거래소에 상장된 BDC는 일반 주식처럼 주가가 실시간 형성된다.

실제 노출도는 파악된 수치보다 훨씬 클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레이먼드제임스의 로버트 도드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소프트웨어 기업 대출이 최종 시장별로 분류되는 관행(헬스케어용 소프트웨어 기업은 헬스케어 업종으로 분류되는 식) 탓에 공개 정보에 따른 분류만으로 진정한 익스포저를 파악하기 어렵다고 한다.

UBS는 BDC의 소프트웨어 익스포저 규모가 2014년 유가 붕괴 직전 하이일드 시장의 에너지 집중도와 비슷하다고 했다. 당시 에너지 비중은 15~17%였고, 차입 과다 에너지 기업들의 연쇄 부도가 시장 전체를 뒤흔들었다. BDC의 소프트웨어 비중은 16%(JP모간 추산 기준)로 이에 맞먹는데 AI에 취약한 업종까지 포함하면 오늘날의 집중도는 당시를 넘어선다는 것이 UBS의 설명이다.

BDC의 소프트웨어 익스포저가 사모신용 시장의 취약 고리로 부상한 것은 AI 확산으로 이들의 대출을 정당화해온 전제가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다. 사모신용 업계는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이른바 'ARR(연간반복매출)'이 채권 이자처럼 안정적이고 예측가능한 현금흐름의 성격을 띤다고 봤다. 따라서 소프트웨어 수요만 있다면 당장 적자라고 해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고 대출을 집행했다.

하지만 AI 기술 자체가 소프트웨어의 존재 자체를 대체할 수 있다는 관측이 부상하면서 전제가 뒤틀리기 시작했다. 기존 소프트웨어의 사용을 중단하고 관련 서비스를 일괄 제공하는 AI를 채택하는 움직임이 많아지면 소프트웨어 기업의 현금흐름은 줄고 원리금 상환 능력은 약해질 가능성이 있다. 현재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주가가 곤두박질치는 이유다.

담보 논리도 함께 뒤틀렸다. 종전에는 차입 기업이 부도를 내더라도 지식재산권인 코드베이스(소프트웨어 제품을 구성하는 소스코드 전체)를 회수할 수 있다는 논리가 있었지만 AI가 그 코드 자체를 복제·대체할 수 있는 상황에서 담보로서의 의미도 퇴색됐다는 설명이 따른다.

JP모간은 BDC의 보유 포트폴리오가 얼마나 실제 손실로 확대될 수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스트레스 테스트를 실시했다. 이른바 '33% 룰(소프트웨어 기업의 3분의 1이 부도, 3분의 1이 좀비 기업화, 3분의 1이 생존)'을 적용했다.

33% 룰의 시나리오에서 30개 BDC의 예상 손실액은 약 220억달러, 순자산 감소율은 11%, 레버리지 배율(자기자본 대비 부채 비율) 0.86배에서 1배로 상승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극단적인 시나리오에서는 1년 간 순손실이 500억달러에 육박하고 장부가치는 24%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물론 관련 결과에 대해 금융시장 전체를 뒤흔들 수 있는 '시스템적 리스크'라고까지 할 수는 없다. 극단적인 시나리에서조차 대부분이 레버리지 배율 2배 이하를 유지하고 일부는 손실 완충 여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테스트의 숫자가 아니라 장부에 적힌 가격(장부가)과 시장이 매기는 가격 사이의 간극이 이미 벌어지기 시작했다는 데 있다. 장부가가 시장 현실을 뒤늦게 반영하는 구조인 만큼 감액(write-down)이 본격화하는 순간이 충격의 시작점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따른다.

JP모간에 따르면 현재 유통시장에서 소프트웨어 대출 다수가 장부가와 큰 괴리를 보인 채 할인 거래되고 있다. 예로 6개 BDC가 공동 보유한 '코너스톤온디맨드'의 선순위 담보대출은 작년 11월 이후 액면 1달러당 약 10센트 하락해 83센트 수준에서 거래되지만 BDC들이 3분기에 기록한 평균 평가가격은 97센트였다.

또 소프트웨어 업체 개별로 보면 피나스트의 대출 가격은 시장가 액면 1달러당 88센트지만 특정 BDC가 보유한 장부가는 1.01달러다. 메달리아는 시장가 80센트, 장부가는 90센트대다. JP모간의 카프리한 애널리스트는 "[BDC들이] 코로나19 사태 당시 항공기 리스 회사가 겪었던 것과 유사한 스트레스 테스트의 순간을 맞고 있다"고 진단했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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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AI 반감' 급속도로 확산"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인공지능(AI)의 성지인 미국 안에서 대중들의 AI 반감이 확산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시간 18일 보도했다. 고용 불안과 전기료 상승에 대한 불만, 자녀 교육에 미칠 부정적 영향 등이 한데 버무려지면서 AI 산업의 고속 성장세가 무색할 만큼 AI에 반감을 드러내는 저항군들의 기세가 급속도로 자라나고 있다고 신문은 짚었다.  ◆ 미국 대중들의 AI 반감...중간선거 이슈로 부상 구글 최고경영자(CEO)를 지낸 에릭 슈미트는 최근 AI에 대한 청년들의 반감을 온몸으로 실감했다. 애리조나대 졸업식 연설자로 나선 슈미트가 연설을 이어가던 중 AI가 가져올 장밋빛 미래를 설파하는 대목이 나오자 학생들의 야유가 쏟아졌다. AI가 인간 삶을 더 나은 쪽으로 이끌 것이라는 빅테크 업계의 주장 혹은 낙관과는 판이한 민심이다.  지난달에는 텍사스의 20세 남성이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의 자택에 화염병을 투척한 사건도 있었다. 그는 오픈AI의 샌프란시스코 본사에서도 위협 행위를 벌인 혐의로 고소된 상태다. 인디애나폴리스의 시의원인 론 깁슨의 경우 데이터센터 건립안 승인 후 자택 현관문에 13발의 총구멍이 나는 것을 경험했다. 현관 매트 아래에는 "데이터센터 반대(NO DATA CENTERS)"라는 메모가 나왔고, 이틀 뒤에도 'F'자로 시작하는 욕설이 적힌 쪽지가 발견됐다. AI에 대한 대중들의 반감은 통계 수치로도 확인된다. 스탠퍼드대와 UC버클리가 진행한 최근 여론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층 가운데 '미국이 AI 혁신을 가능한 한 더 빠르게 가속화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30%에 그쳤다. 공화당 지지층에서도 대략 절반만 호응했다. 데이터센터가 들어섰거나 들어설 예정인 동네의 민심은 더 흉흉하다. AI발 전력 수요 증가로 전기요금이 오르자 '이런 민폐도 없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미주리주 페스터스에서는 시의회가 60억 달러 규모의 데이터센터 건립을 승인한 지 불과 일주일 만에 유권자들이 시의원 4명을 전원 축출했다. 메인주에서 애리조나에 이르는 여러 주의 지자체에서 신규 데이터센터 설립을 금지하는 조례안 제정이 진행되고 있다. 에릭 슈미트 전(前) 알파벳 회장 <출처=블룸버그> ◆ 일자리 불안·교육 불신이 만든 피로감 AI 확산에 따른 고용 불안은 언론 지상을 통해 시시각각 유권자들에게 전해지고 있다. 여러 기업들에서 감원 소식이 잇따르자 AI 자동화가 결국 사회적으로 감당하기 힘든 수준의 대량 실업을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가 노동자들 사이에서 늘고 있다. 학부모와 교육계에서는 AI가 교육의 질을 훼손하고, 학생들의 학습 태도와 정신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걱정이다. AI를 이용해 과제를 수행하는 것이 학생들의 일상이 되면서 'AI는 점점 똑똑해지는데 아이들은 갈수록 바보가 되어 간다'고 학부모들과 교육 종사자들은 한탄한다. 생성형 AI가 만들어낸 유해 콘텐츠(성적이고 폭력적인 콘텐츠) 때문에 내 아이가 오염될까 걱정하는 부모들도 늘고 있다. 이런 불안이 누적되면서 미국인들 사이에서는 "AI가 삶을 편리하게 만들 수는 있어도, 자녀 세대의 미래까지 맡길 수 있는 기술인지는 의문"이라는 회의론이 퍼지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대중의 불만이 쌓이면 정치를 움직이고 규제를 만들어 내기도 하지만 마가(MAGA) 진영 내 트럼프 행정부에 영향을 미치는 실리콘밸리 출신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은 게 현실이다. 가을 중간선거가 다가올수록 전통 마가 지지층인 백인 블루칼러와 뒤늦게 마가와 결탁한 실리콘밸리의 규제 해방론자들 사이에 반목 또한 커질 수 있다. 메타플랫폼스 AI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 우리 집 뒷마당에는 No...빅테크 여론전 나서 대형 AI 기업과 인프라 사업자들의 경우 막대한 자금을 마련해 데이터센터 증설에 나섰지만 지역사회 반발이라는 벽 앞에 가로막힐 때가 적지 않다.  해당 동향을 추적하는 '데이터센터 워치'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사회의 반대로 차단됐거나 지연된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는 최소 48건, 사업비 규모로는 총 1560억 달러에 달했다. 올해 1분기에만 지역 사회의 반발로 취소된 프로젝트는 20건에 달해 분기 기준 가장 많았다. AI 인프라 컨설팅업체 세미애널리시스의 딜런 파텔 CEO는 "몇 달 안에 오픈AI와 앤스로픽을 겨냥한 대규모 시위가 벌어질 것"이라며 "사람들은 AI를 싫어한다. AI의 인기는 이민세관단속국(ICE)이나 정치인보다도 낮다"고 꼬집었다. 민심이 나빠지자 AI 빅테크들은 여론전과 정치권 로비에 수억 달러의 자금을 들이고 있다. 전력 사용료를 더 내겠다는 약속과 함께 데이터센터는 많은 일자리와 풍요를 가져올 것이라는 홍보전도 병행 중이다. 오픈AI의 글로벌 대외 담당 책임자인 크리스 리헤인은 "AI를 두려움의 관점에서 쉼없이 이야기하면 당연히 두려움을 증폭시키게 된다"며 "에너지 비용과 아동 보호 등 구체적 문제 해결에 집중해 왜 이 기술이 국가와 세계에 이로운지 더 정교하게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osy75@newspim.com 2026-05-1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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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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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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