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7일 "민선8기 경남도정은 대기업과 투자 유치, 관광 활성화와 신산업 육성 등 정책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도지사는 이날 오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경남 경제계 신기업가정신 선포식에 참석해 "투자유치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전문가 영입을 통해 국내 투자유치를 활성화하겠다"며 도정 방향을 이렇게 설명했다

그는 "청년들이 머무르고 고용효과도 높일 수 있는 관광과 서비스 산업의 발전에 주춧돌을 놓아야 한다"고 지적하며 "혁신을 통해서 지역을 성장시키고, 소통을 통해서 경남을 하나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지역사회 경제 발전에 공헌하고 있는 창원을 비롯한 9개 시․군 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융합경남연합회, 경남벤처기업협회 등 경제기관․단체, 한국은행, 농협, 경남은행, KNN 등 금융․언론계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이영춘 진주상공회의소 회장과 최홍영 BNK경남은행장은 신기업가 정신 실천 비전을 공유하며 참석자들과 함께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 도지사는 지난 1일 취임식에서 경남의 시대정신을 '혁신과 성장, 통합과 소통'으로 규정하여 민선8기 도정비전을 선포했고, 지난달 27일 인수팀은 기자회견에서 7대 중점과제와 22개 정책과제, 67개 이행과제를 발표한 바 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