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8/13 중국증시종합] A주 하락 마감, 염호리튬株 강세 지속

기사입력 : 2021년08월13일 17:04

최종수정 : 2021년08월13일 17:04

염호리튬·종이 제조·재배업 섹터 강세
자동차·반도체 등 약세
상하이·선전 거래액 18거래일 연속 1조 위안선

상하이종합지수 3516.30 (-8.44, -0.24%)

선전성분지수 14799.03 (-102.94, -0.69%)

창업판지수 3345.13 (-41.30, -1.22%)

[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13일 중국 A주 3대 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4% 내린 3516.30포인트를 기록했다. 선전성분지수는 0.69% 하락한 14799.03포인트로 거래를 마쳤고, 창업판지수도 1.22% 내린 3345.13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와 선전 양대 증시 거래액은 1조 2972억 위안으로 18거래일 연속 1조 위안선을 유지했다. 해외자금은 유출세가 우위를 점했다. 이날 북향자금(北向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12억 3800만 위안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섹터 중에서는 염호리튬 개발 테마주가 금일도 강세를 주도했다. 대표적으로 서장광업개발(000762), 동화과기(002140), 티베트개발투자(600773) 등 종목이 잇단 상한가를 기록했다.

동방증권(東方證券)은 전기차와 신재생에너지의 급성장으로 리튬 수요가 폭증하면서 염호리튬 개발은 필연적인 추세가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염호리튬 자원을 보유하고 있고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는 강봉리튬(002460), 청해염화공업(000792), 광동과달전기(600499), 장격홀딩스(000408) 등을 주목할 종목으로 추천했다.

그중 청해염화공업은 칭하이 차얼한(Qarhan) 염호의 채굴권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 최대 소금 호수인 차얼한 염호의 염화리튬 매장량은 1200만 톤(t)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들의 염호리튬 개발 가속화로 칭하이 염호의 탄산리튬 생산 능력은 연간 9만 t을 넘고 있다.

금일 오후 들어 종이 제조와 재배업 섹터의 강세도 두드러졌다.

대표적으로 악양제지(600963)가 5% 가까이 급등하며 장을 마쳤고, 신명제지(000488)와 백아고빈(百亞股份·003006)은 4% 이상, 가고고빈(可靠股份·301009)은 3% 이상 오르며 거래를 마감했다.

제지 업계의 가격 인상에 따른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주가 상승 재료로 작용했다.

퉁화순 재경(同花順財經)은 중국 내 다수 제지 업체가 이달 1일부터 톤(t)당 50~200위안의 제품 가격 인상을 고시했다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생산과 운송 차질로 수입 펄프 공급 부족을 야기한 것이 업체들의 잇단 가격 인상의 배경이 됐다고 보았다.

당국의 종자산업 지원책 발표에 힘입어 농작물 재배·임업 관련주도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였다.

중흥균업(眾興菌業·002772)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전은첨단종묘(300087), 강흔신소재(600076), 등해종묘(002041) 등 다수 종목이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중국 당국은 종자산업 발전 지원을 위한 '14차 5개년(2021~2025년) 현대 종자업 수준 제고 공정건설 계획'을 발표하고, 2025년까지 현대화 종자 우량종 생산기지를 조성하고 재배업의 현대화 수준을 전면 제고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중신증권(中信證券)은 유전자변형작물(GMO) 상품 개발의 진입장벽이 높아 연구 주기가 약 13년으로 길고 1억 달러 이상의 막대한 비용이 투입되는 것을 고려할 때, 향후 관련 상품의 상업화 보급이 이뤄지면 시장 집중도가 크게 높아져 선두기업에 호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눈여겨볼 업계 선두기업으로는 전은첨단종묘(300087), 등해종묘(002041)를 추천했다.

이밖에도 리튬이온배터리, 희토류, 수소에너지 등 섹터의 거래가 활발했고 철강, 가스, 석탄, 화학공업, 비철금속 등 섹터도 강세를 연출했다.

반면, 자동차, 반도체, 보험, 부동산, 증권, 은행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국성증권(國盛證券)은 7월 사회융자와 광의통화(M2)가 모두 예상치를 밑도는 등 금융지표 부진으로 시장에서 유동성에 대한 우려가 고개를 들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상반기 실적 발표가 이어짐에 따라 등락을 반복하는 변동성 장세를 피해가기 어려울 것으로 진단했다.

상반기 호실적이 예상되는 통신, 방위산업 등 섹터와 장기적인 성장성이 예상되는 혁신신약, 소비·의료 섹터 등을 눈여겨볼 것을 조언했다.

[그래픽=텐센트증권] 8월 13일 상하이종합지수 주가 추이.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6%p 오른 32.7% …김건희 논란 사과 긍정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발표됐다. 이재명 대표와의 영수회담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논란에 대해 사과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3~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5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2.7%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5.0%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3%다. 윤 대통령이 지난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처음으로 사과하는 등 자세를 낮췄지만, 지지율은 2.6%p 상승하는 데 그쳤다.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2.3%포인트(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9.3% '잘 못함' 68.7%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1.5% '잘 못함' 65.9%였다. 40대는 '잘함' 25.6% '잘 못함' 73.2%, 50대는 '잘함' 26.9% '잘 못함' 71.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4.9% '잘 못함' 62.5%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1.8%로 '잘 못함'(43.7%)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7.8%, '잘 못함'은 70.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2.6% '잘 못함' 65.9%, 대전·충청·세종 '잘함' 36.0% '잘 못함' 61.0%, 부산·울산·경남 '잘함' 40.3% '잘 못함' 58.0%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43.8% '잘 못함' 51.7%, 전남·광주·전북 '잘함' 16.0% '잘 못함' 82.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1.6% '잘 못함' 60.1%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8.8% '잘 못함' 68.9%, 여성은 '잘함' 36.5% '잘 못함' 61.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 배경에 대해 "취임 2주년 기자회견과 김건희 여사 의혹 사과 이후 소폭 반등 했다"면서도 "향후 채상병 및 김 여사 특검, 의대정원 문제, 민생경제 등 현안에 대해 어떻게 풀어갈지에 따라 지지율이 달라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영수회담, 기자회견, 김 여사 논란 사과 등으로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면서도 "보여주기식 소통이 아니라 국정운영 방향을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지지율은 상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5-16 06:00
사진
'음주 뺑소니' 김호중 "구속심사 일정 미뤄달라"...법원 기각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가수 김호중 씨가 공연 일정을 이유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중앙지법은 영장실질심사 일정을 연기해달라는 김씨 측 요청을 기각했다. 김씨 측은 23~24일 예정된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 김호중&프리마돈나' 공연을 위해 기일 연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예정대로 오는 24일 오전 11시30분부터 김씨의 소속사 대표 이광득 씨, 소속사 본부장 전모 씨, 김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마치고 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지하주차장을 통해 취재진을 따돌린 김호중은 오후 4시 경 2시간 가량의 조사를 마쳤으나 경찰이 '비공개 출석' 특혜논란으로 지하주차장 이용을 불허하자 귀가를 거부해왔다. 2024.05.21 choipix16@newspim.com 전날 서울중앙지검 인권보호부(임일수 부장검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도주치상, 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사고후미조치), 범인도피방조 혐의로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술을 마신 채 자신의 차량으로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소속사 대표 이씨는 사고를 은폐하기 위해 매니저에게 경찰에 대리 자수하라고 지시하고, 본부장 전씨는 사고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폐기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사고 당일 김씨의 만취 운전 증거를 확보했지만, 뒤늦은 측정으로 정확한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를 파악할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해 음주운전 대신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를 적용했다. 중앙지검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조직적·계획적인 증거인멸·범인도피 사법방해행위로서 사안이 중대하고 증거인멸의 우려도 큰 만큼, 서울중앙지검은 경찰과 긴밀히 협조하여 엄정하게 대응해왔으며, 향후 수사에도 한 점 의혹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05-23 13: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