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비투엔 "수스코리아 통해 어린이 안전 콘텐츠 문화에 기여하겠다"

기사입력 : 2024년02월08일 10:29

최종수정 : 2024년02월08일 10:28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비투엔(대표이사 안태일)은 자회사 XOOX Korea(대표이사 김창수)를 통해 어린이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콘텐츠 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8일 밝혔다.

팬데믹 이후 어린이들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소셜미디어를 통해 무분별하게 노출되는 자극적이고 유해한 콘텐츠들의 심각성이 대두됨과 동시에 이를 해결할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이미 전 세계로 퍼져 있는 SNS 플랫폼 사용을 제한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에 남녀노소 누구든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건전한 플랫폼이 각광을 받고 있다. 현실적으로 SNS의 사용을 막을 수 없다면 아이들을 위한 무공해 플랫폼을 제공해 마음 놓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XOOX Korea(수스코리아)는 "온라인에서 아이들이 마음 놓고 놀 수 있는 순도 100%의 안전한 놀이터를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 'XOOX Korea(수스코리아)'를 만들게 된 중요한 이유 중 하나다"며 "이미 전 세계에 퍼져 있는 온라인 플랫폼의 접속을 막을 수 없다면 안전이 보장된 공간을 만들어 놀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1월 11일 뉴욕 타임스퀘어 대형 전광판 광고를 시작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XOOX(수스)는 숏폼 콘텐츠 챌린지 기반의 반려동물 전용 SNS 애플리케이션이다. 사람이 아닌 반려동물 계정으로 운용되는 플랫폼으로 해당 계정에 반려동물 영상을 올려 다른 계정과 소통할 수 있다. XOOX에서 반려동물의 주인은 펫틀러(관리인)로 불린다. 계정의 주체를 반려동물로 설정한 세계 최초 반려동물 SNS인 셈이다. 

XOOX 플랫폼에서는 자극적인 영상을 찾아볼 수 없다. 사람은 팔로워 수와 세간의 관심을 끌기 위해 억지로 가식적이고 폭력적인 영상을 만들 수 있지만 동물로 인위적인 영상을 만들 수는 없기 때문이다. 

XOOX는 지난해 11월 서비스 개시와 함께 뉴욕 타임스퀘어에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퍼스트 독이었던 '보(Bo)'를 아바타로 재탄생 시킨 영상과 스페이스X 창업자인 일론 머스크에게 스타쉽에 반려동물도 데려가 달라는 메시지를 띄워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비투엔은 XOOX LAB Inc.와 함께 XOOX Korea를 통해 건전한 온라인 문화 정착을 위한 '펫츠 앤 키즈(Pets & Kids) 챌린지'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동·청소년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무공해 콘텐츠를 제공하고 어린이들의 창의력 및 상상력을 일깨워 정서 발달과 성장에 도움을 주겠다는 방침이다.

자극적인 콘텐츠 홍수 속에 순수하고 사랑 넘치는 콘텐츠가 더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자는 취지이다. 사람과 동물들이 함께 하는 다양한 영상을 'XOOX PET' 애플리케이션에 올려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챌린지는 버려진 반려동물 구호과 유기동물 입양을 위한 목적의 챌린지와 함께 내달 중순 실시 예정이다.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명태균, 오늘 김건희 특검 출석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 등에 연루된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가 김건희 특별검사(특검) 소환조사에 31일부터 이틀간 출석한다. 명씨 측 관계자는 전날 "뇌물공여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 피의자로 소환됐다"며 "출석하기 앞서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 등에 연루된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가 특검 소환조사에 31일부터 이틀간 출석한다. 사진은 지난 4월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으로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는 명씨 모습. [사진=정일구 기자] 앞서 특검팀은 지난 21일 명씨에게 지난 28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지만 명씨 측은 불응했다. 당시 명씨 측은 개인 일정 등을 이유로 출석 요구서 수령을 거부했다. 공천개입 의혹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2022년 20대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명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은 대가로 같은 해 6월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공천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이 여론조사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 방식으로 금전적 이득을 취했다고 본다. 이에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겐 뇌물 수수를, 명씨에겐 뇌물 공여 혐의 등을 적용했다. 특검팀은 이와 함께 2024년 22대 총선을 앞두고 김 여사가 김상민 전 부장검사를 김 전 의원 선거구였던 경남 창원 의창에 공천되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명씨 측은 지난 2월 입장문을 통해 김 여사가 당시 김 전 의원에게 김 전 검사의 당선을 지원하라는 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특검팀은 전날 2022년 6월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대표였던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 대한 2차 압수수색까지 단행하며 해당 의혹 관련 자료 확보에 착수했다. 지난 27일에는 해당 의혹 당시 공천관리위원장이던 윤상현 의원을 소환조사하며 '김 전 의원 공천과 관련해 그가 윤 전 대통령과 통화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에는 윤 전 대통령 부부에 명씨를 처음 소개하고, 명씨와 공천개입 의혹 관련 문자를 주고받은 인물로 지목된 함성득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특검팀은 이를 토대로 명씨에게 윤 전 대통령 부부가 공천 과정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등을 질의하며 구체적 진술을 확보할 예정이다. yek105@newspim.com 2025-07-31 07:24
사진
트럼프 "韓, 관세 15%...3500억달러 투자"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미국과 한국이 포괄적인 무역합의를 도출했다며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는 15%로 최종 타결됐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초 미국이 발표했던, 그리고 이달 초 서한으로 통보했던 상호관세율 25%에서 10%포인트 낮아졌다. 그 대가로 한국은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와 미국산 에너지 1000억달러 구매를 약속했고, 미국에 자동차와 트럭, 농산물 시장 등을 완전 개방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한국 무역협상단을 접견한 뒤,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미국과 한국이 완전하고 포괄적인(Full and Complete) 무역합의를 이뤘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 대해서는 1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합의했으며, 미국산 제품에는 한국 측이 어떤 관세도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알렸다. 그는 이번 합의를 통해 "한국은 미국이 소유하고 통제하는, 그리고 대통령인 내가 직접 선정한 투자 프로젝트에 총 3,5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은 "액화천연가스(LNG) 또는 기타 에너지 제품을 1,000억 달러어치 구매하기로 했으며, 또한 한국은 자국의 대미 투자 목적을 위한 대규모 투자도 약속했다"라고 말했다. 다만 이 투자금액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재명 한국 대통령이 향후 2주 이내 백악관에서 열릴 양자회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할 때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한다"라며 "우리는 한국이 미국과의 무역에 완전히 개방되며, 자동차와 트럭, 농산물을 포함한 미국산 제품을 받아들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오늘 참석한 무역 대표단에 감사를 전한다"며 "이들을 만나 그들의 나라의 위대한 성공에 대해 논의한 것은 영광이었다"고 덧붙였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귀국행 에어포스원에 탑승하기 전 취재진을 향해 손 동작 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5-07-31 07:5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