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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진원, 충남대와 지역 청년 인재 발굴 박차...'오픈캠퍼스' 운영

기사입력 : 2021년09월07일 13:44

최종수정 : 2021년09월07일 13:44

충청권 대학생 대상 창업지원사업 보조 경험 확대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창진원이 지역 청년 인재 발굴에 팔을 걷었다.

창업진흥원은 7일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단 선도대학인 충남대와 지역 인재 발굴 및 육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코로나 등으로 어려워진 취업 환경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대전·세종·충남 지역의 인재를 공동으로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힘을 보탤 계획이다.

창업진흥원은 7일 충남대학교와 지역 인재 발굴 및 육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료=창업진흥원] 2021.09.07 biggerthanseoul@newspim.com

창진원은 그동안 충남대와 '대전 팁스(TIPS) 타운' 구출을 통해 지역인재 발굴에 맞손을 잡았다. 대전 팁스 타운은 지역의 연구소 및 대학의 창업자 육성을 위해 투자사, 경영자문기관, 창업기업 등의 공동 입주를 지원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대전·세종·충남 지역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현장실습 및 직무 관련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오픈캠퍼스' 과정을 운영한다. 

충남대와 함께 타지역 8개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단에서 추천한 대학생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창진원 '오픈캠퍼스'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지원사업 보조, 공공기관 행정 등을 실습한다. 

창진원은 오픈캠퍼스 참가자의 취업 준비도 지원한다. 취업 면접을 위한 특별휴가 제도를 시행하고, 선배 멘토링 및 실습 종료 후에는 창업진흥원장 명의의 수료증 발급을 통해 '오픈캠퍼스' 참가자의 경력 관리도 추진한다.

김용문 창진원장은 "지역인재 육성을 통한 지역사회의 발전으로 협력의 범위를 확장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이번 오픈캠퍼스를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역량있는 임직원이 직접 지역선도대학에서 공공 및 창업 실무 교육을 진행하는 공공기관 NCS 기초과정 등을 추가 운영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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