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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속도내는 SSG닷컴, 오픈마켓 통해 '몸집 불리기'…내년 상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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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지정감사인 신청 완료...상장주관사 선정 진행
"내년 중 무난히 증시 입성 전망"...오픈마켓 서비스 강화로 사업 확장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신세계그룹 통합 온라인몰 SSG닷컴(SSG.COM)이 상장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픈마켓 도입과 함께 커머스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마련할 수 있는 오픈마켓을 통해 온라인 플랫폼 규모와 시장 경쟁력을 키워 '몸집 불리기'에 나서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사진=SSG닷컴] 2021.02.15 hrgu90@newspim.com

21일 업계에 따르면 SSG닷컴은 현재 상장주관사 선정을 진행 중이다. SSG닷컴은 마켓컬리, 오아시스와 지난달 말 금융감독원에 지정감사인 신청을 완료했다.

지정감사를 통과하는 것은 비상장사가 상장사로 가기 위한 사실상 마지막 관문이다. 감사를 통과하게 되면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수 있다.

SSG닷컴은 국내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물류 인프라와 IT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상장 예상 시점은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관련 절차가 순조롭게 추진되면 내년 중 상장이 무난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SSG닷컴 관계자는 "급변하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업계를 선도하는 강력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며 "향후 선정될 주관사와 함께 성공적인 IPO 추진을 위해 다각도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SG닷컴와 마켓컬리, 오아시스 등 새벽배송 이커머스 3사가 동시에 상장을 준비하면서 '1호 새벽배송' 쟁탈을 위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진 모습이다.

SSG닷컴은 주문 처리량을 늘리고 카테고리 강화에 집중하는 등 상장 전 기업 가치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리는데 집중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오픈마켓 시장 진출이다.

SSG닷컴은 올해 오픈마켓 서비스를 시작했다. SSG닷컴은 지난해부터 1년여간 오픈마켓 도입을 준비해왔으며 지난 4월 시범 운영을 거쳐 지난 6월 정식 도입했다.

오픈마켓을 통해 '상품 경쟁력 확보'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오픈마켓은 판매자와 구매자에게 열려있는 인터넷 중개몰로 통신판매중개업자라고도 불린다. 자릿세 개념의 중개수수료를 받는 구조로 플랫폼 운영 비용 외 상품 판매와 배송에 소요되는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입점 사업자가 상품을 팔면 그 일부를 중개수수료로 받기 때문에 안정적인 수익구조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반면 직매입 사업형태는 이커머스 업체가 상품 구매부터 배송 전(全) 과정을 책임지기에 비용이 많이 든다. 배송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전국 물류센터 확보, 배송기사 채용 등에 대규모 투자가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2021.08.10 shj1004@newspim.com

오픈마켓의 특성상 가격 경쟁도 자연스럽게 이뤄져 소비자 선택의 폭도 한층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 SSG닷컴은 취급상품 수가 오픈마켓 도입 직전에 1000만 SKU(상품수)에서 5배 증가해 약 5000만 SKU로 늘었다. 이에 최근에는 뷰티와 생활주방 등 생필품 카테고리의 오픈마켓 판매를 허용하며 카테고리 확대에 나서기도 했다.

SSG닷컴은 오픈마켓 진출을 통해 이커머스 시장 내에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앞서 쿠팡이 오픈마켓 도입을 통해 폭발적인 성장률을 보이기도 했다. 실제 쿠팡은 1세대 소셜커머스에서 직매입으로, 여기에 오픈마켓으로 사업모델을 거듭 전환하며 현재 국내 이커머스 업계 2위 자리까지 올랐다.

현재 SSG닷컴은 올해 1분기까지 영업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올 상반기 매출은 전년대비 11% 증가한 6866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손실은 296억원을 나타냈다. 다만 전년 영업손실 334억 원보다는 적자 폭을 줄였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SSG닷컴은 오픈마켓 시장에 진출 배경은 단연 사업 확장 필요성으로 보인다"며 "본격적으로 상장 작업에 나선 만큼 물류량과 거래액을 늘려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shj10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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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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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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