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자이글, '피엘메드 패밀리 이벤트' 통해 뷰티 사업 본격 확대

기사입력 : 2021년02월04일 08:54

최종수정 : 2021년02월04일 08:54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웰빙 가전 전문기업 자이글이 피부미용 브랜드 '피엘메드'를 통해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선다.

자이글은 '피엘메드 패밀리 이벤트'를 진행하며 본격적으로 뷰티 마케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자료=자이글 제공]

이번 이벤트는 피엘메드가 자이글 소속으로서 진행하는 첫 프로모션이다. 피엘메드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정보를 입력할 경우, 민감성 피부 진정 제품인 '아토컴플레스엔' 25ml을 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SMS 수신동의를한 정회원의 경우 전 상품 구매시 5%의 추가 할인 및 적립 혜택이 적용된다. 이벤트, 쿠폰 추가 발급 시에도 안내 문자가 발송된다.

자이글은 피엘메드를 통해 뷰티 사업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자체 브랜드 'ZWC'를 론칭하며 산소LED돔, ZWC 아이크리미 골드세럼 온페이스 및 올페이스, ZWC 헤어토닉 네츄럴케어 등의 제품을 출시한 자이글은 피엘메드 제품들이 추가되면서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게 됐다.

피엘메드는 로열티가 강한 브랜드로 이름이 알려져 있다. 민감성 피부에 효과가 좋아 평균 재구매율이 30%을 넘고 있으며, 블로그를 비롯한 SNS를 통해 유명세가 확산되고 있다. 전문적인 기술력은 물론, 판매 마케팅 시스템도 잘 구축되어 있으며 중국 위생국의 주름, 미백 2종 기능성 화장품 인증을 앞둔 ZWC 제품들과도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자이글의 첫 프로모션 제품인 아토컴플레스엔은 아토피 전문 치료, 케어 제품으로 보습 및 건조에 대한 가려움증 완화에 효과적이다. 대한피부과학연구소를 통해 인체적용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증 무자극 테스트도 완료했다.

자이글은 피엘메드를 통해 생활 소비재 제품도 기획하고 있다. 바디워시를 비롯해 샴푸, 염모제, 세탁세제 등 피부 건강과 연관이 깊은 제품군들을 친환경 원료를 이용하여 개발 중이다. 이를 통해 기존 웰빙 가전 기업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웰빙 친환경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자이글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자이글과 피엘메드가 한 식구가 된 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이벤트로 많은 대중들이 피엘메드 제품의 우수성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자이글 및 ZWC의 유통 및 제품 개발 노하우와 피엘메드의 뷰티 관련 기술력을 잘 융합하여 홈코노미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사진
내란특검, 尹재판 증인 72명 신청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 증인 72명을 추가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3일 내란우두머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대통령의 9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특검 측은 앞서 1차로 38명의 증인을 신청한 데 이어 이날 재판부에 증인 72명을 추가로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오는 10일 열릴 10차 공판에서는 이날 증인신문을 마치지 못한 고 전 처장에 이어 정성우 전 방첩사 1처장(준장), 김영권 방첩사 방첩부대장(대령)을 불러 신문할 예정이다. 정 전 처장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으로부터 선관위 전산실 통제와 서버 확보를 지시받은 인물이며 김 부대장은 비상계엄 당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지시받을 당시 함께 합참 지휘통제실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은 조은석 특검이 검찰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은 절차가 위법해 무효라고 주장했으나, 특검은 "법과 상식에 비춰봤을 때 납득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sykim@newspim.com 2025-07-03 2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