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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양구 김해시의원 후보 "김해 개발 중구난방…도시 재설계 힘보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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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구 노후화된 주거 환경 개선에 앞장"
"출마에 압력 및 태클…반드시 승리할 것"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삼안동, 불암동, 대동면, 상동면이 제 눈에는 개선해야 하 부분이 많아서 정리하기도 힘들지만 차근차근 챙겨보도록 하겠습니다."

6·1 지방선거에서 김해시의원에 출사표를 던진 김양구 전 대동첨단산업단지 사업관리단 대표는 경남 김해 한림 출생으로 도시설계 및 도시개발 전문가이자 노래방 반주기업체 주식회사 금영의 대표이사까지 지낸 이력을 가지고 있다.

뉴스핌은 11일 김양구 예비후보와 인터뷰를 위해 김해시 삼안로에 위치한 선거사무소를 찾았다. 2층에 위치한 선거사무소를 들어서자 '새로운 김해, 김해의 미래를 설계합니다'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국민의힘 김양구 김해시의원 예비후보가 11일 김해시 삼안로 선거사무소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2.05.12 news2349@newspim.com

현수막 문구를 보고 문득 이상한 생각도 들었지만 부산 강서산업단지주식회사 설립, 부산신항산업단지 조합 결성, 경남 김해 대동첨단산업단지 사업 시행(사업관리단) 등의 경험이 있는 사실을 알고 난 다음에는 김 후보가 내세운 현수막 글귀의 의미를 알게 됐다.

김 후보는 "지역구인 삼안동, 불암동, 대동면, 상동면을 살펴보면 도시 개발과 경제 성장이 급하게 진행되는 바람에 주거 환경이 좋지 않아 주차 공간이 매우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김해시와 도시공사가 머리를 맞대고 공원을 지하화해 주차 공간을 조성하면 조금이나마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우리 지역에는 오래된 구도심이 되어 가지고 손 봐야 할 곳이 한두 곳이 아니어서 단기간 내에 뭔가 큰 변화는 있기는 힘들다"면서도 "도시계획 전반에 인프라를 먼저 구축해 놓은 다음 개발을 진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김해시의 개발 형태를 보면 중구난방으로 사업자 위주"라고 쓴소리를 던지며 "만약 김해시의회에 입성하게 되면 도시를 재설계하는 데 힘을 좀 보태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서구형 우리 주거환경을 만들고 싶다"면서 "지금 새로 만드는 대동산단, 스마트시티도 그런 형태의 쾌적하고 삶이 행복하고 즐거운 공간들로 내 집이 세상에서 제일 편한 그런 곳으로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제가 김해시의원이 되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으며 여러 가지로 압력도 들어오고 태클도 들어오는 걸로 알고 있다"고 토로하며 "그래서 더 오기가 생기고 저를 못 들어오게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의문점을 가진다. 대동첨단산업단지 사업관리단 대표 퇴임과 관련해 허성곤 김해시장과의 감정은 없는데..."라며 말끝을 흐렸다.

김 후보는 "의원이 되면 일을 같이했던 분들한테 곳곳에 문제점이나 개선해야 될 점 등을 한 번 짚어볼 생각"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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