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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코로나19 이후 대비 중국전담여행사 새롭게 지정

기사입력 : 2021년04월08일 09:19

최종수정 : 2021년04월08일 09:19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는 중국 단체 관광객의 안심여행 기획력을 갖춘 여행사를 공모해 중국 전담여행사로 새롭게 지정한다.

8일 문체부에 따르면 코로나19 등 감염병 발생 시 안전한 여행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 업무 시행 지침'을 개정한다. 아울러 안심여행 기획력과 감염병 대응력을 갖춘 역량 있는 여행사를 공모해 중국 전담여행사로 새롭게 지정한다. 문체부의 중국 전담여행사 지침에 따라 중국 전담여행사로 지정받은 여행사만 중국 단체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으며 올해 4월 기준 180개 업체가 지정돼 있다. 

[세종=뉴스핌]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문화체육관광부. 2019.12.12
[사진=뉴스핌DB]

앞으로는 '감염병예방법'의 제1급 감염병 발생 시 감염병 확산을 효율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방역 당국의 방역지침을 준수해야 하고 감염병으로부터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관광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또한 중국 여행사 중 안심여행 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여행사를 선정해 안심여행 상품 개발과 중국 현지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더욱 자세한 지침 개정 내용은 한국여행업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코로나19 이후 국제 관광 재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문체부는 새로운 중국 전담여행사를 공모한다.

이번 신규지정은 기술‧창의력 등, 역량 있는 소규모 업체도 참여할 수 있도록 평가 전형을 '일반여행업 등록 1년 이상인 업체'가 지원할 수 있는 '제1전형'과 일반여행업 등록 1년 미만 업체도 지원할 수 있는 '제2전형'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제1전형에서는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 역량, 불법체류자 관리 및 감염병 대응 역량 등을, 제2전형에서는 새로운 관광환경에 대응하는 중국관광객 유치 기획력과 잠재력 등을 평가한다.

신청은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한국여행업협회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며 평가 등을 거쳐 최종 결과는 7월에 발표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코로나19 등 감염병 발생 시, 중국 전담여행사가 방역당국의 방역지침을 준수할 수 있도록 엄격하게 관리하면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중국 전담여행사가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국 전담여행사 신규지정 제도를 개선해 고품질 관광상품 기획력이 있는 중국 전담여행사를 양성하는 데 힘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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