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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모래내시장 '관광시장'으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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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전통시장인 모래내시장을 온라인 장보기와 수제맥주 체험이 가능한 테마형 관광 시장으로 육성하겠다고 28일 밝혔다.

모래내시장은 지난 1975년 개설 이후 현재 200여 개 점포, 450여 명의 종사자를 둔 전통시장으로 시는 사업비 9억 2000만원을 투입해 내년 12월까지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으로 육성키로 했다.

온라인 플랫폼 놀장[사진=전주시] 2021.05.28 obliviate12@newspim.com

시는 모래내시장을 문화체험이 가능한 테마형 관광시장으로 변신키 위해 △비대면 온라인 장보기 도입 △수제맥주 체험장 조성 △공동디자인 간판 구축 △특화 이벤트 운영 △상인역량강화 교육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비대면 소비 문화에 적극 대응코자 전통시장 배달 서비스인 '놀장(놀러와요 시장)'에 상점들을 입점 시키고 근거리 배송서비스 기반을 구축한다.

또 모래내시장의 명물로 수제맥주 체험장을 구축해 시장 내 즐길거리를 강화하고 모래내시장 만의 특화 디자인을 만들어 간판과 기반시설을 쾌적하게 정비한다.

유명 인플루언서와 라이브 커머스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를 강화하고, '시장으로 학교가자', '모아마켓(모래내 아트 프리마켓)', '모래내시장에 나타난 보부상' 등 특화 이벤트도 지속 운영키로 했다.

시는 제로페이 및 온누리 모바일 상품권 가맹점을 확대하는 등 이용편의를 개선하고 결제편의, 가격 및 원산지표시, 위생·청결 등 3대 고객서비스와 상인조직 강화, 안전 및 화재예방 등 조직역량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지난 26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진흥공단, 상인회 관계자로로 구성된 사업추진협의회 회의를 거쳐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최종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사업은 중기청으로부터 승인을 받은 뒤 착수될 예정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통시장도 대형마트와 편의점처럼 온라인 장보기가 가능해지고 결제 방식도 다양해지는 등 편의성이 더욱 향상될 것이다"고 말했다.

obliviat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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