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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2세 여왕, '세기의 장례식' 후 윈저성에서 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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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민스터 사원서 90개국 정상 등 참석해 장례
윈저성 향하는 운구에 시민들 꽃다발 던지며 추모
윈저성 예비후 부군 필립공 곁에서 영면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 =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19일(현지시간) 영국 윈저성에 안치돼, 영면에 들었다. 

70년 7개월 재위에 머물렀던 영국 최장수 군주이자, 전세계에서 존경을 받아온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관은 이날 오전 장례식이 열렸던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을 떠나 윈저성으로 옮겨졌다. 이후 윈저성 내 성 조지 예배당에서 다시 소규모 장례식이 진행됐다.

영국 윈저성에서 거행된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 [사진=로이터 뉴스핌]

윈저성에서의 장례 예배를 이끈 성공회 주교 데이비드 코너 윈저 학장은 "여왕이 종종 예배를 드렸던 이곳 성 조지 예배당에서 우리는 깊은 신앙으로 많은 업적을 이뤘던 분을 기억하게 될 것"이라고 추도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관은 이후 지하 납곱당으로 옮겨져, 74년을 함께 해로 하다가 지난해 4월 먼저 세상을 떠난 남편 필립공 곁에 안치된다. 이로써 지난 8일 서거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공식 장례 절차가 모두 마무리됐 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치러진  장례식이 시작되기 전 여왕의 96년 삶을 기리기 위해 런던의 상징인 '빅벤(Big Ben)' 종이 96번 울렸다. 이후 영국 해군 장병 142명이 여왕의 관을 웨스트민스터 사원 안으로 운구하면서 장례식이 시작됐다. 

웨스트민스터 사원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결혼식과 대관식을 올렸던 곳이기도 하다. 

이날 장례식은 아들인 찰스 3세 국왕과 왕실 가족을 비롯해 90여개국의 정상과 왕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장례식 시작 한 시간쯤 전부터 각국 정상들은 속속 도착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경호상의 이유로 전용 차량 '비스트'를 이용해 장례식장에 왔지만 그 외 인사들은 장례식장에서 약 3㎞ 떨어진 첼시 왕립 병원에 모여 버스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관이 웨스트민스터 사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 이탈리아 세르지오 마타렐라 대통령 등 주요국 정상들이 장례식에 참석했다. 중국에서는 왕치산 중국 부주석이 참석했다. 이외에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 아이작 헤르조그 이스라엘 대통령 등이 참석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도 장례식에 초청받았다.

영연방 국가에서는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 등이 참석했다. 남태평양 영연방 국가인 솔로몬제도, 투발루, 사모아, 파푸아뉴기니의 정상들과 영국 식민지였던 인도, 남아공,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피지의 정상들이 초청됐다.

왕족으로는 일본 나루히토 일왕 부부, 네덜란드 빌렘 알렉산더 국왕과 막시마 왕비, 베아트릭스 전 여왕, 벨기에 필립 국왕과 노르웨이 하랄드 5세 국왕, 모나코 알베르 2세 국왕, 덴마크 마르그레테 2세여왕, 스페인 펠리페 6세 왕과 레티시아 왕비 등이 참석했다.

장례식을 집전한 저스틴 웰비 캔터베리 성공회 대주교는 여왕이 영국과 영연방을 위해 전생에 걸쳐 헌신했다면서 이런 지도자는 앞으로도 사랑받고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들의 애도 속에 윈저성으로 향하는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운구 행렬. [사진=로이터 뉴스핌]

오전 11시 55분 영국 전역에서 2분 간 묵념이 이어지고 백파이프국가 연주와 함께 여왕의 장례식은 종료됐다.

이후 여왕의 관은 웨스트민스터 사원을 떠나 40여 km 떨어진 윈저성으로 옮겨졌다. 여왕의 마지막  운구 행렬은 런던 중심부를 거쳐 버킹엄궁을 지나 하이드파크 코너의 웰링턴 아치까지 천천히 이동, 시민들과 작별 인사를 나눴다.

연도에 빽빽히 들어선 시민들은 운구 행렬이 지나갈 때 도로를 향해 꽃다발 등을 던지며, 여왕에게 마지막 작별을 고했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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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43.5% vs 김태흠 43.9%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6·3 지방선거 충남지사 선거에 출마한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 범위 내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충남 도민 10명 중 8명 이상이 이번 지방선거에 투표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 박수현 43.5% vs 김태흠 43.9%...오차 범위 내 0.4%p 초접전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충남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충남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박수현 후보 43.5%, 김태흠 후보 43.9%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0.4%p(포인트)로 오차 범위 안이다. '없음'은 4.6%, '잘 모름'은 8.1%였다. 지역별로는 김 후보가 천안시에서 45.0%를 기록해 박 후보(42.7%)보다 높게 조사됐다. 서남권(보령시·서산시·서천군·예산군·태안군·홍성군)에서도 김 후보는 48.8%로 박 후보(39.2%)보다 높았다. 반면 박 후보는 아산·당진시에서 47.1%를 기록하며 김 후보(37.5%)에 우세했고, 동남권(공주시·논산시·계룡시·금산군·부여군·청양군)에서도 46.0%로 김 후보(43.2%)를 웃돌았다. 연령별로는 김 후보가 만 18~29세에서 40.8%를 기록해 박 후보(31.5%)보다 높았다. 60대에서도 김 후보는 53.5%로 박 후보(41.2%)보다 높았고, 70세 이상에서는 김 후보 61.3%, 박 후보 26.9%였다. 반면 박 후보는 30대에서 40.2%로 김 후보(39.2%)를 소폭 웃돌았다. 40대에서는 박 후보 61.7%, 김 후보 29.2%였고, 50대에서는 박 후보 56.3%, 김 후보 36.0%로 크게 앞섰다.  성별로는 남성층에서 김 후보가 47.1%를 기록해 박 후보(44.1%)보다 높았다. 여성층에서는 박 후보 42.8%, 김 후보 40.5%였다.  정당 지지층별로는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4.6%가 박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 지지층의 89.4%는 김 후보를 택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는 박 후보 64.5%, 김 후보 24.0%였다. 개혁신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 48.5%, 박 후보 31.0%였다. 투표 의향별로는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에서 박 후보가 48.8%로 김 후보(45.2%)보다 높았다. 반면 투표 의향층 전체에서는 김 후보 46.2%, 박 후보 43.8%였다. 투표 의향이 없다는 응답층에서는 박 후보 44.6%, 김 후보 27.7%였다. ◆ 충남도민 83.7% "지방선거 투표하겠다" 투표 의향은 83.7%가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반드시 투표' 66.1%, '가급적 투표' 17.7%였다. 반면 '별로 투표할 생각 없음' 6.0%, '전혀 투표할 생각 없음' 8.0%였다. 권역별 투표 의향은 동남권 85.4%, 서남권 84.1%, 천안시 83.6%, 아산·당진시 82.3%였다. 전 권역에서 투표 의향층은 8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60대가 91.3%로 가장 높았고, 50대 89.7%, 70세 이상 88.9%, 40대 88.3% 순이었다. 뒤이어 30대는 72.5%, 만 18~29세 63.1%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자동응답조사(ARS)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 응답률은 8.2%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oneway@newspim.com 2026-05-2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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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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