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충남교육청, 부여고·부여여고 통합 학부모 설명회 개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내달 7일까지 13개교 투표…통과시 2024년 부여고 위치로 통합

[부여=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도교육청은 부여고등학교와 부여여자고등학교 통합에 관한 설문조사에 앞서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설문조사(투표) 대상은 부여고와 부여여고, 지역 내 11개 중학교 재학생 학부모이다.

설명회는 학교별 교육과정 설명회와 연계하거나 저녁 시간에 개최해 많은 학부모가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30일 석성중학교를 시작으로 도교육청 담당부서에서 학교를 직접 방문, 4월 7일까지 총 13교를 7개 권역으로 나눠 실시한다.

설명회에서는 △학부모 설문조사 추진 배경 △부여여고 이전과 관련한 그동안 진행 경과 △설문조사 방식 등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설문조사 방식은 코로나19 상황에 대처하고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PC, 스마트폰 등을 이용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투표 시스템을 활용한다.

특정 장소에 현장 투표소를 설치하고 학부모가 직접 방문해 투표할 수 있도록 하는 오프라인 현장투표도 병행한다.

충남교육청 전경 [사진=충남교육청] 2021.03.30 kohhun@newspim.com

충남교육은 지난해 부여지역 숙원 사업인 부여여고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부여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부여군에서 조성 중인 문화예술교육 종합단지 내 부지로 단독 이전을 추진하고자 2020년 9월에 교육부와 행정안전부 공동투자심사를 의뢰했으나 심사 결과 '관내 소규모 고등학교(부여고)와 통합 검토' 등의 부대의견으로 '반려' 처리됐다.

이에 같은 해 12월 부여여고 이전 추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해당 위원회에서 '공동투자심사 결과'에 따라 부여고와 부여여고의 통합을 위한 행정 절차를 추진하기로 하고 설문조사(투표) 대상 등을 결정했다.

이번 설문조사 참여자의 60% 이상이 통합을 찬성할 경우 2024년 3월 1일 두 학교가 부여고 위치로 통합한다.

부결될 경우 공동투자심사 결과 반려 부대의견에 대한 이행 추진 사항을 심사의뢰서에 첨부해 단독 이전으로 교육부와 행정안전부 공동투자심사에 재의뢰할 계획이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학부모 설명회와 향후 설문조사는 교육부와 행정안전부의 공동투자심사 결과 반려 부대의견에 대한 행정 절차를 이행하기 위한 것"이라며 "관련 행정절차를 이행하지 않고 투자심사에 재의뢰할 경우 다시 반려되기 때문에 학부모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자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ohh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