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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지는 박물관…체험 공간으로 MZ 세대와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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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박물관, '한옥에서의 사계절 풍경과 삶'에 3D 맵핑 전시 구현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현대사 이해 전시, 젊은 세대 위한 체험 '풍성'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국립박물관이 젊은 세대를 타겟으로 한 체험 공간 조성에 나섰다. MZ세대가 공감하고 기억할 만한 콘텐츠 제공을 위해 3D맵핑 영상과 같은 첨단 기술을 활용했다. 비로소 보다 실감나는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전시장으로 거듭났다.

국립민속박물관은 경주 양동마을의 한옥에 사계절 풍경을 가상현실로 꾸몄다. 이번 상설전시관2를 개편하면서 실감형 전시관이 들어서게 됐고 '한옥에서의 사계절 풍경과 삶'으로 관람객과 만난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한옥에서의 사계절 풍경과 삶' 전시장  [사진=국립민속박물관] 2021.03.26 89hklee@newspim.com

전시장에 세워진 한옥은 국립민속박물관의 소장품이다. 한옥 주변 벽면에 설치된 풍경은 경주양동마을에서 찍은 실물 영상이다. 경주양동마을은 경주 손씨와 여강 이씨 종가가 500여년 간 전통을 잇는 유서 깊은 반촌 마을로 전통 민속마을 중 가장 큰 규모와 오랜 역사를 갖고 있으며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된 곳이다.

'한옥에서의 사계절 풍경과 삶' 전시장의 벽면에는 양동마을의 사계절을 촬영한 생생한 풍경이 펼쳐진다. 봄이 되면 나무에 꽃이 활짝 피고, 담장 너머에도 분홍색 꽃들이 만개해 있다. 여름이면 나무에 풍성하게 오른 푸른 잎들이 시원한 바람에 흔들리기도 한다. 가을이면 붉게 문든 단풍이 인사하고 겨울에는 흠뻑 내린 눈들로 마을이 하얗게 물들어있다. 관람객은 이를 벗삼아 한옥의 정취를 박물관에서 감상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한옥에서의 사계절 풍경과 삶' 전시장 전경 [사진=국립민속박물관] 2021.03.26 89hklee@newspim.com

김종대 신임 국립민속박물관장은 젊은 관람객의 유치를 위한 박물관 전시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MZ세대는 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포함하며 이들은 디지털 매체와 콘텐츠에 흥미가 높다.

이번에 새로 개편한 상설전시관2도 이를 고려한 결과물이다. 기존 '한국인의 일상'을 '한국인의 일 년'으로 주제와 공간을 전면 개편해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계절에 따른 우리의 삶을 보여주는 방식을 취했다. 개편된 상설 제2 전시관은 전통 시기와 근현대 시기 자료와 사진, 영상이 함께 배치돼 풍속 변화상을 한눈에 읽어볼 수 있으며 계절의 구간을 입체 맵핑 영상으로 소개한다. 민속현장의 분위기를 전달하면서도 감각적으로 연출된 전시장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김종대 관장은 "밀레니엄 세대가 갖고 있는 문화적 접근법을 전시에서 해결해줘야 한다"며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면 밀레니엄 세대가 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물관이 민속문화가 전시화되고 화석화된 곳이 아니라 역동적이고 관람객이 체험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기관으로 국민에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한옥에서의 사계절 풍경과 삶' 전시장 전경 [사진=국립민속박물관] 2021.03.26 89hklee@newspim.com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상설전시실 4층에 체험관을 개관해 오는 29일부터 관람객을 맞는다. 지난해 문을 연 5층 역사관에 이은 상설전시 개편 2년차 사업의 결과로 체험관은 16개 전시코너에서 현대사의 여러 주제를 세대별로 차별성 있게 체험하는 방식으로 구성돼 있다.

체험관의 전시공간은 보드 게임과 같은 공간 디자인에 16개 전시 코너에서 여러 주제의 현대사 체험이 진행되도록 구성했다. 각 전시 코너는 서재, 부엌, 드레싱룸 등 개인 공간부터 병원과 교실, 동사무소 게시판, 투표소, 광장 등 공적 공간까지 현대 한국의 일상 곤간을 본따 만들었다. 상점에서 물건을 구입하듯 일상 공간 테마의 각 전시코너에서 '역사체험의 아이템'들을 체험할 수 있다.

우리의 일상을 체험하는 전시가 관람객의 시선을 끌 예정이다. 그중 '패셔니스타'는 시대별 대표 의상을 종이접기 인형 형태로 자신의 얼굴 사진 위에 합성하는 체험과 자신의 인생을 '네컷만화'로 그리는 '인생네컷' 코너, 흥미로운 리듬게임 형식으로 시대별 대표 가요들을 체험할 수 있는 '랄랄라'도 준비돼 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관람객 체험 [사진=대한민국역사박물관] 2021.03.26 89hklee@newspim.com

사회적인 내용도 체험할 수 있다. 그중 '소중한 한 표'는 역대 대통령 선거 당시 각 후보의 공약을 살펴보고 후보를 맞춰보는 체험으로 눈길을 끈다. 이외에도 현대사를 살아온 다른 세대의 삶을 이해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높이고자 기획된 전시 중 6.25 전쟁 기간에 월남한 산업화 세대,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체험한 민주화 세대의 인물과 1845년생부터 1997년생까지 총 5세대, 10개 캐릭터의 경험을 입체적으로 전시에 반영했다.

전시를 준비한 전시운영과 이용석 과장은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현대사를 게임과 같은 형식으로 체험하는 흥미로운 전시로 기획했으며, 특히 다른 세대의 삶을 체험해보도록 한 점이 새로운 시도"라고 밝혔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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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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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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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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