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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산재보험료 할인 '도마위'…고용부 "하청 재해시 할인폭 낮출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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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영 "GS건설 등 8개 기업 산재보험 감면액 2831억"
김성원 "개별실적요율제도 헛점…자기책임 원칙 위배"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22일 국회서 열린 산업재해 청문회에서 대기업들의 산재보험료 할인제도가 도마위에 올랐다.  

이날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산재보험 '개별실적요율제도'에 따라 재해 발생 시에도 원청 업체는 산재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고 하청업체들은 할증되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GS건설 691억, 현대중공업 602억원, 택배업계에서는 CJ대한통운 108억원 등 8개 기업이 산재보험료 2831억원을 최근 5년간 감면 받았다"고 꼬집었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안 의원 지적에 대해 "개선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며 "관련 법 개정이 계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산업재해관련 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02.22 leehs@newspim.com

이어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도 "개별실적요율제도 헛점 때문에 산재 위험 부담은 하청이 떠안고 감면은 원청인 대기업이 받는다"며 "가장 큰 전제가 자기책임의 원칙에 반한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박화진 고용부 차관은 "하청 재해에 대해 원청이 여러가지 안전보건조치를 취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면서 "하청 재해를 원청에게 물어 감면 할인폭을 낮추는 방안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답했다. 

산재보험 '개별실적요율제도'는 개별 사업장의 산재보험료 산정에 있어 재해방지 노력을 기울인 사업주와 그렇지 않은 사업주 간 보험료 부담의 형평성 제고를 위해 개별 사업장이 납부한 보험료와 해당 사업장의 근로자에게 지급된 보험급여의 비율(이하 수지율)에 따라 해당 사업장의 산재보험료를 할인 또는 할증하는 제도다. 

현행법상 개별실적요율 산정방식은 해당 사업장 소속 근로자에게 지급된 보험급여만 수지율에 반영되고, 하청 근로자 또는 파견 근로자에게 지급된 보험급여는 수지율에 반영되지 않도록 설계돼 있다. 이에 따라 원청·사용업체가 유해·위험 업무를 외주화해 하청·파견 근로자에게 재해가 발생하더라도 이와 관계없이 원청·사용업체는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었다. 이는 원청·용업체의 '위험의 외주화'를 더욱 유인한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안 의원은 지난해 7월 위험의 외주화를 개선하기 위해 하청·파견노동자의 재해도 원청업체 산재보험료 할인·할증(개별실적요율제도)에 포함시키는 '고용보험 및 산업재해보상보험의 보험료징수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하청·파견 근로자의 재해 중 원청·사용업체의 책임이 있는 재해에 대해서는 원청·사용업체의 개별실적요율에 반영하도록 하는 게 법안의 핵심이다. 이로써 원청·사용업체가 유해·위험 업무를 외주화해 부당하게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없도록 하려는 것이다.

또한 일부 대기업의 할인혜택이 높다는 점을 고려, 사망사고 다발 대기업의 보험료 할인혜택을 합리적으로 조정해 대-중소기업 간 보험료 부담의 형평성을 높이는 내용도 담겨 있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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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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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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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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