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도와 삼척시, 현대로템은 6일 강원도 액화수소산업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김양호 삼척시장, 이용배 현대로템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액화수소산업 밸류체인 구축'을 위해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양호 삼척시장, 이용배 현대로템사장, 최문순 강원도지사.[사진=삼척시청] 2021.10.06 onemoregive@newspim.com |
협약 체결에 따라 액화수소 관련 앵커기업 공장을 유치해 전후방 산업 밸류체인 조성 등의 선순환 구조 확립과 액화수소 충전소・저장탱크 실증, 기술개발로 강원도 액화수소산업 관련 투자 유치,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공동 노력한다.
또 현대로템은 지난해 수소 사업 진출 선언을 시작으로 수소를 추출하는 장치인 수소추출기와 수소충전소 구축에 필요한 수소충전설비 기술을 국산화해 설계・시공・유지보수까지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향후 액화수소 충전소 및 수소전기 트램, 기관차, 고속철 개발 등 수소 시장의 다양한 수요에 종합적으로 대응하는 등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과 액화수소 밸류체인 확장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방정부와 대기업이 공동으로 상생형 수소산업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해 국내기술의 상용화를 촉진하고 액화수소산업 선도 실현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 성장과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산업 경쟁력 확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원모 첨단산업국장은 "액화수소산업 밸류체인 구축 협력을 시작으로 삼척시, 현대로템과 함께 액화수소산업 투자와 기업유치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우수기업의 지역정착으로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수소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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