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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그룹 총수 중 주식재산 1조 이상 보유자 13명...이재용, 15.6조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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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CXO연구소, 2분기 국내 50대 그룹 총수 주식재산 변동 분석
이재용 부회장 부동의 1위 지켜
김범수 카카오 의장, 재산 가장 크게 늘어 2위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올해 2분기 주식재산 1조원이 넘는 국내 50대 그룹 총수는 13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올 초 11명보다 늘어난 숫자다. 50대 그룹 총수의 지분가치도 3월말 48조원 수준에서 지난달 말 60조원으로 최근 3개월 새 20% 넘게 증가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보유 주식재산 '부동의 1위'를 유지한 가운데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의 재산이 가장 크게 늘며 2위를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50대 그룹 총수 중 주식평가액 1조 클럽 [자료=한국CXO연구소] 2021.07.02 iamkym@newspim.com

2일 한국CXO연구소가 발표한 '2021년 2분기 국내 50대 그룹 총수 주식재산 변동 분석' 결과에 따르면 50대 그룹 총수 중 상장사 주식을 보유한 인원은 38명이었다.

이들 38명 그룹 총수의 올 3월말 주식평가액은 총 48조5361억원이었다. 3개월이 흐른 지난달 말에는 60조8057억원으로 25% 넘게 주식재산이 증가했다. 올해 초 45조2800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총수들의 주식평가액은 상반기(1월초 대비 지난달 말)에만 30% 이상 급증했다.

주식재산 1위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으로, 총 15조5500억원을 보유했다. 이어 ▲김범수 카카오 의장(9조6300억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4조2100억원) ▲최태원 SK그룹 회장(3조6600억원)이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방준혁 넷마블 의장(2조7700억원) ▲구광모 LG그룹 회장(2조5700억원)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2조5500억원) ▲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2조원)이 주식재산 2조원을 상회했다.

이어 ▲정몽준 현대중공업 아산재단 이사장(1조4800억원) ▲이재현 CJ그룹 회장(1조4200억원)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1조3800억원) ▲김남구 한국투자금융그룹 회장(1조1800억원)은 1조원대 주식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50대 그룹 총수 중 2분기 기준 주식평가액 증가율 1위는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인 것으로 파악됐다. 장세주 회장은 3월말 1800억원이던 주식가치를 지난달 말 2900억원으로 62.6%나 상승시켰다.

김범수 의장 역시 6조 600억원에서 9조 6300억원 수준으로 60%에 육박할 정도로 지분가치가 높아졌다. 주식평가액 증가액으로만 보면 3조5000억원 넘게 늘어 50개 그룹 총수 중 가장 컸다. 특히 비상장사 보유 주식을 포함할 경우 17조3000억원에 달해 이재용 부회장을 제치고 최고 주식부자로 올라선다.

반면 고 이건희 삼성 회장의 지분 상속 이후 삼성가 주식재산은 최근 2개월 새 2600억원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용 부회장의 재산은 4월말 15조6100억원이었는데 지난달 말에는 600억원 정도 줄었다. 이외 홍라희 여사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은 각각 900억원, 500억원, 400억원 감소해 삼성가의 지분가치가 소폭 하락했다. 삼성가 4명의 4월말 합산 주식평가액은 42조500억원이었는데 지난달 말 41조7800억원으로 감소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장은 "코로나19 발생으로 지난해 상반기 주식재산이 감소한 그룹 총수가 많았지만 올해는 거꾸로 증가한 경우가 많아졌다"며 "특히 국내 50대 그룹 총수 중에는 1960년대 후반에서 1970년대 초반 출생자들이 많은데 이들의 경영 능력에 따라 향후 국내 주식부자 판도도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iamky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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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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