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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톡톡] 우상호 "나경원의 출마 일성 '독해지겠다', 서울시 마비될까 걱정"

"나경원이 독해지면서 국회 마비되고 나라 시끄러워졌다"
"서울시장, 독하게 정치 싸움하는 자리 아니다"

  • 기사입력 : 2021년01월13일 15:59
  • 최종수정 : 2021년01월13일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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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우상호 의원이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의 서울시장 출마 선언과 관련해 "서울시장 자리는 독하게 정치 싸움하는 자리가 아니다"고 일침을 날렸다.

우 의원은 13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출마선언에 담긴 내용을 보면서 왜 이렇게 독하게 하겠다는 이야기를 반복했을까 의문이 들었다"며 "내가 기억하는 초선 시절의 나경원 후보는 독한 사람이 아니었다"고 기억했다.

우 의원은 "2019년 원내대표가 된 이후 1년 여간 국회를 마비시키는 장면을 보면서 사람이 바뀌어도 너무 많이 바뀌었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다"며 "나경원 후보가 독해지면서 국회가 마비되고 나라가 시끄러워졌다"고 기억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여당 서울시장 후보인 우상호 의원이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의 서울시장 출마 선언문을 인용하며 비판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2021.01.13 dedanhi@newspim.com

그는 "서울시장 출마선언의 첫 일성이 독해지겠다고 하니 민주당 서울시 의원들과 싸우다 또 서울시가 마비되는 것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든다"며 "문재인 대통령을 독하게 흔들어 국가적 혼란도 커지겠구나 하는 우려가 나만의 생각일까"라고 꼬집었다.

그는 "서울시장 자리는 독하게 정치싸움하는 자리가 아니다"며 "독한 마음보다 시민의 삶을 보살피는 따뜻한 마음이 더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나 전 의원은 앞선 이날 오전 서울 이태원 먹자골목 삼거리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나 전 의원의 첫 일성을 "독하게 섬세하게, 해내겠다"였다. 나 전 의원은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우리 국민은 위대했지만 정작 정치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문재인 정권은 국민의 기대를 배반했다"며 "이대로는 안된다. 독한 결심과 섬세한 정책으로 서울을 재건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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