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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괴산고추축제 26일~9월15일 열려

기사입력 : 2021년08월12일 10:42

최종수정 : 2021년08월12일 10:42

[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괴산고추축제가 이달 26일부터 9월15일까지 열린다.

괴산축제위원회는 '유기농의 메카, 괴산 곳곳 온-오프 투어'라는 주제로 온라인 중심으로 고추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괴산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개·폐막식 공연(박서진 김다현 출연)과 '셰프와 함께하는 고추요리'(빅마마 정호영 등 출연) 등을 즐길 수 있다. 네이버쇼핑라이브를 통해 라이브커머스도 진행한다.

[사진 = 괴산군] 2021.08.12 baek3413@newspim.com

산고추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속풀이 고추난타' 와 '황금고추를 찾아라'를 온라인 게임으로 개발해 핸드폰 앱을 활용한 실시간 게임을 진행할 계획이다.

괴산읍 밤거리를 열광으로 가득하게 한 '고추거리 퍼레이드'는 11개 읍면 주민들과 홍보대사 등이 사전 촬영한 퍼레이드 영상을 홈페이지에 게시해 현장에서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랜다.

축제기간 온라인 쇼핑몰 '괴산장터'에서 읍면별 판매망을 구축해 판매를 진행한다.

군은 괴산청결고추를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택배비를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축제기간 매주 토요일 괴강국민여가캠핑장, 화양동야영장, 써니밸리오토캠핑장, 강변오토캠핑장, 솔베이캠핑장 등 괴산군 관내 5개 캠핑장에서 '괴산에 살어리랏다'프로그램을 펼쳐진다.

김종화 괴산축제위원장은 "작년에 이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축제를 온라인으로 준비했다"며 "최고 품질의 명품 괴산청결고추도 많은 구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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