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최성일 위원장 "증권사 모바일 플랫폼 고도화 뚜렷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제10회 뉴스핌 캐피탈마켓 대상, 심사평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금융투자회사들은 개인투자자들이 국내외 투자를 한 손으로 바로 편안하게 할 수 있도록 모바일 플랫폼을 고도화하는 움직임이 두드러진다."

제10회 뉴스핌 캐피탈마켓대상에서 심사위원장을 맡은 최성일 KDI 초빙연구위원(전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이번 심사의 총평을 이렇게 했다. 그는 "전체적으로 주식시장 수익률 저하에 대비한 부동산리츠 등 대체투자 부문이 매우 활발하고, 메타버스와 같이 신산업에 특화된 펀드, AI를 이용한 자산관리 그리고 TDF의 정착도 중요한 흐름으로 여겨진다"고 했다. 

다음은 심사 총평. 

우리 경제가 고령화와 기후변화의 기조적인 도전을 받는 가운데 이제 3년째에 접어든 코로나19의 시련이 더해졌지만, 우리 자본시장은 어려움 속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그간 DLF와 라임, 옵티머스 등의 사태를 겪은 데다 금소법이 시행되며 금융투자 관련 소비자 보호 규제가 강화되었지만, 젊은이를 중심으로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모바일 플랫폼을 통하여 국내뿐 아니라 해외로, 그리고 주식뿐 아니라 대체투자에도 관심을 가지며 자본시장의 저변을 늘려왔습니다. 우리 기업의 자본시장을 통한 자금조달도 크게 늘어나고, 벤쳐기업의 투자자금 순환도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등 자본시장의 역할이 확충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응모한 금융투자회사들은 개인투자자들이 국내 뿐 아니라 해외의 투자를 한 손으로 바로 편안하게 할 수 있도록 모바일 플랫폼을 고도화하는 움직임이 두드러집니다. 전체적으로 주식시장 수익률 저하에 대비한 부동산리츠 등 대체투자 부문이 매우 활발하고, 메타버스와 같이 신산업에 특화된 펀드, AI를 이용한 자산관리 그리고 TDF의 정착도 중요한 흐름으로 여겨집니다.

올해는 심사시 금융소비자에게 도움이 되는 혁신이 있는지와 금융투자회사가 미래에 건전하게 발전할 수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펴 보았습니다. 이번에 대상으로 KB증권과 하나금융투자를 선정하였습니다. KB증권은 프라임클럽서비스를 통해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구독경제 모형의 자문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리서치와 자문서비스의 기능을 제고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모델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 높게 평가되었습니다.

지금 코로나19 극복과정에서 과도하게 풀린 자금이 인플레 우려로 다시 서서히 조여지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로 경제적 어려움에 대한 우려가 점증하고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을 감안할 때, 혁신적인 중소기업이 자본시장을 통해 보다 원활하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금융투자회사가 적극적으로 역할하는 것이 절실하고 아쉬운 부분입니다. 앞으로는 이러한 자금중개 기능에 대한 응모와 심사가 더 많이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아울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혁신 추진 과정에서 그에 부합하는 자율적인 시장질서유지와 투자자보호에도 많은 진전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hkj77@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