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침체 속 AI 기술 통한 기회 창출 기대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챗GPT 등 초거대 인공지능(AI)과 우리나라 스타트업의 결합을 통해 상호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이 논의된다.
한국벤처창업학회는 다음달 14일 오후 1시 강남 역삼동 팁스타운 혜성빌딩 지하1층 행사장에서 AI와 스타트업의 상호진화(Coevolution)'을 주제로 2023년 춘계학술대회를 연다.
지난해 11월에 개최된 한국벤처창업학회 추계학술대회 [자료=한국벤처창업학회] 2023.03.31 biggerthanseoul@newspim.com |
최근 챗GPT로 촉발된 AI 기술이 화두가 되고 있다. 이와 동반해 생성형 AI 기술이 앞으로 스타트업들에게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AI 스타트업 창업자, 학계 전문가, 스타트업 투자자, AI 전문 애널리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황과 전망을 내다본다.
학회는 '불확실성 시대의 스타트업 혁신 방향'이라는 주제로 지난해 추계학술대회에서 2023년 스타트업 생태계가 어려움에 처할 것이라는 것을 예측하고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이번에는 스타트업 생태계가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으나 AI 기술을 적용한 제품과 서비스가 스타트업들에게 큰 기회가 될 것이라는 점이 강조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AI 스타트업 (주)글로랑의 황태일 대표가 'AI 소용돌이 속 교육과 스타트업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발제를 진행한다. 황보윤 국민대 교수를 좌장으로 양영석 한밭대 교수, 임희석 고려대 교수, 이정진 네이인사이트벤처스 상무, 이종욱 삼성증권 애널리스트가 토론에 나선다.
학술발표에서는 'AI와 스타트업의 Coevolution', '민간투자생태계(벤처금융포럼)', '앙트러프러너십과 혁신창업', '창업교육', '벤처창업 경영관리', '벤처자금조달과 투자' 총 6개의 세션이 진행된다.
biggerthanseou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