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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투‧KB‧하나증권 순이익 40% '증발'...하반기도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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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플레이션에 실적 하락 '직격탄'
위탁수수료‧금융상품 이익 급감
IB부문 실적 상승에 순이익 감소 방어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상반기 신한금융투자‧KB증권‧하나증권이 금리 인상과 증시 거래대금 감소 등 대내외 악재로 순이익이 45% 넘게 증발했다. 이는 최근 몇 년간 동학개미운동에 따른 위탁수수료 증가로 호실적을 기록했지만,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박에 따른 금리 인상 여파로 개인 거래대금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업계는 올 하반기에도 증권사들의 실적 하락이 어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미국의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지난달에 이어 이달 말에도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단행할 경우 국내 증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2022.07.25 ymh7536@newspim.com

◆ 올 상반기 신한금투‧KB‧하나증권 영업익 46%가량 감소

2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실적을 발표한 신한금융투자와 KB‧하나증권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각각 2365억원‧2325억원‧14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52%‧52%가 줄어들었다.

순이익이 감소가 두드러졌다. KB증권의 경우 3사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3744억원) 대비 51% 감소한 182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위탁수수료‧금융상품 관련 실적도 반토막났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232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894억원) 보다 52% 감소했다.

위탁수수료와 금융상품 이익은 2143억원‧310억원으로 전년 동기(2660억원‧310억원) 대비 각각 41%‧15%가 줄어들었다.

신한금융투자 역시 '어닝쇼크'를 피하지 못했다. 올해 상반기 순이익과 위탁수수료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41%‧40% 감소한 1891억원‧1719억원을 기록했다.

이 기간 금융상품 관련 이익은 소폭 감소하는 데 그쳤다. 올해 상반기 금융상품 이익은 399억원으로 전년 동기(429억원) 대비 7% 줄었다.

하나증권은 올해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하나증권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과 위탁수수료는 1391억원‧240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758억원‧3407억원)보다 각각 49%‧29% 감소했다.

증권사들의 실적 하락은 거래대금 감소·채권금리 상승·주가연계증권(ELS) 운용손실 등 대외적 환경이 악화했기 때문이다. 올 1분기 하루 평균 증시 거래대금은 19조8000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40% 이상 줄어들었다. 2분기에도 일평균 거래대금은 17조2000억원으로 1분기보다 13% 줄어든 것은 물론 지난해 2분기 이후 5분기 연속으로 감소했다.

거래대금 감소는 올 들어 극심해진 주식시장 변동성으로 인해 지수 흐름이 부진한 영향이 크다. 지난해 6월 3300포인트를 넘어섰전 코스피 지수는 올 들어 2200선까지 내려앉았다. 거래대금은 지난 13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5조원대로 쪼그라들었다.

거래대금이 5조원대로 줄어든 것은 지난 2020년 2월 이후 처음이다. 문제는 이달 미국의 연한번에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올리는 자이언트스텝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면서 증권사의 브로커리지(주식 중개) 수익 악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KB증권 관계자는 "금리상승과 주가지수 하락 등 주식거래대금 감소로 수탁 수수료도 줄었다"며 "다만 IB수수료는 시장경쟁력 강화 노력의 결실로 견조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말했다.

◆ IB부문 선방, 실적 하락 축소

실제 KB증권과 신한금융투자의 기업금융(IB)부문은 호실적을 기록했다. KB증권의 올해 상반기 IB부문 이익은 261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717억원)보다 52% 상승했다.

신한금융투자의 IB부문 실적은 2배 가량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IB분문의 실적은 174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41억원)보다 107% 상승했다.

이는 기업공개(IPO)를 미뤄왔던 유니콘 기업유니콘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과 반도체 부품‧소재‧장비 등이 증시 입성에 나서면서 IB부문의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KB증권과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LG에너지솔루션과 카카오뱅크 등 대어들의 대표 주관사를 맡으며 실적을 끌어올렸다.

신한금융투자는 IB부문에 힘을 실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3월 IB전문가로 평가되는 김상태 사장을 IB부문 수장으로 영입했다. 김 사장은 30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투자금융 전문가인 데다 굵직굵직한 기업공개를 여럿 이끈 김 사장의 존재감이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증권 거래대금 감소에 따른 증권수탁수수료 감소 및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유가증권 관련 이익 감소 영향으로 순이익이 줄었다"며 "다만 IB부문에서 좋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3월부터 IB부문장이 취임하면서 관련 코스피‧코스닥 상장사의 대료‧공동주사관사를 맡으면서 IPO부문에서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며 "지속적인 조직 확대 및 강화를 통해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ymh753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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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한덕수 재판 위증' 1심 무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8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위증했다는 혐의 사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현재 총 8개의 형사재판을 받고 있는 윤 전 대통령이 법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재판장 류경진)는 이날 오전 위증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28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위증했다는 혐의 사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현재 총 8개의 형사재판을 받고 있는 윤 전 대통령이 법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한 전 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처음부터 국무회의를 거쳐 계엄 선포를 하려 했던 것처럼 허위로 증언한 혐의를 받는다. 윤 전 대통령은 처음부터 국무위원을 불러야 한다고 생각했느냐는 질문에, 당연히 요건은 갖춰야 했다며 원래부터 그렇게 하려 했다는 취지로 답했다. 그러나 윤 전 대통령이 한 전 총리의 건의를 받고 나서야 국무회의를 열려고 했다는 것이 특검 측 시각이다. 이날 재판부는 "피고인이 한덕수 등 6명과 처음으로 집무실에서 회동했을 당시 2차로 연락받고 온 최상목에게 교부할 계엄 문건이 미리 준비된 점, 피고인이 (1차) 회동을 마치자마자 김정환 (전 대통령실 수행실장)에게 최상목 등 국무위원 6명을 특정해 대통령실로 오라고 연락한 걸 보면 6인 회동 이후 국무위원을 2차로 소집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던 걸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또한 "김용현이 계엄 직후 검찰 조사에서 피고인이 계엄할 때 뭐가 필요한지 물어봐서 계엄 선포문, 국무회의 안건 상정, 포고령 등을 얘기한 적이 있다고 했다"며 "피고인은 한덕수의 건의와 상관없이 처음부터 국무위원 소집하려고 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위증죄는 경험한 사실에 관해 기억에 반하는 사실을 진술할 때 성립하며 주관적 평가 등은 위증죄의 대상이 아니다"며 "당시 국무회의가 법률상 심의에 해당할 수 있는지는 별론으로 하고, 처음부터 의사정족수를 갖춘 국무회의를 소집할 생각이 있었다는 피고인의 진술은 피고인의 의견 내지 주관적 평가에 불과해 위증죄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했다. 약 7분 동안 진행된 선고 내내 서 있던 윤 전 대통령은 무죄의 공시를 원하느냐는 재판장의 질문에 고개를 끄덕인 뒤 퇴정했다. 윤 전 대통령은 현재 총 8개의 형사재판을 받고 있다. 이중 내란 우두머리 혐의 1심에서 무기징역, 체포방해 혐의 항소심에서 징역 7년을 각각 선고받았다. 나머지 재판들은 현재 1심 심리가 진행 중이거나 선고를 앞두고 있다. hong90@newspim.com 2026-05-2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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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정원오 48.8% 오세훈 41.4%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가 1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지지도 차이가 7.4%포인트(p)인 것으로 27일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4~25일 서울 18살 이상 8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정 후보 48.8%, 오 후보 41.4%다. 두 사람의 격차는 근소하게 오차범위 밖이다. ◆"정원오, 과반 가까운 지지율 확보"…"오세훈, 여전히 경쟁력 유지"  김정철 개혁신당 후보는 1.9%, 기타 후보 2.2%, '없음' 2.4%, '잘 모름' 3.4%였다. 리얼미터는 "정 후보가 과반인 50%에 가까운 지지율을 확보하며 우위를 점한 가운데, 최근 서울 민심의 변화 흐름과 정권 안정론이 일정 부분 반영된 결과"라며 "오 후보도 40%대 초반의 지지율을 보이며 여전히 경쟁력을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동북권(강북구, 광진구, 노원구, 도봉구, 동대문구, 성동구, 성북구, 중랑구) 정 후보 54.8%, 오 후보 35.5% ▲서북권(마포구, 서대문구, 용산구, 은평구, 종로구, 중구) 정 후보 49.9%, 오 후보 39.0% ▲서남권(강서구, 관악구, 구로구, 금천구, 동작구, 양천구, 영등포구) 정 후보 49.9%, 오 후보 41.4% ▲동남권(강남구, 강동구, 서초구, 송파구) 정 후보 38.0%, 오 후보 51.6%였다. 강남구와 강동구, 서초구, 송파구의 서울 동남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서 정 후보가 크게 앞서는 흐름이다.  연령별로는 ▲18~29살 정 후보 36.5%, 오 후보 43.8% ▲30대 정 후보 35.6%, 오 후보 55.1% ▲40대 정 후보 56.0%, 오 후보 32.8% ▲50대 정 후보 69.1%, 오 후보 24.6% ▲60대 정 후보 53.7%, 오 후보 40.8% ▲70세 이상 정 후보 41.7%, 오 후보 52.4%다. 20대와 30대, 70살 이상에서는 오 후보, 40대와 50대, 60대에서는 정 후보가 많이 앞섰다.  ◆'적극 투표층' 정 후보 53.6%, 오 후보 40.6%…격차 더 벌어져  성별로는 ▲남성 정 후보 46.7%, 오 후보 43.5% ▲여성 정 후보 50.8%, 오 후보 39.5%다.  정 후보는 여성 유권자에서 크게 앞섰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91.8%가 정 후보, 국민의힘 지지층 89.9%가 오 후보를 지지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정 후보 70.9%, 오 후보 22.5%, 진보당 지지층은 정 후보 56.2%, 오 후보 8.0%다. 개혁신당 지지층은 정 후보 19.3%, 오 후보 61.9%, 김 후보 12.0%로 조사됐다. 투표 의향 별로는 '적극 투표층'에서 정 후보 53.6%, 오 후보 40.6%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 가상번호(100%)를 활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 응답률은 6.7%다. 성별·연령대·권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가중치를 줬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를 기준으로 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eo00@newspim.com 2026-05-2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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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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