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네오리진 최대주주, 보유지분 15%로 확대..."게임사업에 투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네오리진의 최대주주 조이프렌드가 3자배정 유증 통해 258만주의 지분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로써 최대주주인 조이프랜드의 지분율은 기존 10.92%에서 15.25%로 늘었다.

네오리진 회사 관계자는 최대주주의 추가에 대해 "올해 새로 시작한 게임사업의 1분기 성적이 양호하고 향후 신규 게임 퍼블리싱, 기타 게임 관련 부수사업 추진을 위해 추가 투자를 단행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네오리진은 올해 초에 출시한 '여신전쟁' 외에도 향후 지속적으로 신규게임을 런칭할 계획이고 게임과 관련된 한국게임의 중국 진출사업, VR/AR 등 사업도 검토 중이다.

네오리진은 올해 중국 빅 3 게임사 37IE(37 Interactive Entertainment)와 해외판권 계약을 체결하고 '여신전쟁'의 일본 퍼블리싱을 위탁했다. 37IE는 중국 선전에 상장된 시가총액 14조원 규모 게임기업이다. 37IE의 중국 현지 게임 퍼블리싱은 37Games, 해외퍼블리싱은 37GAMES, 모바일은 37Mobile 등 게임 퍼블리싱 플랫폼을 개발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화웨이와의 협력을 통해 인터넷기술과 글로벌 인프라와 뮤조이의 다양한 게임과 콘텐츠 사업력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네오리진 관계자는 "중국 게임시장은 40조원 규모에 이르지만, 중국 판호 획득이 어렵고 특히 한한령(限韓令)까지 더해지며 국내 게임회사들이 중국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해 10월까지 국내 게임회사 대상 판호 발급은 한 건도 없었으나, 작년 12월 들어 3년 9개월만에 중국 정부가 국내 게임에 대한 판호를 발급해 한·중간 관계개선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에 한국 게임업체의 중국시장 진출 사업을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네오리진은 게임 사업 매출을 매년 30%씩 늘려 나가는 것이 목표"라며 최근 한국과 일본에서 선보인 '여신전쟁'만으로도 올해 유의미한 게임 매출을 기대하고 있고, 연내 1~2개의 추가적인 신작을 론칭하면 올해 게임 사업 부문 매출은 기존 보안사업을 초과하는 데는 충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ssup825@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