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조선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생성공 지원 공간 활성화를 위한 VR·AI를 활용한 원격면접실을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조선대학교 중앙도서관 1층 대학일자리센터 내에 위치한 원격면접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기업들이 언택트 채용과정을 도입하면서 비대면 면접이 강화됨에 따라 학생들의 원격 면접지원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원격면접실은 방음시실과 웹캠, 조명 등이 설치돼 실제 기업 면접 시 필요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또한 AI면접실과 VR면접실을 마련해 실제와 유사한 시뮬레이션 면접 환경을 조성해 면접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VR면접은 면접장과 면접관을 촬영해 실제 면접장과 유사한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AI면접실은 AI기술을 활용해 면접자의 말투·억양·답변 내용을 평가하고 직군과 기업에 맞는 모의면접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윤오남 대학일자리센터장은 "코로나19로 변화하는 채용시장에 빠르게 대응하고 비대면 환경에 맞춰 진로취업 비교과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kh1089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