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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그룹, 올해 사업 목표 공개…"판매대수 10% 늘어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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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반도체 부족 사태에도 매출 12% 증가

[서울=뉴스핌] 정연우 기자 = 폭스바겐그룹이 지난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목표와 전망을 15일 공개했다.

폭스바겐그룹은 지난해 전 세계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전년 대비 6.3% 감소한 860만대 자동차를 판매했다. 그러나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은 두 배 가까이 상승한 45만2900대를 기록했다.

또, 폭스바겐그룹은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25%의 시장 점유율을 나타냈다. 주요 시장인 미국에서는 7.5%의 점유율을 보이며 2위를 달성했고, 중국 내 전기차 판매량은 9만2700대로 2020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3% 증가한 2502억 유로(약 340조9120억 원)로 집계됐다. 특별항목 반영 전 영업이익은 2020년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해 200억 유로(약 27조2000억 원)를 달성했다. 특별항목 반영 전 영업이익률 또한 전년의 4.8%에서 8%로 상승했다.

폭스바겐그룹은 15일 올해 목표와 전망을 공개했다. [사진=폭스바겐그룹]

자동차 부문은 전년 대비 35.4% 증가한 86억 유로(2020년 64억 유로)의 탄탄한 순현금 흐름을 창출했다. 폭스바겐그룹은 소프트웨어 중심의 모빌리티 기업이 되기 위한 초석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및 자율주행 역량 확대, 배터리 전기차 포트폴리오 강화에 투자하고 있다.

이에 자동차 부문 연구개발(R&D) 비용을 전년 대비 12.2% 증가한 156억 유로(2020년 139억 유로)로 늘렸고, 전체 투자에서 차지하는 R&D 비중을 7.6%로 유지했다. 설비투자 규모는 그룹의 원칙 하에 5억 유로 이상 절감한 105억 유로(2020년 111억 유로)이며, 같은 기간 매출액 대비 설비투자 비중은 5.1%(2020년 6.1%) 감소했다.

폭스바겐그룹은 올해 판매대수가 전년 대비 5~10%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재확산되지 않고 중간재와 원자재 공급 부족이 더 심화되지 않는다는 가정을 전제로 한다. 그룹은 반도체 공급이 올해 하반기에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룹은 올해 매출이 전년 대비 8~13% 증가하고 영업이익률은 7.0~8.5%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자동차 부문의 2022년 R&D 비중은 7%, 매출 대비 설비투자 비중은 5.5% 수준을 제시했다. 자동차 부문 순유동성은 전년과 비교해 15%까지 늘 것으로 예상하며 투자대비효과(ROI)의 경우 12~15%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이는 우크라이나 사태의 추가 전개와 폭스바겐그룹의 공급망 영향 및 글로벌 경제의 전반적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아르노 안틀리츠 폭스바겐그룹 최고재무책임자는 "그룹은 2021년 더욱 증대된 이익률을 달성하고 간접비를 감축했으며, 손익분기점을 낮추고 투자 원칙을 유지해 전반적인 건전성을 강화했다"며 "이를 통해 견실한 실적과 현금흐름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softco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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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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