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국내 1위 피부인체적용시험 전문기업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이하 P&K)가 '피부 나이 진단방법 및 이를 실행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기록한 저장매체'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15일 밝혔다.

P&K의 신규 특허는 자사의 500만 건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피부의 종합적인 건강 및 아름다움을 관리를 목적으로 개발됐다. 나이에 따라 필수적으로 변동이 되는 팩터를 발굴, 정밀하게 설계된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한 진단방법에 대한 것으로 개별 피부 상태를 반영해 피부 나이와 피부 건강을 진단 및 피부 상태 예측 모델을 제시했다.

기존에는 단순히 설문이나 사진 등으로만 현재 상태를 간단하게 분석하는 정도가 일반적이었다. 본 특허 기술에서는 피부 진단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피부의 현재와 미래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분석, 진단할 수 있으며 이를 활용해 향후 피부 WELL AGING 관리 방향 등을 설정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한 피부 나이 진단 방법 및 분류 지표는 다양한 연령대의 데이터와 시계열 분석을 통해 피부 특성 중 노화와 연관성이 높은 항목을 선별하여 진단 기술을 정교화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P&K는 이번 특허를 통해 축적된 자체 임상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의 피부 나이를 객관적이고 세밀하게 평가해주고, 피부 노화 측면에서 취약한 피부 특성을 선별, 개인별 맞춤형 피부 관리 상담, 화장품 사용 전후에 대한 평가에도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건강한 피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개인의 취향과 피부 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화장품과 IT 기술이 접목된 '뷰티 테크(Beauty+Technology)'와 관련된 상용화 기술들이 계속 발명되고 글로벌 스마트 뷰티 시장은 매년 성장하고 있으나, 피부 분석을 통해 개인의 피부 노화 정도를 진단하고 제대로 평가할 수 있는 분류 지표는 명확하게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모든 인류의 희망사항인 WELL-AGING의 욕구를 개인별 맞춤 형태로 충족시킬 수 데이터 기술도 부족한 상황이다.

P&K 관계자는 "이번 특허 취득을 통해 개인별 생활 형태 및 사용하는 화장품에 상관없이 개인별로 피부의 건강 상태 및 노화 정도를 진단하고 피부 건강지수를 개발해 컨설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라면서 "향후 빅데이터에 근거해 고도화된 개인 맞춤형 미용 관리를 할 수 있는 피부 특화 플랫폼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해 나갈 수 있다는 것에 큰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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