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미래에셋벤처투자는 미래에셋캐피탈을 대상으로 250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자금은 VC 및 PE 신규펀드 결성 등에 활용될 예정이며, 고유계정 투자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미래에셋벤처투자는 투자시장이 위축된 2023년을 오히려 차별적인 성장의 적기로 보고 PE 투자 확대 및 혁신산업 및 밸류에이션이 조정된 기업에 투자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투자 확대를 통해 중장기 실적 성장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작년 VC 시장의 침체 속에서도 이례적으로 총 8개, 3800억원 규모의 신규 펀드 결성을 완료해 1.6조원의 AUM(운용자산)을 달성했다. 8개 펀드 중 2개는 국민연금 위탁운용 펀드와 이마트의 전략출자 펀드로 각각 1,000억원 이상의 대형펀드이며, 이 중 이마트 출자펀드는 미래에셋캐피탈과 공동으로 운용하고 있다.
2019년 3월 상장 당시 미래에셋벤처투자의 펀드 AUM은 약 4000억원을 상회하는 수준이었다. 상장 당시 확보한 공모자금과 영업이익 증대를 바탕으로 운용자산을 꾸준히 확대한 결과 2022년말 AUM은 1.6조원을 달성하여 4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 같은 AUM 증가는 조합 관리보수 증가로 이어져 안정적인 영업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시장 회복기에는 투자회수를 통한 성과보수와 투자수익으로 호실적을 달성할 수 있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이번 250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투자 재원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자기자본이 늘어난 점은 회사의 강점에 날개를 달아 줄 전망이다"며 "미래에셋벤처투자의 투자 안목으로 스타트업의 설립 초기 투자부터 꾸준하게 후속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지금의 투자 전략이 시장 회복기에 호실적으로 돌아올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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