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오세훈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서울로 도약하겠다"

기사입력 : 2022년04월18일 12:10

최종수정 : 2022년04월18일 12:10

서울시·코트라 업무 협약 체결
유망 기업 투자유치·해외진출 지원
'콜리전' 컨퍼런스 공동 참여 예정

[서울=뉴스핌] 최아영 인턴기자 = 서울시가 해외 기업 투자유치 및 중소기업·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KOTRA(코트라)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위해 시는 18일 오전 시청 6층에서 '서울시·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유정열 코트라 사장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최아영 인턴기자 = 18일 오전 서울시청 6층에서 서울시-KOTRA(코트라) 업무 협약식이 열렸다.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유정열 코트라 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2022.04.18 youngar@newspim.com

협약의 주요 내용은 ▲무역·투자 동향 및 관련 정책에 관한 자료·정보 교환 ▲외국인투자 및 유턴기업 유치를 위한 교류·협력 ▲양 당사자 간 직원 교류 및 시설·인프라 활용 ▲서울 중소 기업·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각종 협력사업 추진 ▲기타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국제·문화 교류를 위한 지속적인 교류·협력 등이다.

먼저 시는 협약을 통해 '서울시 5대 핵심사업'에 대한 투자유치를 이끌어낸다. 5대 핵심사업에는 ▲AI ▲바이오·의료 ▲핀테크 ▲스마트모빌리티 ▲로봇 등이 포함된다. 이를 바탕으로 코트라의 주요 36개 해외거점무역관과 함께 여의도·마곡·양재 등에 핵심 해외 기업 유치에 나선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현재 세계 각 도시들이 신산업 육성 및 해외 투자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도시경쟁력을 위해서는 글로벌 유니콘 기업을 만들고 해외 기업과 자본 기술, 정보를 끌어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스타트업을 발굴해 해외 진출 지원에 집중한다. 서울시가 현지 니즈에 맞는 국내 기술기업을 발굴해 추천하면 코트라는 기업의 해외 진출과 투자 유치가 이뤄지도록 한다.

오 시장은 "혁신기업의 성장과 이를 통해 청년들이 희망하는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서울시장의 정책적 책임"이라며 "양 기관이 서로의 고민과 경험을 나누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투자하기 좋은 도시로서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서울로 도약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와 코트라는 올해 6월 개최 예정인 북미 대표 테크 컨퍼런스 '콜리전(Collision)'에 공동 참가한다. 서울 유망 기업을 해외 투자자에 소개하고 현지 IR을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더불어 중동·아시아 등과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내년부터는 코트라 해외 무역관에 서울시 직원도 파견하는 등 현지 네트워크 발굴도 시작한다. 장기적으로는 홍콩·싱가포르 등 다양한 거점의 네트워크를 확보한다.

유정열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 소재 유망 기업에 해외 마케팅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서울 소재 기업의 일자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오 시장은 "우리 기업들을 해외에 많이 알리고 좋은 기업들이 투자할 수 있도록 서울시도 적극 뛰겠다"며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회복해 서울을 글로벌 탑5로 만들겠다" 밝혔다.

younga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대통령 국정 지지율 30.1%…부정평가 66.7% '경고등' [서울=뉴스핌] 김종원 전문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0.1%가 나왔다. 지난 2주 전 뉴스핌 정기 여론조사 38.1%보다 8%포인트가 빠졌다. 반면 부정 지지율은 66.7%로 2주 전 59.3%보다 7.4%포인트가 오른 70%에 육박했다. 정부·여당의 4·10 22대 총선 참패에 따른 국정 심판 여파가 아직도 전 연령과 전국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국민 10명 중 7명 가까이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 여론이 거센 상황에서 취임 2년을 맞는 윤 대통령의 국정 동력 확보에 경고등이 켜졌다. 이번 정례 여론조사는 뉴스핌 의뢰로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간 전국 만 18살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4·10 총선 민의에 따른 윤 대통령과 제1야당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간의 지난 29일 첫 영수회담 결과는 아직 민심에 온전히 반영되지 않아 좀 더 여론의 추이를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례 조사에서 '매우 잘하고 있다' 15.2%, '잘하고 있는 편' 14.9%로 국정 긍정 평가는 30.1%였다. 4·10 총선 직후 2주 전인 지난 4월 15·16일 뉴스핌 정기조사 때 긍정평가 38.1%보다 8%포인트 하락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지지율이 뉴스핌 정기 여론조사에서 30%선이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 사실상 국정 장악과 국정 운영 동력 확보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부정평가는 '매우 잘 못하고 있다' 57.2%, '잘 못하는 편' 9.5%로 국민 10명 중 7명에 가까운 66.7%였다. 지난 2주 전 조사 59.3%보다 7.4%포인트가 많아졌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부정 격차는 지난 2주 전 조사와 비교해서 21.2%포인트에서 36.6%포인트로 크게 벌어졌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에서 부정평가가 79.2%로 가장 높았다. 40대 77.4%, 50대 70.4%로 30·40·50세대 10명 7명이 윤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이었다. 70대 이상에서만 부정 41.0%, 긍정 48.0%로 긍정 평가가 조금 앞섰다. 지역별로는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의 전통 지지층인 대구경북(TK)에서도 긍정 40.9%, 부정 54.4%로 부정 수치가 10%포인트를 훌쩍 넘어섰다.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긍정 35.5%, 부정 61.6%로 긍·부정 격차가 절반 가까이 됐다. 광주전남전북 호남에서는 부정 80.9%, 긍정 16.5%로 10명 중 8명이 부정적이었다. 정당별 지지층에서도 지지층이 없는 무당층의 69.1%가 부정, 긍정 27.9%로 10명 중 7명 가까이가 부정적 평가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크게 떨어진 이유에 대해 "지난달 29일 이재명 야당 대표와 취임 후 700여 일 만에 첫 영수회담을 했지만 국론 분열과 민생 위기를 타개할 뚜렷한 해법은 없었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오히려 4·10 총선 참패 이후 단행한 대통령실 비서실장에 찐윤' 인사를 임명하는 등 윤 대통령의 변하지 않는 일방적·독선적 국정운영 스타일과 함께 답이 보이지 않는 의대 증원 문제에 대한 국민 피로감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민생 경제 불안감 등 여론이 악화되면서 지지층 마저 대거 이탈하며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추락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가상번호 임의걸기(RDD)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에 표본 오차 ±3.1%포인트, 응답률은 2.9%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jw8619@newspim.com 2024-05-02 06:00
사진
박찬대 "22대 첫 법안은 25만원 지원금"…최상목 "타깃 지원 효과적"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이 22대 국회가 열리면 가장 먼저 발의할 법안으로 국민 1명당 25만원을 주는 법안을 꼽은 가운데 정부는 타깃 지원이 효과적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박찬대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는 6일 MBC 라디오 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가장 먼저 발의할 법안에 대한 질문을 받자 "1인당 25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는 법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4.10 총선 공약으로 국민 1인당 25만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지원금을 제시했다. 소요 재원은 약 13조원으로 추계된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 2일 원내대표 경선 정견 발표에서 민생회복지원금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 확보를 위해 여당과 협상을 시작하겠다고 예고했다. 정부는 전국민에게 민생회복지원금을 주는 방안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정부는 어려움을 겪는 서민층을 대상으로 타깃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나라 곳간을 책임지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4일(현지시간) 오후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참석차 조지아 트빌리시를 방문 중에 한국 기자단과 만나 "우리 경제 여건이나 재정 지속가능성을 볼 때 전 국민에게 현금을 준다거나 추경보다는 조금 더 특정해서 사회적 약자나 민생 어려움을 타깃해서 지원하는 게 효과적이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22대 국회 임기는 오는 5월30일 시작된다. 국회 본회의장 [사진=뉴스핌DB]   ace@newspim.com 2024-05-06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