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김영춘 "PK민심 연말연시가 바닥…민생 중심 원팀 곧 인정받을 것"

기사입력 : 2021년01월21일 16:01

최종수정 : 2021년01월21일 16:01

김영춘 "가덕신공항, 800만 부울경 메가시티 위한 핵심 인프라"
이낙연 "2월 임시국회 안으로 가덕신공항 특별법 통과시키겠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은 민주당이 부산지역에서 국민의힘을 눌렀다는 여론조사에 대해 "의미를 둘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김영춘 전 장관은 21일 오후 부산 가덕신공항 부지 현장에서 기자들을 만나 "지난해 연말, 올해 연초가 가장 바닥이었던 것 같다"며 "연초부터는 다시 국민과 민생을 중심으로 정부와 여당이 원팀으로 하고 있다. 곧 인정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덕신공항에 대해서는 "부산의 1인당 (지역)총소득은 서울의 절반 밖에 되지 않는다"라며 "가덕신공항 유치로 부울경 경제를 다른 차원으로 업그레이드하자는 제안이 부울경 메가시티다. 800만 메가시티 건설을 위한 핵심 인프라가 가덕 신공항이다"라고 말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서울의 1인당 지역총소득은 4912만원이었지만 부산은 2939만원이었다. 지역총소득은 지역내총생산에서 외부로부터 들어오거나 나간 본원소득을 제외한 값이다. 

[사진=김영춘 예비후보 캠프]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예비후보(왼쪽 두번째). 2021.01.13 news2349@newspim.com

김 전 장관은 그러면서 "정부 여당이 한 팀으로 몰아친다면 신공항을 빨리 할 수 있다"며 "아직 어렵지만 이번 선거는 '부산 살리기' 선거가 될 것이다. 가덕신공항특별법 통과가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앞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10명을 대상으로 지지하는 정당을 조사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전주 대비 2.0%p 오른 32.9%로 조사됐다. 특히 4·7보궐선거가 예정된 부산·울산·경남 권역(PK)의 경우 민주당 지지도는 34.5%, 국민의힘 지지도가 29.9%로 나타났다.

한편 이날 부산을 찾은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가덕신공항은 부산의 미래이자 부울경의 미래"라며 "가덕신공항이 빨리 완공되도록 있는 힘을 다해서 돕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전후방산업, 첨단소재부품 산업 발전에 공항만큼 효과적인 것이 없다"며 "관광산업과 부울경 메가시티를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가덕신공항이 꼭 필요하다. 2월 임시국회 회기안에 특별법을 통과시키겠다"고 강조했다. 

with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시내버스 파업 돌입···지하철역 연계 무료 셔틀 480회 투입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서울시는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즉시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파업에 대비해 전날인 27일 시·구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교통대책을 마련했고 이날 대체 교통수단을 즉시 투입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시가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해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역 버스종합환승센터 모습. 지하철은 출퇴근 시간대 1시간을 연장하고 심야 운행시간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1시간 연장한다. 지하철역과의 연계를 위해 25개 자치구에서는 무료 셔틀버스 총 480대를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지하철 혼잡시간은 오전 7~10시, 오후 6~9시로 조정돼 열차가 추가 투입되고 막차시간은 종착역 기준 익일 2:00까지 연장돼 총 202회 증회된다. 지하철 연계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는 총 119개 노선, 480대가 빠르게 투입돼 1일 총 4959회 운행된다. 보광운수, 정평운수, 원버스 12개 노선은 정상운행된다. 또 다산콜재단, 교통정보센터 토피스, 서울시 매체, 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원만한 노사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가용 가능한 모든 교통수단을 동원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4-03-28 07:42
사진
이재명 47.2% vs 원희룡 43.6%···'계양을' 오차범위 내 초접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4·10 총선 최대 격전지인 '명룡대전'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3.6%포인트(p) 격차로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26일 인천 계양구 을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에게 총선에서 어떤 후보를 지지하는지 물어본 결과 이 후보가 47.2%, 원 후보가 43.6%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안쪽인 3.6%p였다. 뒤이어 최창원 내일로미래로 후보 2.4%, 안정권 무소속 후보 1.7% 순이었다. '지지 후보 없음'은 4.4%, '잘 모름'은 0.8%였다. 성별로는 남성에서 이 후보가 49.6%, 원 후보가 40.6%의 지지를 받았고 여성에서는 이 후보가 44.9%, 원 후보가 46.5%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이 후보는 만18세~29세, 40대, 50대에서 원 후보를 앞섰다. 만18세~29세에서 이 후보는 40.1%, 원 후보는 31.2%였고 40대에선 이 후보 60.9%, 원 후보 36.5%로 나타났다. 50대에선 이 후보 54.1%, 원 후보 41.6%였다. 원 후보는 30대, 60대, 70대 이상에서 강세를 보였다. 30대에서 이 후보가 40.4%, 원 후보가 48.8%였고 60대에선 이 후보 44.7%, 원 후보 47.9%로 집계됐다. 70대 이상에선 이 후보 35.2%, 원 후보 63.5%로 격차가 벌어졌다. 권역별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1권역(계산 2동·계산 4동·작전서운동)과 2권역(계양 1동·계양 2동·계양 3동) 모두 이 후보가 앞섰다. 1권역에선 이 후보가 46.5%, 원 후보가 42.8%였고 2권역에선 이 후보 47.9%, 원 후보 44.3%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가, 국민의힘·개혁신당·새로운미래 지지층에선 원 후보가 선두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 원 후보 4.2%였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이 후보 3.3%, 원 후보 93.4%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6%, 원 후보 2.7%였으며 개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11%, 원 후보 61.8%였고 새로운미래 지지층은 이 후보 4.1%, 원 후보 60.6%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층의 경우 이 후보 21%, 원 후보 26.4%를 기록했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선 두 후보 간 격차가 지지율 조사보다 벌어졌다. '지지 여부를 떠나, 어느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생각하느냐'고 묻자 이 후보는 53.7%, 원 후보는 38.7%를 기록해 15%p 격차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ARS 전화조사로 이뤄졌으며 통신사에서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무선 90%와 15개 주요국번 RDD 유선 10%를 활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고 응답률은 6.2%다.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대,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 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3-2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