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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텐센트가 운영하는 WeTV(위티비) 한국 정식 진출

기사입력 : 2021년06월07일 17:48

최종수정 : 2021년06월07일 17:48

국내 OTT플랫폼 경쟁 더욱 치열 전망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중국 IT 대기업 '텐센트'에서 운영하는 WeTV(위티비)가 한국에 정식 진출했다. 국내에 이미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왓챠 등 다양한 OTT플랫폼 시장이 형성되어 있어 한국 시장 진출을 우려한 사람들이 많았지만 정작 출시 후 쓸모 없었던 걱정이었다는 평이다. 오히려 전문가들은 WeTV(위티비)의 한국 진출로 인해 국내 시장의 OTT 플랫폼의 경쟁은 더욱 과열될 것으로 예측했다. 

 그 이유에서는 기존 시장을 장악하고 있던 다양한 플랫폼들과 차별점을 두어 시장에 진출했기 때문이다. 기존 시장의 플랫폼에서는 채널마다 고수하던 스타일의 작품들이나 중복된 작품들로 이용자들의 중복결제까지 크게 이뤄지지 않았는데 WeTV는 이러한 틈새시장을 성공적으로 분석, 공략했다는 것이다. 기존 플랫폼에서는 중국 지역의 작품들을 전문적으로 하는 채널은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이며 무엇보다 기존 타 플랫폼에서 제공되지 않는 무료로 배포되는 영상들과 저렴한 가격에 VIP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사용자의 평도 우수하다. 직장인 C(32)씨는 여태 이런 채널은 없었다고 한다. 중국 드라마와 영화 등의 작품을 좋아해 넷플릭스와 왓챠 등 다수의 OTT 플랫폼을 정기 결제 후 사용하다 어느 순간부터 볼 것이 점점 사라지자 하나 둘 해제 중이라고 했다. 그 이유에서는 중국의 인기있는 신작과 보고싶은 중국 지역의 장르가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WeTV(위티비)가 출시되고 C씨는 기존 쓰던 플랫폼 1개를 제외한 나머지 플랫폼을 정리하고 WeTV(위티비)의 정기결제권을 저렴한 가격에 구독하였다고 했다. 

만족스러운 점은 회사를 다니며 중국어를 공부 중인데 어색한 자막의 경우 사용자가 직접 수정요청을 할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뽑았다. 사용자가 어색한 자막을 발견하고 수정·요청을 하게 되면 승인 후 사용자의 자막이 송출된다. 이러한 참여형의 신개념 OTT플랫폼은 소비자의 흥미를 돋구고 있다. 

 WeTV(위티비)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 SNS 채널을 통해 적극적으로 소비자와 적극적인 소통과 프로그램 홍보 등을 통해 국내의 사용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우룡>, <여몽령안귀서창월>. <당신은 나의 행복입니까>, <쌍세총비 3> 등 단독으로 방영되는 작품과 다양한 작품들은 홈페이지 및 안드로이드, 애플스토어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드라마 여몽령, 안귀서창월 공식 포스터

whit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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