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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커피산업' 적극 육성…특화지구 조성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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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커피산업을 적극 육성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붙이고 나섰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8일 오후 1시30분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이날 오전 코로나19 관련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열린 제12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커피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왼쪽)이 8일 오후 비대변 브리핑을 통해 이날 오전 열린 제12차 비상경제대책회의' 결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부산시] 2021.07.08 ndh4000@newspim.com

12차 회의에는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부산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부산시 커피산업 육성대책 마련을 위해 지역 업체, 유관기관 및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커피산업 기반 조성 및 기업육성 ▲커피 도시 브랜드화 및 관광 거점화 ▲인력 양성 대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부산을 커피 소비시장에서 산업시장으로 본격 육성하기 위해 부산 커피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관련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4년간 180억원을 투입, 커피산업 관련 R&D, 기업지원, 문화, 체험, 교육, 전시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글로벌 커피 허브센터를 구축해 커피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며, 국내 최초 커피산업 전문 연구개발(R&D), 인증센터를 통해 K-coffee 인증 및 글로벌화로 명실상부한 커피 산업도시로 도약할 예정이다.

소비자 기호 변화 및 급변하는 산업 트랜드에 맞춰 신제품 개발, 사업화, 창업 단계별 지원, 마케팅 등 연간 20여 개 기업 성장을 지원하며 대학과 연계한 연구개발을 통해 미래 식량, 바이오 연료 등 커피산업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산업 저변 확대를 추진한다.

커피 도시 부산 공동 브랜드 개발 및 각종 홍보 활동을 통해 커피산업 하기 좋은 도시 부산의 매력을 알리는데도 힘쓴다.

5년간 15억원을 투입해 자생적으로 형성된 영도·전포·온천천 등 지역 커피 거리 특화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집적지역을 육성할 계획이다.

국제 커피 박람회 및 '세계 바리스타대회(WBC)' 등 국제 대회 유치로 커피산업 및 연관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커피 도시 도약 발판 마련과 커피산업 해외 진출의 기반을 마련한다.

전문교육 기관 지정으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산학협력체계 구축으로 현장 실습을 통한 연간 100여 명의 현장 맞춤형 실무인력 육성을 통해 인적 자원 역량을 강화한다.

커피산업과 문화가 융복합된 '커피산업 특화지구'를 조성해 경쟁력 있는 핵심 관광 컨텐츠(킬러 컨텐츠)로 육성한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국내 유통 생두의 90% 이상이 수입· 유통되는 물류 중심지이자 전국적 브랜드 파워를 가진 로스터리의 거점으로 커피 도시로서 우수한 잠재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산업으로써의 육성책은 미흡했다"며 "이번 기획을 발판 삼아 새로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서 부산 커피산업을 키워, 부산 경제를 새롭게 이끄는 동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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