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경주시와 포항시에서 23일 낮동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각각 3명과 2명 등 5명이 추가 발생했다.
경주시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지역감염 사례 1명과 해외유입 사례 2명이다.
경북 포항시의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2.23 nulcheon@newspim.com |
지역감염 사례인 '232번확진자'는 지난 22일 양성판정을 받은 '경주 229번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주시와 보건당국은 해당 확진자의 정확한 감염경로를 조사하는 한편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229번확진자'의 이동동선 등을 공개하고 동선이 겹치거나 방문자는 보건소를 방문해 진담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229번확진자'는 지역 내 의료기관과 약국 등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날 발생한 신규확진자(230·231번확진자) 2명은 해외유입 사례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추가 확진돼 지역 내 추가 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주시의 이날 현재 누적 확진자는 232명으로 늘어났다.
포항시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지역감염 사례 1명, 해외유입 사례 1명 등 2명이다.
이 중 남구 거주 확진자(474번)는 해외유입 사례로 자가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추가 확진됐다.
또 나머지 1명(475번확진자)은 북구 거주 지역감염 사례로 정확한 감염원이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포항시와 보건당국은 해당 확진자에 대한 감염경로와 접촉자 파악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 확진자는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 예정이다.
포항지역 누적 확진자는 474명으로 증가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