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 14일 '2030부산세계박람회 대학생 캠퍼스 홍보단' 활동을 마무리하는 활동 우수 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14일 열린 2030부산세계박람회 대학생 캠퍼스 홍보단 우수팀 시상식에서 상을 받은 팀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부산시] 2022.07.15 |
2030부산세계박람회 대학생 캠퍼스 홍보단'은 지역대학을 대상으로 엑스포 유치 홍보를 위해 지난해 10월 부산지역 11개 대학에서 16개 팀을 이뤄 참가한 프로젝트이며, 지난 2월부터 홍보계획을 수립하고 3월부터 5월까지 각각의 소속 대학에서 엑스포 홍보활동을 다양하게 펼쳤다.
시상식에서는 ▲최우수상(500만원) 부산대 ▲우수상(300만원) 경성대 오션이펙트팀 ▲장려상(각 100만원) 동의대 동의방범대팀, 동아대 엑기스팀 등이 상장와 상금을 받았다.
부산대 1팀은 교내 9개 단과대학별 릴레이 엑스포 홍보를 해, 이때 받은 유치응원 포스트잇 1870개를 모아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 축전물로 만들었고, 경성대 오션이펙트팀은 교내 카페와 제휴하여 엑스포 홍보 컵홀더를 제작했다.
동의대 동의방범대팀은 스토리텔링을 결합하여 엑스포를 홍보하는 '리얼월드 X 동의대 방 탈출 게임'을 제작했고, 동아대 엑기스팀은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 3D맵'을 이용해 부산의 다양한 관광지와 엑스포 홍보존을 구현해 냈다.
홍보단 활동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2월과 5월 두 차례 실시한 대학생 대상 엑스포 인지도 설문조사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해 알고 있다'는 답변이 1차(2월18일~3월20일) 설문조사 당시 50.7%를 기록했는데, 홍보활동이 진행된 2차(5월9일~5월25일) 설문조사에서는 72%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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