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조선

속보

더보기

조선업계, 후판 가격 인상에…하반기 수주는 '고부가 선박' 집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수익성 악화 우려에 하반기 고부가 선박 수주 경쟁 이어질 듯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연일 수주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는 조선업계가 후판 가격 인상으로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에 더욱 집중할 방침이다. 통상 선가의 20%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후판 가격의 인상이 예상되는 만큼 VLCC선, LNG추진선, 해양플랜트 등 고부가가치 수주에 집중해 수익성 개선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조선업계는 이달부터 철강업계와 선박용 후판 가격 협상을 벌이고 있다. 양 측은 통상 상반기와 하반기 한 차례씩 후판 가격을 협상한다. 상반기 가격은 지난 3월까지 협상을 진행한 끝에 톤(t)당 85만원 수준으로 합의했다. 하지만 이달부터 시작된 하반기 후판 가격 협상 역시 양 측의 의견 차이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초대형 원유운반선의 시운전 모습 [제공=한국조선해양]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 철강업계는 원자재인 철강 가격의 인상으로 10만원 이상의 후판가 인상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조선사들은 급격한 후판가 인상은 수익성 악화로 이어지는 만큼 안정적인 인상을 바라고 있다.

이에 국내 조선사들은 하반기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의 수주에 집중하며 수익성 악화 우려를 타개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국내 조선사들은 글로벌 조선업계에서도 고부가가치 선박 건조 분야에서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한국은 올해 1분기 컨테이너선, VLCC(초대형 원유운반선), LNG 운반선 등에서 글로벌 수주를 휩쓸었다. 컨테이너선은 445만CGT 중 70%인 311만CGT를, VLCC와 LNG운반선(174k㎥급 이상)은 각각 98기와 17기 모두를 수주하기도 했다. 결과적으로는 1분기 560만CGT의 고부가가치 선박 발주 중 76%인 426만CGT를 국내 조선사가 수주한 것이다.

국내 조선사들은 LNG선, VLCC선 등의 고부가 선박 위주의 수주 전략을 하반기에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선박이든 벌크선이든 후판은 모두 들어가지만 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다를 것으로 본다"며 "고부가 선박은 중국보다 한국이 우위에 있고 수익성도 높은 만큼 후판 영향에서 조금은 더 나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하반기 수주 역시 친환경 선박을 중심으로 수익성 위주로 선별적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중공업 역시 올해 LNG 운반선 6척, 컨테이너선 38척, 원유운반선 7척 등 총 51척을 수주하며 목표 수주량인 91억 달러(10조 4350억원)의 71%인 65억 달러(7조4500억원) 달성에 성공한 상태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강화된 온실가스 배출 규제에 대응하는 최신 친환경 엔진 기술 선점으로 LNG운반선 시장에서의 입지가 더욱 탄탄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역시 하반기에도 고부가 선박 위주의 수주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까지 컨테이너선 16척, VLCC 11척, 초대형 LPG 운반선 9척, LNG 운반선 1척, 해양 플랜트 2기 등 총 61억 달러(6조 9954억원)를 수주해 올해 목표인 77억 달러(8조 8288억원)의 80%를 넘어섰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후판 가격 협상을 진행 중인데 철강사의 입장은 이해하지만 10만원 이상 오르게 되면 조선사 입장에서는 선박을 건조할수록 적자가 된다"며 "지금 실적대로라고 해도 아무리 잘 나와도 수익이 날 수 없다"고 토로했다.

이 관계자는 "LNG선, VLCC 등의 고부가 선박 위주로 이미 상반기에 수주하고 있었다"며 "전략은 그대로 이어가면서 성과가 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번주 '李 정책 슈퍼위크' 주목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정책 슈퍼위크'가 13일부터 시작된다. 이날 열리는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시작으로 부동산 정책 공개 토론회가 오는 14일부터 3일간 열리고, 정부 부처 대통령 업무보고도 15일부터 시작된다. 이 대통령은 한 주 동안 '나라의 곳간'인 내년도 예산안 편성 방안과 '부동산 공화국' 탈피를 위한 정책 토론, 취임 1년 차 당시 점검했던 국정 과제 이행과 지적 사항을 점검한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서울 청와대에서 열린 제28회 국무회의 겸 제13차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6.30 photo@newspim.com ◆ 반도체 호황 추가 세수, '미래대응기금'으로 13일 청와대와 정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리는 '2026 국가재정전략회의'에 참석한다. 이날 회의는 '미래대응기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미래대응기금은 반도체 호황으로 확보되는 추가 세수를 활용한 기금이다. 인공지능(AI) 국가전략과 3대 메가프로젝트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기금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기금은 국가 균형 발전과 청년 정책에도 활용된다.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 동안은 부동산 토론회가 잇달아 열린다. 14일은 국토교통부가 '부동산 공급 대책'을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이어 15일 금융위원회의 '부동산 금융', 16일 재정경제부의 '부동산 세제'를 주제로 한 토론회가 각각 열린다. 사흘간의 부동산 토론회에서 언급되고 논의된 내용들은 오는 23일 이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부동산 대토론회'에서 구체화된다. 부동산 공급 대책의 경우 '공공 주도'와 '민간 공급'의 비율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그간 정부의 부동산 공급 대책은 공공 주도가 핵심이었다. 그러나 민간 용적률 인센티브 확대,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대출 규제 완화 등의 시장 목소리가 커짐에 따라 민간 공급 활성화 방안에 대한 요구도 토론회에서 나올 것으로 보인다. ◆ 돌아온 잼플릭스…140개 공공기관 업무보고 모두 생중계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되는 부동산 세제 개편안 내용은 오는 7월 말이나 8월 초 발표되는 '2026 세제 개편안'에 담길 예정이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지난 10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세제는 2026년도 개편안 발표 시한이 있어 늦어도 7월 말이나 8월 초는 돼야 한다"며 "세제는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이고 재산권 문제라서 입법 예고를 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잼플릭스(이재명+넷플릭스)'라고 불렸던 정부 부처 업무보고도 오는 15일부터 시작된다. 21일까지 9차례에 걸쳐 모두 생중계로 진행된다. 국무조정실을 비롯해 19부·6처·18청·7위원회를 포함한 140개 공공기관이 대상이다. 이번 업무보고는 지난해와 다르게 200여 명의 국민 참관단이 새로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200여 명의 국민 참관단과 함께 지난해 말 첫 업무보고에서 제시된 각 부처의 정책과 과제가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6-07-13 09:08
사진
전국 찜통더위에 전력수요 급증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짧은 장마 이후 연일 폭염이 지속되면서 올여름 전력수요가 처음으로 90기가와트(GW)를 넘어설 전망이다. 정부가 발전설비를 총동원하고 있지만, 전력예비율이 올여름 들어 처음으로 10%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정부는 올여름 전력피크를 8월 셋째 주로 전망했지만, 때 이른 폭염으로 7월부터 전력피크에 도달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 ◆ 저녁시간 94GW 전망…전력예비율 10%로 뚝 13일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7시 최대전력수요는 94GW로 전망됐다. 전력거래소는 최초 전망에서 최대전력수요를 91.8GW, 공급예비력 12.3GW(예비율 13.4%)로 전망했지만, 늘어난 전력수요를 반영해 수정했다. 전력거래소는 "이 시간대 예비력은 9383MW로 '정상' 상태"라며 "전력수급이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2026년 7월 13일 최대전력수요 전망 [자료=전력거래소] 2026.07.13 dream@newspim.com 하지만, 이 시간대 공급예비력이 9.4GW 규모로 감소하면서 예비율도 10%로 뚝 떨어질 전망이다. 예비율이 10%까지 떨어진 것은 올여름 들어 처음이다. 정부가 가동할 수 있는 발전설비를 총동원해도 전력예비율이 10% 이하로 떨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기후부 관계자는 "폭우나 태풍으로 인한 전력설비 불시고장, 역대급 폭염에 따른 비상 상황에 대비해 약 8.8GW의 예비자원을 추가로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정부, 8월 3주 전력피크 전망…7월 경신 가능성 지난해 여름에도 이른바 '마른장마'로 인해 7월 둘째 주부터 폭염에 시달렸다. 때 이른 폭염이 지속되면서 7일 8일 최대전력수요가 95.7GW까지 치솟았다. 이는 지난해 여름철 전력피크(96GW, 8월 25일)와 거의 유사한 수준이다. 기후부는 지난달 25일 올여름 최대전력수요가 8월 3주차에 94.1GW(기준)~98.8GW(상한)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때 공급능력은 107GW 규모이며, 예비력은 13.9GW(기준)~8.2GW(상한) 수준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AI 일러스트=최영수 선임기자] 2026.06.25 dream@newspim.com 하지만 폭염 속 전력수요가 급증하면서 이미 7월부터 정부의 전망치를 웃돌 가능성이 있다. 특히 13일 공급능력이 103.4GW에 그치면서 운영예비력도 9.8GW(예비율 10%)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력거래소는 전망했다. 지난해 10월 1일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 처음 맞는 여름이어서 기후부 체제 하에서 전력수급 능력이 어떻게 달라질 지 첫 시험대에 오른 상황이다. 기후부는 전력피크가 예상되는 오후 6~7시 시간대 에너지 절약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기후부는 "대국민 에너지 절약 캠페인으로 수요관리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면서 "냉방온도 준수, 불필요한 조명 소등 등 에너지 절약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dream@newspim.com 2026-07-13 07:5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