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행복청, 세종시 도시기본계획 변경·특별관리구역 지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올해 '국가균형발전 선도 친환경 스마트도시 건설' 중점
2030년까지 아파트 20만호 외 1만 3000호 추가 공급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행복도시건설청이 올해 세종시 건설 3단계 사업을 시작하면서 지난 2006년 이후 한번도 변경한 적이 없는 '도시기본계획'을 바꾸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특별관리구역'을 지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8일 이문기 행복청장은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친환경 스마트 도시 건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행복청의 올해 주요 업무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문기 행복도시건설청장 모습.[사진=행복청] 2021.02.18 goongeen@newspim.com

행복청은 세종시 완성기반을 구축키 위해 도시기본계획을 미래 환경변화에 맞게 재수립하면서 국가의 지속적 지원이 필요한 지역은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하는 등 관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계획은 국가의 주요기능이 입지한 지역에 대해 일관성있게 관리할 수 있도록 예정지역에서 해제된 지역과 달리 특별법을 적용하고 국가 계획과 관리 권한을 유지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방안이다.

도시기능을 확충해 정부세종신청사와 국가재난 대응시설 건립 등 행정 거점기능을 강화하고 국회세종의사당이 신속히 건립될 수 있도록 실시계획 정비와 총사업비 협의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필요하면 국회업무지원단지, 미디어타운, 마이스(MICE) 기반 등을 확충해 나간다. 또 충청권 4개 시도와 공동으로 상생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광역교통망을 확대해 나가며 광역도시권 건설을 도모한다.

행복청 올해 주요 업무계획 지표.[사진=행복청] 2021.02.18 goongeen@newspim.com

이 청장은 "이를 통해 정부세종신청사 건립과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건설등 진행 중인 국가사업뿐 아니라 국가기관 추가이전 등 신규사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행복청은 올해 4대 핵심전략으로 '행복도시 완성기반 구축' '저탄소 친환경 그린도시 전환' '디지털 기반 스마트 도시 구현' '사람 중심의 포용도시 건설'을 선정해 역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4-2생활권에는 세종테크밸리, 공동캠퍼스, 창업지원센터 등을 연계한 융복합 혁신생태계를 조성하고 5-2생활권 다솜리에는 헬스케어 주택, 의료복지 중심 광역복지지원센터 등을 지을 계획이다.

이밖에 행복청은 오는 2030년까지 계획하고 있는 아파트 20만호 이외에 미개발 생활권이나 유보지 등을 활용해 추가로 1만3000호를 더 공급키로 하고 공급지역과 시점은 추후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