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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이사철에 '씨 마른' 전세매물…위례 한 달 새 전셋값 3000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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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세 상한제로 세금부담 느끼 소유자...세입자와 계약 연장 꺼려"
공급 감소로 봄 이사철 전셋값 추가 상승 우려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4억이요?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51.89㎡(15평)이 3억원에서 3억 5000만원 선에서 거래됐지만 올해는 나오는 물량도 없어요. 게다가 이달부터 시행되는 전월세 상한제로 인해 소유자들이 현재 거주하고 있는 세입자와의 계약 연장 보다는 본인들이 거주하는 사례가 요즘 눈에 띄게 사례가 많아서 물량이 줄어들고 있어요"경기도 성남시 위례신도시 G부동산중개사무실 대표)

봄 이사철이 몇 달 남지 않은 상황에서 위례 신도시가 위치한 성남·하남시의 전세물량이 줄어들고 있다. '임대차2법' 여파에 최대 5년간 의무적으로 실거주해야하는 이른바 '전월세 금지법'이 적용되면서 과거 전세를 줬던 집주인들이 들어오면서 전세 물량이 감소한 것으로 시장은 분석했다.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위례자연앤센트럴자이 인근 부동산[사진=유명환 기자]

◆ "전달 보다 3000만원 올라"

2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위례자연앤센트럴자이 3203동 3층 51.89㎡(15평) 전세 가격은 6억 5000만원으로 연초(5억 9000만원)보다 6000만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만 해도 동일면적 6층 전세가격이 5억 3000만원이었던 것을 감안해도 한 달 사이에 1억 5000만원이 뛰었다.

인근 단지인 위례역푸르지오4단지의 전셋값도 두달 사이 3000만원이상 올랐다. 이 단지의 지난해 12월 말 83㎡(25평) 전셋값은 9억원선 거래됐지만 현재는 3000만원 오른 9억 3000만원에 거래가가 형성됐다.

가격 상승은 성남시에서 하남시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이달 송파위례24단지꿈에그린의 72㎡(22평) 전셋값은 6억 8000만원으로 지난 1월 6억 3000만원에서 거래됐던 것에 비해 5000만원 상승했다.

위례역푸르지오4단지 W공인중개사 대표는 "올 1월까지만 해도 공급물량과 가격이 정적했지만 올 2월 들어서는 가격이 많게는 6000만원가까이 뛰었다"라며 "전셋값이 올랐지만 전세물량은 전년보다 절반이상 감소했다"고 말했다.

인근 Q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최근 계약을 연장하지 않겠다는 소유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전월세 상한제 도입되면서 올해 부과되는 보유세를 낮추기 위해 기존 세입자와의 계약 연장보다 본인들이 거주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성남·하남시 전세량이 4분의 2가량 감소했다. 경기도 부동산거래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1월 성남시에서 이뤄진 전월세 거래량은 87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729건) 보다 853건 감소했다. 하남시 역시 감소세다. 지난달 738건 이던 전월세 거래는 이달 443건 줄어든 295건으로 집계됐다.

더 쿤 문제는 앞으로 이 같은 현상이 심화될 수 있다는 데 있다. 전월세 상한제 후유증으로 새로 계약하는 전세의 경우 가격이 치솟고 아파트 전세 매물은 감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경희 부동산 114 연구원은 "수요보다 공급이 적은 상황에서 늘어난 보유세 영향이 전세값 인상이나 보증부 월세(반전세) 증가로 나타나고 있다"며 "본격적인 이사철인 3월에 가격 상승폭이 두드러질 수 있다"고 말했다.

ymh753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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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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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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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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