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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전망]시장이 강하다고 보는 세 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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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빅테크 기업 하반기 실적 지속 여부 관건
FOMC 경제 전망 및 테이퍼링 구체화 등 촉각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 뉴욕 3대 지수는 23일(현지시간)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간 기준으로 다우지수는 1.08%,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1.96%, 2.84% 각각 상승했다.

특히, 실적 공개를 앞둔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8.20포인트(0.68%) 오른 3만5061.55에 마쳐 종가 기준으로 첫 3만5000선을 돌파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4.31포인트(1.01%) 상승한 4411.79로 집계됐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52.39포인트(1.04%) 오른 1만4836.99에 마쳤다.

다음 주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과 다음주 27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릴 예정이다. 월가 전문가들은 강력한 실적과 경제 지표, 급락 뒤 빠른 회복 등 삼박자가 여전히 시장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월가의 두려움 없는 소녀상과 황소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다음주 빅테크 기업들 실적 줄줄이 대기

최근 시장 주도권을 되찾은 주요 기술주와 인터넷 소셜 미디어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가 쏟아지면서 월스트리트의 랠리가 다음 주 새로운 시험에 직면하게 될 예정이다.

이번주 소셜미디어 트위터와 스냅 등 기술 기업들이 긍정적인 실적을 발표하면서 다음 주 예정된 대형 기술 기업들에 대한 실적 기대치를 한층 높인 상황이다. 트위터와 스냅은 2분기 애널리스트들이 예상치를 상회한 매출과 순익을 발표했다.

다음주 S&P 500의 3분의 1 이상이 분기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포함돼 있다. 이들 주식은 이날 기준 이번 달 현재까지 5~7% 상승한 반면 S&P 500 지수는 1.6% 상승에 그쳤다. 평균 주식의 바로미터인 S&P 500 동일 가중치 지수는 0.2% 하락했다.

또 다음주 페이스북, 테슬라, 비자,엑손모빌, 화이자의 실적 발표도 예정돼 있다.

사우스 캐롤라이나에 있는 그린우드 캐피탈의 최고 투자 책임자인 워터 토드는 "기술주 대한 기대 수준은 주가 성과를 감안할 때 한 달 전보다 상당히 높은 상황이다"라면서 "이것이 기대의 문제이며, 그들이 주가가 반영하는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낙관적인 투자자들은 팬데믹에서 강력한 반등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는 어닝 시즌의 강력한 시작이라고 믿고 있다. 레피니티브 IBES 데이터에 따르면 지금까지 120개의 S&P 500 기업이 실적을 발표했으며, 2분기 수익은 1년 전보다 78.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이달 초의 65.4% 예상치에서 증가한 수치다.

이처럼 투자자들은 경제의 강세에 대한 우려로 투자자들은 올해 남은 기간과 2022년까지 기업의 기대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커먼웰스 파이낸셜 네트워크(Commonwealth Financial Network)의 글로벌 투자 전략가인 아누 가가(Anu Gaggar)는 "앞으로 70%의 수익 성장을 보이는 분기는 많지 않을 수 있지만 이것이 여전히 마이너스 수익 성장을 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며 "완화하더라도 여전히 건전한 경제 환경을 반영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대형주의 강세는 미국 경제 회복 둔화에 대한 우려 속에서 이번 주에 벤치마크 국채 수익률을 2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낮추고 일부 반등하는 데 도움이 됐다. 특히, 코로나 델타 변이가 미국 전역을 휩쓸면서 다음주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회의에서 경제 전망이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낙관론 조장하는 경제 데이터와 급락후 빠른 주가 회복

낙관론을 조장하는 한 가지 요인은 해외의 강력한 경제 데이터가 꼽히고 있다. 최근 발표된 지표를 보면 유럽 ​​연합 구매 관리자 지수는 60.06으로 예상 60을 웃돌았다. 영국 소매 판매는 0.5% 증가해 예상 0.4% 증가보다 높았다.

브렌트 슈트 노스웨스턴 뮤츄얼 웰스 메니지먼트 수석 투자 전략가는 "경제 데이터가 시장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미국의 데이터도 견조했다. 미국 제조업 PMI는 63.1을 기록했는데, 이는 예상치 62보다 좋고 이전 수치인 62.1보다 높다. 다만, 서비스 PMI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투자자들은 많은 사람들이 경제 성장의 정점을 예상함에 따라 자신의 베팅을 헤지하고 있다. 기술 주식은 기술 선택 부문 SPDR 상장지수펀드(XLK)가 1% 상승하면서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뱅크오브 아메리카에 따르면 지난 한 달 동안 경제적으로 민감한 금융과 재료 주식의 자금에서 기술 펀드로 자금이 유출됐다.

또 하나 시장이 건재하다는 이유는 폭락 뒤 빠른 반등이다. 코로나19의 재확산에 대한 우려로 이번주 19일은 시장이 폴갈하면서 블랙먼데이를 맞았지만, 이후 빠르게 회복했다. 특히 전일 발표된 데이터에서 실업수당 청구가 다시 증가 했음에도 투자자의 낙관론은 빠르게 다시 형성됐다.

아누가가 전략가는 "어느 정도 낙관적이지 않은 경제 뉴스는 시장에 좋은 소식이다"라고 오히려 평가했다.

코너스톤 웰스(Cornerstone Wealth)의 투자 분석가인 션 반다지안(Sean Bandazian)은 "다우지수의 이정표는 대체로 상징적이지만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소매 투자자 심리를 부양할 수 있다"며 "3만 5000은 시장에 대한 또 다른 상징적 이정표 중 하나이며, 특히 1년 전에 지수가 2만아래로 떨어졌음을 고려할 때 더욱 그렇다"고 밝혔다.

LPL 파이낸셜의 제프 부흐바인더 주식 전략가도 "경제 회복이 계속되면서 델타 변종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계속 빠져나가는 한 주식은 더 오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하반기에는 승차감이 더 울퉁불퉁해질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강세장은 계속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빅테크 지수 영향력은 우려…상위 시총 5개 기업들 전체의 24.6%  

S&P 500은 지난해 3월 저점에서 95% 이상 상승한 후 기록적인 수준에 머물고 있지만, 투자자들이 경제 전망에 대한 채권 시장 신호를 조정하려고 함에 따라 주식은 최근 더 큰 변동성을 견뎌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빅테크 위주의 주가 성과로 시장 영향력이 커지는 것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보이는 전문가들도 여전하다. 수년간 경기 침체로 시장을 주도했던 성장주는 7월에 경제적으로 민감한 가치주를 능가하는 반면, 미국 경제에 더 많이 노출되는 경향이 있는 소형주는 러셀2000과 함께 뒤쳐졌다. 러셀은 이번 달까지 4% 이상 하락했다.

필라델피아에 있는 아버딘 스탠다드 인베스트먼트의 투자 이사인 팀 스키엔드지에레스키는 "투자자들은 계속해서 매우 강력한 성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는 메가캡, 특히 메가캡 기술 회사에서 안전을 추구했다"면서 "메가캡 주식의 우위는 또한 지수가 소수의 거대 기술 관련 회사의 운명에 더 의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불러 일으킨다"고 지적했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알파벳, 페이스북 등 5개 기업의 시가총액은 최근 S&P 500 시가총액의 24.6%로 2021년 최고치에 근접했다. 4월의 90% 이상에 비해 S&P 500 주식의 절반 미만이 최근 50일 이동 평균 이상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장 조사 회사 올스타 차트(All Star Charts)의 투자 전략가인 윌리 델위치(Willie Delwiche)는 "인기 평균선만 보면 강하다는 그림이 그려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내놓기도 했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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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재상고…대법서 재심리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9440억원의 재산분할금을 지급하라는 서울고법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상고했다. 최 회장 측은 14일 오후 늦게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최 회장 측은 "최태원 회장은 여러 사정을 고려해 고심 끝에 상고장을 제출했다"며 "주주들과 그룹 경영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자세로 향후 절차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 확정 다음 날부터 지급일까지 연 5%의 이자를 지급하라"고 선고한 바 있다. 재산분할금 9440억원 기준 지연이자는 1년에 약 472억원이다. 한 달로 환산하면 약 39억3300만원, 하루 기준으로는 약 1억3000만원에 달한다. 민사소송법상 상고·재상고 제기 기간은 판결서가 송달된 날부터 14일이다. 이 사건의 파기환송심 판결서는 지난 1일 0시 양측에 송달됐는데, 송달 당일을 기한 계산에 포함하면 재상고 기한은 14일 오후 11시 59분까지였다. 최 회장 측의 재상고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해야 할 재산분할 등의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고 대법원에서 다시 심리된다. 대법원은 파기환송심이 앞서 제시한 법리와 취지를 충실하게 반영했는지, 재산분할 비율 산정 과정에 법리 오해 부분은 없는지 등에 대해 심리할 방침이다. 대법원 판단 전까지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는다. 한편 두 사람은 노 관장이 미국 시카고대 유학 중 인연을 맺고 1988년 청와대 영빈관에서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다만 최 회장이 2015년 한 일간지에 혼외 자녀의 존재를 공개해 파경 사실을 알렸다. 이후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반면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수준을 대폭 늘어난 1조3808억원으로 판단했다. 위자료 역시 크게 늘어난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런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1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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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AI 기업들, 사용료 파격 인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픈AI, 앤스로픽 등 미국의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AI 모델의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잇따라 대규모 가격 인하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업체 실리콘 데이터(Silicon Data)의 토큰 가격 지수를 인용해, 7월 중순 이후 미국 주요 AI 기업들이 고객에게 부과하는 모델 이용 가격이 25% 가까이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가격 전쟁'은 문샷, 딥시크 등 중국 AI 개발사들이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앞세워 실리콘밸리부터 유럽에 이르기까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클로드 페이블 로고 [사진=블룸버그] 최근 오픈AI는 자사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GPT-5.6 루나(Luna)'의 이용 가격을 80% 전격 인하했다. 입력 토큰당 가격은 100만 개당 1달러에서 0.20달러로, 출력 토큰은 6달러에서 1.20달러로 크게 낮췄다. 앤스로픽 역시 최상위 모델인 '페이블(Fable) 5'의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클로드 오퍼스(Opus) 5'를 출시했다. 입력 100만 토큰당 5달러, 출력 25달러 수준이다. 앤스로픽은 당초 오는 9월 예정됐던 '소넷 (Sonnet) 5' 모델의 가격 인상 계획도 철회했다. 미국 빅테크의 이 같은 행보는 최고 성능 중심의 독점형(proprietary) AI 경쟁에서 '가격 대 성능비' 중심의 시장 방어로 전략이 수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오픈AI와 앤스로픽이 기업 고객의 요금제를 기존 '정액제'에서 실제 컴퓨팅 자원 소비량에 따라 부과하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기업들의 AI 비용 부담이 급증한 점이 원인이 됐다. 이에 도어대시, 에어비앤비 등 주요 기업들은 AI 지출 한도를 설정하거나,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된 중국산 AI 모델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다. 중국산 오픈 모델들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수정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조 단위 달러 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미국 AI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웹 호스팅 제공업체 호스팅어(Hostinger)의 만타스 루카우스카스 AI 기술 책임자는 "미국 AI 기업들이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 유지한 채, 허리가 되는 중급 모델의 가격을 낮춰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 변동은 미 빅테크들이 자사의 가장 선도적인 모델 가격을 지켜낼 수 있는지 시험하는 "첫 번째 진짜 시험대"라고 분석했다. wonjc6@newspim.com 2026-08-1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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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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