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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 "학폭 허위사실 억울해…삶에 회의와 환멸 느꼈다"

기사입력 : 2021년02월23일 11:16

최종수정 : 2021년02월23일 11:16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조병규가 학교폭력(학폭) 의혹을 부인하면서 "26년간 살아왔던 삶에 회의와 환멸을 느꼈다"고 심경을 밝혔다.

조병규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처음 허위사실을 유포한 글이 올라왔을 때 너무 당혹스러워서 몸이 굳고 억울했다. 바로 다음날 선처를 호소하는 연락이 온 이후에도 억울한 감정을 떨쳐내기 힘든 상태였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조병규 [사진=HB엔터테인먼트] 2021.01.27 alice09@newspim.com

이어 "선처를 해주기로 했지만, 그 이후 악의적인 글들이 올라오며 글의 내용과 상관없는 사진과 말 몇마디면 진실인 것처럼 되어버리는 상황에 당황했고, 인터넷에서 벌어지는 사실과 다른 주장과 반박들로 인해 저는 26년간 살아왔던 삶에 회의와 환멸을 느꼈다"고 밝혔다.

조병규는 "결과적으로 뉴질랜드 동창이라고 주장한 사람이 다른 동창생의 허가 없이 임의로 사진을 도용했단 사실을 알게됐다. 서로 같은 학교를 나온 것은 맞으나 일면식이 없던 사이고 노래방을 간 사실도 없으며 폭행한 사실은 더더욱 없다"며 학폭 의혹을 재차 부인했다.

또 "글을 쓴 당사자 또한 허위 게시글을 모두 삭제하고, 지인을 통해 선처가 가능한지 확인하고 있다. 또 강조드리고 싶은 건 절대 강요와 협박에 의한 사과와 삭제가 아니라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는 "저는 초등학생 때 운동장에서 제가 좋아하는 축구를 한 사실은 있으나 강제로 운동장을 탈취하거나 폭행한 사실 또한 없다. 그리고 초등학교 3학년 2학기에 부천으로 전학을 왔고, 돈을 갈취하거나 오토바이를 탄 적도 단 한 순간도 없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사진과 말 몇 마디로 제가 하지도 않은 일들에 오해를 받는 이 상황이 감당하기 버겁다. 익명성 허위제보와 악의적인 글들에 일일히 대응할 수 없고 전부 수사를 요청한 상태이니 기다려달라"고 전했다.

앞서 조병규는 2018년 JTBC 'SKY캐슬' 방영 당시 학폭의혹에 휩싸였으나 소속사 측은 해당 논란을 부인한 바 있다. 이후 지난 16일 온라인커뮤니티에는 뉴질랜드에서 조병규에게 언어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게재돼 파장이 일은 바 있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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