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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코로나 3차 확산으로 내수·고용 불확실성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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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취업자 수 98만2000명 감소
소매판매 0.2%·산업생산 0.5%증가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확산에 따른 거리두기 강화로 내수 위축이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고용지표도 크게 둔화돼 실물경제의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기획재정부는 19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2월호'를 발간하고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 회복세 등에 힘입어 제조업·투자가 개선됐으나, 코로나19 3차 확산 및 거리두기 강화 영향으로 대면서비스업을 중심으로 내수 위축이 이어지고 고용 지표가 크게 둔화되는 등 실물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자료=기획재정부] 2021.02.19 onjunge02@newspim.com

이 같은 판단에는 취업자 수 감소폭이 확대되고 실업자도 크게 늘었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 지난 1월 취업자는 서비스업 취업자 수 감소폭이 확대되면서 1년 전보다 98만2000명 줄었다. 실업자 수는 157만명으로 통계작성 기준을 4주로 변경한 1999년 6월 이후 역대 최대치다.

다만 소매판매는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를 중심으로 소폭 늘었다. 작년 12월 소매판매는 비내구재(3.9%)가 늘면서 전월대비 0.2% 증가했다. 승용차 등 내구재(-1.7%), 계절의류 등 준내구재(-6.7%)는 감소했다. 1월 소매판매의 경우 온라인 매출액 증가는 긍정적 요인으로, 백화점·할인점 매출액 감소는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1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0.6% 상승하며 작년 12월(0.5%↑)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과 과실류 작황부진으로 농축수산물 가격이 10% 오른 것이 영향을 줬다. 그간 물가의 하방요인으로 작용했던 석유류 가격도 국제유가가 회복세로 접어들면서 하락폭이 축소됐다.

민간의 소비여력을 보여주는 근원물가지수는 보합세를 보였다. 1월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근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0.9% 늘어 전월(0.9%) 만큼 상승했다. 다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기준인 식료품 및 에너지제외지수는 0.4% 상승해 전월(0.5%)보다 줄었다.

생산은 서비스업 생산은 줄었으나 광공업 생산이 늘면서 2개월 연속 증가했다. 12월 전산업생산은 전월대비 0.5% 늘면서 11월(0.7%)에 이어 두달째 늘었다. 서비스업 생산은 숙박·음식, 예술·스포츠·여가 등 대면서비스업 중심으로 감소폭이 커지면서 1.1% 줄었다. 광공업은 제조업 및 전기·가스업 생산이 늘면서 3.7% 증가했다.

12월 설비투자는 전월비 0.9% 늘었다. 기계류 투자(0.2%)와 운송장비 투자(3.4%)가 모두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다만 향후 6~9개월간 기업의 설비투자를 가늠하게 하는 기계수주는 6.5% 줄어 향후 전망이 불투명하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이 73.9%에서 74.5%로 늘고 설비투자조정압력도 0.7%에서 1.9%로 증가한 점은 긍정적인 요인이다.

[자료=기획재정부] 2021.02.19 onjunge02@newspim.com

수출은 두 자릿수로 증가했다. 1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1.4% 증가한 480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12월(12.4%)에 이어 두 달 연속 10% 이상 늘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도 21억3000만 달러다. 품목별로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가전, 무선통신 등을 중심으로, 지역별로는 미국과 유럽연합, 베트남 위주로 수출이 늘었다.

한편 향후 경제전망에 대해서는 소비자와 기업 모두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소비자심리지수(CSI)는 전월대비 4.2포인트(p) 상승한 95.4를 기록했고, 올 1월 제조업 기업경기지수(BSI) 전망도 전월대비 4p 증가한 81로 나타났다.

김영훈 기재부 경제분석과장은 "최근 글로벌 확산세 둔화, 백신 접종 확대, 주요국 대규모 경기부양책 추진 등으로 경제회복 기대 확산되고 있다"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피해계층 추가지원 및 사각지대 보강, 고용시장 안정 대책 마련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onjunge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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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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