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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LG디스플레이, 파주 LCD 공장 사고로 생산차질..."피해 크지 않아"

생산 재료 공급하는 배관서 작업하다 화학물질 누출
원인규명에 최선...재가동 여부는 현장 조사 결과 후 결정

  • 기사입력 : 2021년01월13일 17:26
  • 최종수정 : 2021년01월13일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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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LG디스플레이 파주 액정표시장치(LCD) 생산라인에서 화학물질이 누출됐다. 이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은 물론, 생산에도 차질이 발생했다.

13일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0분경 파주사업장 P8 공장내에서 배관 연결 작업 중 수산화 테트라메틸 암모늄(TetraMethyl Ammonium Hydroxide·TMAH)이 누출됐다. 

구조 작업 중인 소방 관계자.[사진=파주소방서] 2021.01.13 lkh@newspim.com

P8 공장은 LCD 생산을 담당하는 곳으로 이 중 한 개 층에서 사고가 났다. 사고는 생산 재료를 공급하는 배관에서 작업을 하는 도중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LG디스플레이는 파주에 P7·P8·P9 등 총 3개의 LCD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사고발생 즉시 환경청, 노동부 및 소방서·경찰서에 사고신고 후 119 구급대와 환자 대응 후 인접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현재 파악된 인명피해는 중상 2명, 경상 5명 등 총 6명이다. LG디스플레이는 즉각적으로 관련 화학물질 밸브차단과 긴급 배기가동으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사고가 난 층은 폐쇄하고 클리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고로 LG디스플레이는 LCD 생산에 차질을 빚게 됐다. 다만 한 개 층에서만 사고가 발생한 만큼 피해 규모가 크지 않다는 설명이다. 재가동 여부는 노동부의 현장 조사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LG디스플레이는 사고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인명피해가 발생한 부분에 대해 진심 어린 위로와 사과의 말씀을 전하면서 부상당한 임직원의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사고수습 대책본부를 즉각 설치, 사고 원인 파악에 대해서도 유관기관에 적극 협조해 원인규명 및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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