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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최준우 주금공 사장 "취약계층 재기 지원으로 포용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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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금융·디지털 소외 계층에 포용 금융"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최준우 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은 31일 신년사에서 "주거・금융・디지털 환경 변화에서 소외될 수 있는 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이들에게 적합한 상품과 서비스가 우선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이다.

사랑하는 공사 가족 여러분!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맞았습니다. 임직원 여러분과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하지만 새해를 맞아 기쁨과 희망의 메시지를 건네기에는 어려운 현실입니다.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국민들이 겪고 있는 사회・경제적 고통이 나아지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지난 한 해 우리의 노력으로 서민과 취약계층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게 된 것이 우리 임직원 모두에게 가장 큰 보람이자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최준우 주택금융공사 사장 [사진=주금공] 최유리 기자 = 2021.12.31 yrchoi@newspim.com

우리 공사는 지난 한 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주택금융 신상품 출시와, 변화된 환경에 맞춘 디지털 혁신 등을 통해 국민께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먼저 유동화 사업은 40년 초장기 모기지 도입과 서민우대 프로그램 보금자리론 등 신상품 도입과 제도개선을 통해, 서민・ 실수요자의 내집마련에 33조원을 공급하였습니다.

특히, 청년, 신혼부부 등 주거 취약계층에게 금리 인하, 대출한도 확대 등 우대 지원을 집중하는 등, 서민・실수요자를 대상으로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였습니다.

한편, 유동화증권의 경우 국내 최초 7년 만기・역대 최대 15억5000유로 규모・최저 스프레드(18bp)의 해외 커버드본드 발행을 통해 국내발행 대비 약 1200억원의 조달비용을 경감하고, 콜옵션이 없는 스트레이트 MBS를 최초로 도입하는 등 발행구조 다변화를 통해 정책모기지 이용자의 주거비용도 크게 절감하였습니다.

주택보증 사업에서는 전월세 보증 및 반환보증 상품의 보증료율을 역대 최대 폭으로 낮추고, 청년 등에 대한 맞춤형 지원 확대를 통해 66조원을 공급함으로써, 전세가 인상 등으로 주거불안을 겪는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지속하였습니다.

또한, 주택연금 사업의 경우 공사법 개정을 통해 오랜 숙원이던 신탁방식 주택연금, 압류방지 전용계좌 등 연금 수급권 보장과 실질소득 증대를 위한 제도개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습니다.

특히, 신탁방식 주택연금은 대외적으로도 정책 개선 모범사례로 인정받고 있으며, 출시 이후 3개월 만에 공급비중이 40%를 넘어서는 등 빠르게 정착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고객이 직접 제출해야 했던 서류를 기관 간 연계를 통해 공사가 직접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공사법 개정안이 시행을 앞두고 있어, 국민의 편익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자평하자면, 지난 한 해는 수요자 맞춤형 상품 출시와 내실 있는 제도개선 등 질적 고도화에 집중함으로써, 주택금융 상품의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었던 시기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3년여 간의 산고 끝에 차세대 정보시스템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였고, 부동산 등기정보시스템 도입, RPA 고도화 등 워크스마트 환경을 추진하는 한편, 공사 최초의 국외사무소 신설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초석을 마련하였습니다.

그 결과 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달성할 수 있었고, 금융의 날 대통령 표창 등 17개의 크고 작은 기관 포상을 수상할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19로 대내외적 경영환경이 녹록치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소임을 묵묵히 성공적으로 수행해준 임직원 여러분께 마음 깊은 감사와 응원을 담은 박수를 보냅니다.

임직원 여러분,

지금의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일상의 상실과 사회・경제적 위기는 온 국민이 합심하여 지혜를 모은다면 머지않아 극복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누구보다 큰 고통을 겪을 수밖에 없는 이들은 서민과 취약계층일 것입니다. 지금까지 공사의 노력과 성과에도 불구하고, 경기침체와 부동산 과열로 인한 주거불안은 여전히 서민・취약계층의 삶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에, 한계차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우리 공사의 역할과 책임이 더욱 중요해질 것입니다. 주거・금융・디지털 환경 변화에서 소외될 수 있는 계층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이들에게 필요한 상품과 서비스가 우선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으고,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미래 전략을 고민할 때입니다.

이를 위해 2022년을 맞은 오늘, 우리 공사가 한 해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몇 가지 당부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포용금융을 지속해 나갑시다.

가장 약한 고리가 쇠사슬의 전체 강도를 결정합니다. 경제의 지속가능성과 건전성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의 가장 약한 고리부터 보강해야 합니다.

이에 우리 공사의 역할은 급변하는 경제환경, 혹은 외부충격으로 주거불안을 겪는 이들과 주거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이 있는지 지속적으로 살피고, 이들의 성장과 재기를 지원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집값 하락에 따른 한계차주 보호를 위해 유한책임 정책모기지 대상을 확대하고, 금리우대, 조기상환 수수료와 지연배상금 감면 등 다방면의 지원 방안도 마련해 나갑시다.

무주택 서민이 적은 비용으로 주거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전월세 보증의 맞춤형 우대지원을 강화하고, 임차인의 전세금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전세금 반환보증의 상품성 개선을 적극 추진해 나갑시다. 또한, 저가주택을 보유한 고령층도 안정적 노후를 영위할 수 있도록 주택연금 가입 초기비용을 낮추고, 더 많은 월지급금을 드릴 수 있도록 합시다.

자본의 논리에 보다 충실한 금융과, 사회적 약자를 아우르는 포용은 일견 형용모순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금융과 포용이 화학적으로 결합될 때만이 우리 사회와 경제가 지속가능하고 더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 임직원 모두는 이를 유념하며 업무에 임해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둘째, 디지털 전환으로 국민에게 한 걸음 더 가깝게 다가갑시다.

지난 12월 공공데이터 수집을 위한 공사법 개정으로, 공사의 디지털 전환 고도화를 위한 중요한 기반이 마련되었습니다.

서류제출 부담 완화, 심사기간 단축 등의 고객편의성 제고뿐만 아니라, 별도의 서류를 내지 않아도 취약계층을 자동으로 확인하고 지원하는 맞춤형 서비스 지원이 가능해 질 것입니다.

더 나아가, 보금자리론・주택연금 등 주요사업의 완전 비대면 신청시스템, 유동화 자산관리 플랫폼 구축 등 상품 전반에 공사의 디지털 역량이 내재화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기술의 고도화 이면에 상존하는 정보보안 위협에 대해서도 더욱 철저한 대응체계를 갖춰 나갑시다.

디지털 전환은 사업부서, ICT부서 일부 직원에게만 해당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전 임직원이 ICT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또 관련 데이터를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 나가야 합니다. 또한 디지털 전환이 전사적 관점에서 전문적이고 일관성 있게 관리・추진되도록 부서 간 더욱 활발한 협업과 소통이 이루어져야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고령층 등 디지털 기술에 익숙치 않은 디지털 소외계층에게도 동등한 품질의 주택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합시다. 온라인・모바일 환경이 낯설어 공사의 상품을 이용하지 못하는 국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고객 접점에서 안내와 교육을 강화하고 필요한 경우 직접 찾아가는 노력도 병행해야 함을 명심합시다.

셋째, ESG 가치를 확산할 수 있도록 제도적 정비를 지속해 나갑시다.

우리에게 ESG는 새로운 개념이 아닙니다. 우리 공사의 설립 목적과 비전이 곧 ESG의 가치와 맞닿아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ESG 경영의 중요한 화두는 무엇보다 지속가능성입니다. 모든 경영활동에 환경(Environment)과 사회적(Social) 가치를 최우선으로 두고, 투명하고 윤리・인권이 존중되는 지배구조(Governance) 구축을 통해,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경영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혁신을 주도하는 조직으로 거듭나야 할 것입니다.

우선, 주요사업 영역에서 ESG 가치를 확산해 나가겠습니다. 친환경 주택과 사업자에 대한 우대 지원, 2018년부터 전액 소셜 채권으로 발행되는 해외 커버드본드의 발행 규모와 횟수를 확대하는 등 공사의 모든 주택금융 상품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확산할 수 있도록 제도적 정비를 지속해 나갑시다.

공사 내부적으로는 공사의 주요 의사결정 시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ESG경영 자문단을 거치도록 함으로써 ESG 가치가 전사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하겠습니다.

또한, 우호적・협력적 노사관계를 구축하고, 복지·인사·교육제도 및 근무환경 등의 개선을 통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행복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갑시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인재밀도(talent density)를 높이고, 공사 전반의 업무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자회사, 중소기업, 지역사회 등 공사와 내외부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연결고리에 대한 사회적 책임 이행 역시 중요한 과제입니다. 이들과 함께 상생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부서 간, 직급 간, 또 본・지사 간 활발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성과에 대한 정당한 신상필벌을 통해 우리 조직 내부에 공정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야 하겠습니다.

임직원 여러분

경제 전문가들은 2022년에도 코로나19 불확실성과 수출 경기 둔화, 설비투자 감소 등으로 경기 회복세가 더딜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대외 여건을 감안하면, 올 한 해 우리 사업의 외적 성장은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이럴 때일수록 더 큰 도약을 위해 조직의 내실을 다지고 새로운 미래 사업 육성을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더 나아가, 혁신적이고 맞춤화된 주택금융 상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고객 경험(UX: User eXeperience)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춰나갑시다.

여러분들의 헌신과 열정이 변화를 만듭니다. 임인년 한 해도 저와 함께 전진합시다. 여러분이 각자의 위치에서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임직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yrcho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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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43.5% vs 김태흠 43.9%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6·3 지방선거 충남지사 선거에 출마한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 범위 내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충남 도민 10명 중 8명 이상이 이번 지방선거에 투표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 박수현 43.5% vs 김태흠 43.9%...오차 범위 내 0.4%p 초접전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충남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충남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박수현 후보 43.5%, 김태흠 후보 43.9%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0.4%p(포인트)로 오차 범위 안이다. '없음'은 4.6%, '잘 모름'은 8.1%였다. 지역별로는 김 후보가 천안시에서 45.0%를 기록해 박 후보(42.7%)보다 높게 조사됐다. 서남권(보령시·서산시·서천군·예산군·태안군·홍성군)에서도 김 후보는 48.8%로 박 후보(39.2%)보다 높았다. 반면 박 후보는 아산·당진시에서 47.1%를 기록하며 김 후보(37.5%)에 우세했고, 동남권(공주시·논산시·계룡시·금산군·부여군·청양군)에서도 46.0%로 김 후보(43.2%)를 웃돌았다. 연령별로는 김 후보가 만 18~29세에서 40.8%를 기록해 박 후보(31.5%)보다 높았다. 60대에서도 김 후보는 53.5%로 박 후보(41.2%)보다 높았고, 70세 이상에서는 김 후보 61.3%, 박 후보 26.9%였다. 반면 박 후보는 30대에서 40.2%로 김 후보(39.2%)를 소폭 웃돌았다. 40대에서는 박 후보 61.7%, 김 후보 29.2%였고, 50대에서는 박 후보 56.3%, 김 후보 36.0%로 크게 앞섰다.  성별로는 남성층에서 김 후보가 47.1%를 기록해 박 후보(44.1%)보다 높았다. 여성층에서는 박 후보 42.8%, 김 후보 40.5%였다.  정당 지지층별로는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4.6%가 박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 지지층의 89.4%는 김 후보를 택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는 박 후보 64.5%, 김 후보 24.0%였다. 개혁신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 48.5%, 박 후보 31.0%였다. 투표 의향별로는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에서 박 후보가 48.8%로 김 후보(45.2%)보다 높았다. 반면 투표 의향층 전체에서는 김 후보 46.2%, 박 후보 43.8%였다. 투표 의향이 없다는 응답층에서는 박 후보 44.6%, 김 후보 27.7%였다. ◆ 충남도민 83.7% "지방선거 투표하겠다" 투표 의향은 83.7%가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반드시 투표' 66.1%, '가급적 투표' 17.7%였다. 반면 '별로 투표할 생각 없음' 6.0%, '전혀 투표할 생각 없음' 8.0%였다. 권역별 투표 의향은 동남권 85.4%, 서남권 84.1%, 천안시 83.6%, 아산·당진시 82.3%였다. 전 권역에서 투표 의향층은 8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60대가 91.3%로 가장 높았고, 50대 89.7%, 70세 이상 88.9%, 40대 88.3% 순이었다. 뒤이어 30대는 72.5%, 만 18~29세 63.1%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자동응답조사(ARS)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 응답률은 8.2%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oneway@newspim.com 2026-05-2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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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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