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27일 오전 한국인터넷진흥원, (재)부산테크노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자체 최초로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인 지역 블록체인 기술혁신센터 구축사업에 선정되어 지자체 최초로 블록체인 기술혁신 센터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8층에 구축할 예정이다.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구축사업 [사진=부산시] 2022.05.27 ndh4000@newspim.com |
지역 블록체인 기술혁신센터 구축사업은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블록체인 혁신 서비스를 발굴·적용과 기술 사업화 등 블록체인 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서울시를 제외한 16개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개소한 블록체인 특화 벤처컨벤션 비(B)-스페이스와는 달리 블록체인 기술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지원과 교육 등을 통해 대표 기업으로 육성하는 지역 블록체인 기술기업 육성·지원 컨트롤타워이다.
비-스페이스(b-space)는 창업준비 혹은 초기 기업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기술혁신과 창업을 지원하는 블록체인 특화 벤처·컨벤션중소벤처기업부 '지역혁신 창업활성화'사업에 선정돼 15개 사가 입주, 부산국제금융센터 21, 22층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의 원활한 사업 진행을 통해 지역 기업의 성장과 국제금융도시 부산의 혁신생태계 구축을 위해 진행된다.
협약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유망한 융합기술 개발기업을 발굴하고 기업 맞춤형 사업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며 다양한 교육·세미나와 컨설팅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지역 전략산업에 대체 불가능한 토큰 적용 등 지역특화 블록체인 개발환경을 구축하고 실증사례를 발굴해 블록체인 기술의 체험 공간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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